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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주간전망] 춘제효과+금리 인하설…강세장 이어갈까이번주(2월 19~23일) 투자자들은 열흘간의 긴 춘제(중국 설) 휴장을 마치고 개장하는 중국 증시의 향방을 예의주시할 전망이다. 연휴 직전 상하이·선전 증시가 3거래일간 상승세를 이어간 데다가, 지난주 본토보다 먼저 개장한 홍콩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가지수(H지수)도 14~16일 3거래일에 걸쳐 5% 올랐다. 구체적으로 홍콩증시에서 중국 최대 국유면세점 중국중면(CDF) 주가가 3거래일에 걸쳐 15% 이상 상승했다.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플랫폼 셰청(트립닷컴)은 7% 올랐으며, 중국 최대 배달플랫폼 메이퇀과
- 2024-02-19
- 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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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밀크티 4파전…'아운티제니' 홍콩 IPO 추진중국 차음료 시장의 빠른 회복세에 힘입어 주요 브랜드들의 홍콩 증시 기업공개(IPO) 도전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중국 밀크티 브랜드 중 홍콩 증시에 상장된 곳은 나이쉐더차(奈雪的茶)가 유일한 가운데, '제2의 나이쉐더차' 자리를 놓고 치열한 4파전이 예상된다. 15일 증권시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중저가 밀크티 브랜드 아운티제니(Auntea Jenny·滬上阿姨)는 전날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올해 들어 미쉐빙청(蜜雪冰城·MIXUE)과 구밍(古茗), 차바이다오(茶百道&mid
- 2024-02-16
- 15: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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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강세에 홍콩증시 2일째 상승...대만증시는 사상 최고치15일 홍콩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미국 등 글로벌 증시에서 기술·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이같은 흐름을 이어받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0.41% 뛴 1만 5943.90으로 장을 닫았다. 연휴 이후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항셍 기술 지수가 0.79% 오르며 증시 상승을 뒷받침했다. 종목별로는 완궈데이터와 웨이보가 각각 7%, 4% 가까이 급등했고, 화훙반도체도 3% 올랐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아시아 시장에도 훈풍이 불었다. 일
- 2024-02-15
- 18: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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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급등에 놀랐나' 中, 가상화폐 단속 강화한다…자금세탁방지법 추진중국이 가상화폐를 통한 자금세탁을 단속하기 위해 내년부터 개정된 자금세탁방지법을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는 가상화폐 거래가 금지되고 있지만 이를 우회할 수 있는 경로가 있어 중국 투자자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이 가상화폐와 관련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자금세탁방지법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매체 계면신문에 따르면 중국은 2007년 제정된 현행 자금세탁방지법을 17년 만에 대대적으로 손보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21
- 2024-02-15
- 16: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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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글로벌 증시 약세에도 中 부양책 기대에 강세...기술주↑홍콩증시는 춘제 연휴 후 첫장을 상승세로 마쳤다. 글로벌 주요 증시의 약세 속에서도 중국 부양책 기대감에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0.84% 뛴 1만 5879.38로 장을 닫았다. 연휴 직전 거래일 0.83% 하락한 것을 모두 만회했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해 시장 전망(2.9%)을 웃돌면서 미국의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졌다. 이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고, 아시아 시장도 이같은 분위기를 이어받으며 한국을
- 2024-02-14
- 18: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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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 공포 속 中증시...'수장 교체'로 반등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8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증권 당국이 수장 교체 소식을 알리면서 3거래일 연속 반등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36.21포인트(1.28%) 상승한 2865.90, 선전성분지수는 112.36포인트(1.29%) 오른 8820.60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21.30포인트(0.64%), 19.84포인트(1.16%) 뛴 3364.93, 1726.8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도 ‘사자’를 외쳤으나 규모는 작았다. 이날 상하이·
- 2024-02-08
- 18: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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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증시, 상승 마감…상하이 1.28%↑, 선전 1.29%↑8일 중국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36.21포인트(1.28%) 상승한 2865.90, 선전성분지수는 112.36포인트(1.29%) 오른 8820.60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21.30포인트(0.64%), 19.84포인트(1.16%) 뛴 3364.93, 1726.86으로 마감했다.
