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뚤어진 애국심...中 국민생수 보이콧에 5조원 증발
    비뚤어진 애국심...中 '국민생수' 보이콧에 5조원 '증발'
    중국 최대 음료기업 눙푸산취안(農夫山泉·이하 눙푸)이 중국 극단적 애국주의 세력에 '친일 기업'으로 낙인 찍히며 표적이 돼 보이콧(불매 운동)에 맞닥뜨리면서 주가가 폭락하고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중국 내 극단적인 민족주의 정서가 기업 경영에 리스크가 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2일 중국 제일재경일보에 따르면 최근 장쑤성 창저우시 세븐일레븐 편의점 매장 2곳에서는 '눙푸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지난 1일 해당 편의점이 올린 공지에는 '우리 매장은 오늘부터 눙푸의 모든
    • 2024-03-12
    • 15:48:01
  • 기술자립이 살길 中 36조 반도체 기금 또 조성
    "기술자립이 살길" 中 36조 반도체 기금 또 조성
    중국이 자국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사상 최대인 약 36조원 규모로 반도체 '빅펀드(대기금)'를 조성한다. 미국의 기술 통제에 맞서 자국 첨단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국가 반도체 산업 육성 펀드인 '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펀드' 3차 펀드를 조성 중이다. 펀드 규모는 앞서 1·2차 펀드 금액을 뛰어넘는 2000억 위안(약 36조6000억원) 이상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이를 위해 중국 정부는 현재 베이징·상하이 등 지방정부와 중국 청퉁홀딩
    • 2024-03-10
    • 15:25:48
  • 중국 소비자물가 6개월 만에 반등…춘제 연휴 효과
    중국 소비자물가 6개월 만에 반등…춘제 연휴 효과
    중국의 소비자물가가 춘제(중국 설) 효과로 6개월 만에 상승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월과 대비해서는 1.0% 올랐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폭도 11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통계국은 지난달 춘제 때 돼지고기와 야채 등 식료품과 여행비 증가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지난해 7월 들어 2021년 이후 처음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가 불거진 뒤 반짝 상승한 8월을
    • 2024-03-09
    • 16:09:39
  • [2024 양회] 중국특색 LLM 발전노선 오픈AI 소라 中양회 화두로
    [2024 양회] "중국특색 LLM 발전노선" 오픈AI 소라 中양회 '화두'로
    중국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도 오픈 AI의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소라(Sora)'가 화제다. 4일 중국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인 사이버보안 기업 치후(奇虎)360 저우훙이 회장은 올해 'AI의 다양한 시나리오 응용과 대규모언어모델(LLM)의 수직화·산업화 발전 지원에 대한 안건'을 제출했다. 2018년부터 정협 위원으로 활동한 저우 회장은 중국 IT계 거물이다. 그는 지난달 오픈AI의 소라의
    • 2024-03-04
    • 15:59:29
  • 中전기차, 올해도 해외 수출 박차... 藥일까 毒일까
    中전기차, 올해도 해외 수출 박차... 藥일까 毒일까
    #비야디가 연초 해외 시장 진출 연구에 초점을 맞춘 해외제품 센터, '사와디카 연구소'를 설립했다. 사와디카는 태국어로 '안녕하세요'란 뜻으로, 비야디가 해외 첫 번째 승용차 공장을 태국에 세운 것을 기념해 명명한 것이다. 이미 브라질·헝가리·태국 등에 생산공장을 건설한 비야디는 올해 남미·유럽·동남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창안자동차는 올해 동남아 지역에 화웨이·CATL과 합작해 만든 고급 전기차 아바타11, 초소형 전기차 루민 등 모
    • 2024-02-27
    • 13:07:58
  • 레이쥔·마윈도 애도... 中음료왕 쭝칭허우 사망에 추모 물결
    레이쥔·마윈도 애도... 中'음료왕' 쭝칭허우 사망에 '추모 물결'
    중국 개혁개방 1세대 민간기업인의 대표격인 와하하그룹 창업주 쭝칭허우 회장이 지난 25일 오전 향년 79세로 사망하면서 중국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와하하그룹은 이날 소셜미디어 웨이보 계정을 통해 "쭝 회장이 현지시간 25일 오전 10시 30분 세상을 떠났다"면서 추모식은 28일 저장성 항저우시 샤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中 개혁개방이 없었다면 와하하도 없다" 쭝 회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저장성 항저우 상청구의 와하하그룹 본사 옛 건물 앞에는 꽃다
    • 2024-02-26
    • 12: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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