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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전쟁 속 미·중 화성탐사 놓고 '이례적' 교류
[사진=중국 국가항천국] 미국과 중국이 올해 들어 화성탐사를 둘러싼 안전 협의를 여러 차례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주 패권을 둘러싼 미·중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뤄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해외판인 해외망에 따르면 중국 국가항천국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미국과 화성 탐사선의 비행 안전 보장을 논의하기 위해 여러 차례 만났다고 밝혔다. 미국은 기술 도난 및 중국의 우주 활동이 비밀리 군
2021-04-01 07: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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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포토]中,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 외국 천문학자에 개방
[사진=신화통신] 중국의 구면전파망원경(FAST) '톈옌(天眼·하늘의 눈)'을 전 세계 천문학자들에게 개방한다고 중국과학원 국가천문대가 30일 발표했다. 국가천문대는 31일 0시부터 사용 신청을 받는다면서 심사 결과는 7월 20일 발표하고, 8월부터 톈옌을 통한 관측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외계 신호·외계 문명 탐지를 포함해 광범위한 연구를 위해 외국 천문학자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한다는 설명이다. 톈옌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전파망원경으로, 직경 500m에 축구장 30개 크기인 25만㎡ 면적을 자
2021-03-31 07: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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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디지털위안화로 알리페이·위챗페이 대체 가능성 시사
[알리페이. [사진=즈푸바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법정 디지털 화폐인 '디지털 위안화'로 알리페이(즈푸바오·支付寶) 위챗페이(웨이신즈푸·微信支付) 등 민간 전자결제 플랫폼을 대체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무창춘(穆長春) 인민은행 디지털화폐 연구소 소장은 최근 국제결제은행(BIS) 주최로 열린 화상회의에서 "디지털위안의 핵심 목표는 그들(알리페이와 위챗페이)에게 기술적인 문제가 생기더라도 금융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quo
2021-03-29 07: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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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민은행 "디지털위안 안전성 최고 수준이지만 익명성 보장 어려워"
시범운영 중인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사진=중국 매일경제신문 캡처] 중국이 디지털 위안화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중앙은행이 디지털위안에 대한 익명성을 다시 강조하고 나섰다. 디지털 위안화 도입 후 발생할 수 있는 익명성 문제를 불식하고자 나선 것이지만 특수한 상황에서는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재확인했다. 21일 중국 경제 매체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무창춘(穆長春) 인민은행 디지털화폐 연구소 소장은 전날 열린 중국발전고위급포럼에서 디지털위안의 익명성 통제 가능에
2021-03-21 1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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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굴기’ 속도 내는 중국, 구글에 정면 도전
구글 양자컴퓨터 프로세서인 시카모어와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사진=로이터 캡쳐] 중국이 구글 양자기술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구글의 시카모어 프로세서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이보다 더 효율적이고 정확한 기술을 발견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중국과학원 산하 연구소 "새로운 양자컴퓨팅 알고리즘 구현"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산하 이론물리학연구소 연구진은 최근 양자컴퓨팅 연산의 새로운 알고리즘을 구현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구글은 지난 2019년 과학
2021-03-16 14: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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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ZTE 스마트카 ‘야심’… 화웨이·샤오미와 경쟁구도
[사진=ZTE]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중싱통신·中興通訊)가 스마트카 사업을 향한 야심을 드러냈다. 최근 중국 통신장비·모바일 업계의 스마트카 시장 진출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ZTE도 전장에 본격 합류한 셈이다. 3일 중국 텅쉰커지 보도에 따르면 ZTE는 전날 스마트카 장치 라인을 구축하겠다는 내부 문건을 발표했다. 이 문건에는 향후 ZTE가 스마트카 차량 탑재용 소프트웨어나 스마트카 부품 등의 제품을 개발 및 제조하겠다는 내용과 관련 부서를 꾸리겠다는 계획이 담겼다. 텅쉰커지는 이를 보도하면서
2021-03-04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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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항공굴기' 속도... 자체 개발 C919 연내 상업비행 돌입
중국이 개발한 자국산 항공기 C919 [사진=신화통신] 중국 ‘항공굴기’ 자존심인 자체 개발 중형 여객기 C919가 연내 상업비행에 돌입할 전망이다. 중국 동방항공과 공식 구매계약을 체결하면서다. 코맥, 동방항공과 C919 5대 구매계약 체결... 이르면 하반기 상업비행 2일 중국 제몐 등에 따르면 동방항공은 전날 국영 항공기 제조 회사인 중국상용비행기유한공사(COMAC, 코맥)가 제조한 C919 여객기 5대에 대한 공식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 5대의 항공기는 향후 상하이를 주요기지로 삼고, 상하이에서 베이징
2021-03-02 11: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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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노팜 "3~17세용 코로나19 백신 사용 임박"
지난 1월 2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 남성이 시노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제약업체 시노팜(중국의약집단)이 곧 3~17세가 맞을 수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류징전(劉敬楨) 시노팜 회장은 "임상시험 결과를 볼 때 3~17세와 18~59세 연령대의 기본적인 요구는 큰 차이가 없다"며 "3~17세용 백신도 곧 사용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 회장은 이어 &q
2021-02-23 07: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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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지리자동차, 블록체인 시장 진출 신호탄
중국 최대 민영 자동차 제조업체인 지리자동차가 최근 사업 다각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자동차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블록체인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1일 중국 경제 매체 증권일보에 따르면 최근 지리자동차 모그룹인 지리홀딩스가 스위스 블록체인 스타트업 콘코디움과 중국에 블록체인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합작사 지분은 지리홀딩스와 콘코디움이 각각 80%, 20%씩 나눠 갖기로 했다. 합작사는 콘코디움의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과 분산응용(DApp)을
2021-02-22 17: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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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광저우 3시간 만에 주파" 中, '철도굴기' 가속페달
[사진=신화통신] 세계 최대 고속철도망을 갖춘 중국이 자기부상열차의 장거리노선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 당국이 '철도 굴기(堀起·우뚝 섬)'에 더욱 속도를 올리는 모습이다. 21일 중국 경제 매체 증권시보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국토자원청은 최근 '광둥성 국토공간계획(2020~2035년)'을 발표, 향후 15년 안에 충저우(琼州)해협 통로, 북부 생태발전구 고속도로 등 '6대 통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엔 상하이~선전~광저우 노선, 베이징~홍콩~마카오 노선 등 자기부상열차 철
2021-02-22 11:2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