- 2024-02-08
- 1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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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권당국 수장 '규제 전문가'로 교체...증시 불안 잠재울까중국 증권 당국 수장이 전격 교체됐다. 부동산 위기와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조짐 등 경기 둔화 우려로 중국 증시가 크게 흔들리자, 당국이 수장 교체 카드까지 꺼내든 것이다. 다만 장기적인 주가 안정을 위해서는 경기 회복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우칭 전 상하이시 당 부서기(吳清·59)가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10대 주석으로 임명됐다. 1965년생 안후이성 출신인 우칭은 중국 상하이재경대에서 재정학을 전공했으며 인민대 재
- 2024-02-08
- 14: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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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주가 부양책에 2거래일 연속 반등...희토류주 강세7일 중국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당국의 주가 부양책이 이어지면서 2거래일 연속 반등을 이어갔다. 상하이·선전 증시 거래량은 지난해 11월 21일 이후 두달여 만에 처음으로 1조 위안을 넘어섰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40.21포인트(1.44%) 상승한 2829.70, 선전성분지수는 247.86포인트(2.93%) 오른 8708.24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31.94포인트(0.96%), 39.57포인트(2.37%) 뛴 3343.63, 1707.02로 마감했다. 외국인도 ‘사자’를 외
- 2024-02-07
- 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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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부펀드도 증시 살리기 '안간힘'…국유 자본 투입에 선전 6%↑6일 중국 증시는 국유 자본 투입 소식에 반등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87.30포인트(3.23%) 상승한 2789.49, 선전성분지수는 495.67포인트(6.22%) 오른 8460.38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111.27포인트(3.48%), 104.84포인트(6.71%) 뛴 3311.69, 1667.45로 마감했다. 외국인도 ‘사자’를 외치며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이날 상하이·선전 증시에 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외국인 자금) 규모는 126억4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 중 홍콩
- 2024-02-06
- 1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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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지준율 인하 속 '춘제 관망세'로 혼조5일 중국 증시는 지급준비율 인하에도 불구하고 춘제를 앞둔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혼조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7.97포인트(1.02%) 하락한 2702.18, 선전성분지수는 91.06포인트(1.13%) 내린 7964.71에 장을 마쳤다. 이에 상하이종합지수는 2020년 3월 이후 약 4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면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20.79포인트(0.65%), 12.24포인트(0.79%) 뛴 3200.42, 1562.61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사자’를 외쳤으나 상하이와 선전 증시 간 온도
- 2024-02-05
- 17: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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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증시, 혼조 마감…상하이 1.02%↓ CSI300 0.65%↑5일 중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7.97포인트(1.02%) 하락한 2702.18, 선전성분지수는 91.06포인트(1.13%) 내린 7964.71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20.79포인트(0.65%), 12.24포인트(0.79%) 뛴 3200.42, 1562.61로 마감했다.
- 2024-02-05
- 16: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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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에 몰리는 中투자자들…나스닥 ETF 중국서 프리미엄 20%까지 급등미국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증시에 상장된 미국증시·나스닥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 프리미엄이 최대 20% 붙는 등 중국 투자자들의 미국증시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5일 중국 경제매체 신랑차징은 “최근 해외ETF에 대한 열기는 자산투자의 글로벌화, 다양화에 있어 긍정적인 변화”라면서도 “다만 한때 프리미엄이 20%까지 붙어 투자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리미엄은 ETF 가격의 기초자산가격(NAV) 초과분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외 투자가
- 2024-02-05
- 11: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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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주간전망] 한 달 새 8% 고꾸라진 상하이증시…디플레 우려도 '여전'이번주(2월 5~9일) 중국 증시는 디플레이션(경기 둔화 속 물가하락) 우려가 지속될 전망이다. 춘제 장기 연휴(중국 설, 2월 10~17일)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5일부터 중국 은행권 지급준비율(지준율)이 0.5%포인트 전격 인하돼 시중에 1조 위안도 풀린다. 지난주 중국 증시는 중국 부동산 기업 헝다의 파산 충격으로 폭락했다. 당국의 공매도 제한 등과 같은 부양책도 투자 심리를 살리진 못했다. 1월 제조업 지표마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며 상하이종합지수는 2일 장중 한때 260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
- 2024-02-05
- 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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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춘제 연휴 앞둔 관망세 속 하락...외인 '사자'2일 중국 증시는 춘제 연휴를 앞둔 관망세 속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40.59포인트(1.46%) 하락한 2730.15, 선전성분지수는 184.71포인트(2.24%) 내린 8055.77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38.08포인트(1.18%), 38.66포인트(2.43%) 밀린 3179.63, 1550.37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사자’를 외쳤다. 이날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외국인 자금) 규모는 23억 6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 중 홍콩에서 상하이
- 2024-02-02
- 18: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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