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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의 호텔 in] '먹튀논란' 휩싸인 에바종...여행객 '부글부글' 최근 호텔 예약 플랫폼 '에바종'을 통해 인도네시아 발리 고급 호텔을 예약한 A씨는 발리에 도착한 후 황당한 얘기를 들었다. 에바종이 호텔 측에 숙박요금을 내지 않았다는 것이다. 일단 호텔에서 숙박비를 먼저 결제하면 1주일 뒤 돌려주겠다는 에바종의 말을 믿고 숙박비를 다시 결제했지만, 지금까지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150여명, 피해 금액은 1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며 소통망은 여행객의 분노로 들끓고 있다. 또 터졌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호텔 예약 플랫
- 2022-08-05
-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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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효과] 고래 투어 '열풍'으로 이어진 드라마 인기 ENA 채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매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매회 등장하는 고래에 관한 관심도가 커지면서 국내외 돌고래 감상 스폿(장소)은 덩달아 인기다. 일부 해외관광청은 돌고래 감상 포인트를 잇달아 소개하기 시작했다. 돌고래 투어 상품 예약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우영우가 좋아하는 고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
- 2022-08-04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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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늘었지만 수요 위축...29만원대 다낭 패키지 쏟아내며 '경쟁' "원래 여름휴가를 맞아 모처럼 베트남 여행을 떠나려고 했습니다. 제주도 항공권 가격보다 저렴하더라고요.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마음을 접었어요. 고물가와 고환율 등의 문제까지 겹치니 굳이 해외여행을 떠나야 할까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결국 베트남 여행 대신 국내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8월 초 베트남 여행을 계획 중이라는 주부 김미선 씨(가명·38세)는 고민 끝에 국내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코로나19 재확산세를 비롯해 고물가와 고환율 등 문제가 여행자의 발목을 잡
- 2022-08-03
- 14: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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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하는 호텔가] 이용객 쏟아지는 특급호텔…관리 인력은 '태부족' #7월 초, 인천의 한 특급호텔 입구는 입실(체크인)을 기다리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입실이 시작된 오후 3시가 지났지만 늘어선 줄은 좀체 줄어들지 않았다. 대응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탓이었다. 호텔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호텔 내 직원 감축을 했다. 이후 호텔업이 회복되기 시작했음에도 부족한 인력은 채워지지 않았다. 수요는 계속 느는데 대응 인력이 부족해 자칫 서비스 질을 떨어뜨릴까 우려된다"고 토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여름철 성수기가 시작하면서 호텔 이
- 2022-08-02
-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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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하는 카지노] 실적 회복 시작된 카지노…회생 향한 '날갯짓' "거리 두기가 전면 해제되는 등 방역 지침이 완화하면서 방문객 수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매출도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오랜 세월 개점휴업 상태였던 카지노 업계에 모처럼 활기가 감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해제하고 정부가 해외 입국자 대상 규제를 완화하면서 카지노 방문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 이에 힘입어 카지노 업계는 올해 3분기 실적 회복을 향한 날갯짓이 한창이다. ◆침체기 이기고 본격 장사 돌입한 카지노 코로나19 장기화에 처참했던 카지노
- 2022-08-01
- 13: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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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여행] 물대포 쏟아지는 물축제·오감만족 미디어아트…무더위, 이렇게 떨친다 여름휴가의 절정기가 시작됐다. 무더위 역시 절정이다. 불쾌지수 높은 여름철 더위,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 시원한 물줄기 마구 뿜어대는 물 축제에 참여하는 이도, 시원한 실내에서 실감 콘텐츠를 감상하며 더위를 떨치는 이도 있다. 여름철 더위를 나는 방법은 다양하다.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시원한 물대포 맞으니 더위가 싹~ 거대한 물줄기만 봐도 더위가 식는 듯하다.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중단됐던 '2022 정남진 장흥 물 축제'가 2년여 만에 돌아왔다. 사방에서 튀어오르는 시원한 물줄기
- 2022-07-30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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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올여름 대세 해외여행지 '입증' 올여름 베트남 여행 예약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수요는 7월 말이 가장 많았다.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 육경건)가 7~8월 해외 기획 여행상품 예약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동남아 예약 비중이 전체 해외여행 상품의 47.0%를 차지했다. 이중 베트남은 26.2%를 기록했다. 괌(10.9%), 서유럽(9.0%), 필리핀(8.9%), 일본(8.0%)은 그 뒤를 이었다. 여행 시기는 7월 말(7월 21~31일) 비중이 26.2%로 가장 높았다. 8월 초(8월 1~10일)는 19.4%를, 7월 중순(7월
- 2022-07-28
- 15: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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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행] "아름다운 수중세계에 몸을 맡기리" 다이버들이 사이판으로 가는 이유 사이판과 로타섬이 속한 북마리아나 제도는 다이버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맑은 바다, 그 안에 펼쳐지는 화려한 물속 세상을 만나기 위해서라면 어디든 가는 다이버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북마리아나 제도로 향했다. 다이버들은 "해외여행에 제한받던 상황에서도 북마리아나 제도는 여행 안전 권역(트래블버블)을 통해 지난해 7월부터 무격리 여행이 가능해 많은 다이버가 사이판으로 향했다. 올해는 규정이 더 완화해 좀 더 편한 마음으로 다이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북마리아나 제도는 전문 다이버뿐 아니
- 2022-07-28
- 10: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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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여행업계 최장수 모델 등극…노랑풍선과 재계약 배우 이서진이 여행사 최장수 모델이 됐다. 지난 2014년 노랑풍선(대표이사 김진국)과 처음 인연을 맺은 이서진은 올해도 전속모델 재계약을 체결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서진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노랑풍선 사옥을 찾아 임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서진은 과거에도 사내 행사에 참여해 임직원들과 함께 영화관람을 하는가 하면, 노랑풍선 사옥에 깜짝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등 노랑풍선과 신뢰 관계를 쌓았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전속모델 재계약을 통해 노랑
- 2022-07-28
- 09: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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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지침 다시 강화하려나" 해외입국 확진자 증가에 근심하는 여행업계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세가 거세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정부도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 지침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입국 시 PCR 음성 확인서 제출 면제 등 방역 지침 완화를 지속 요청해온 여행업계는 우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 막 해외여행 시장이 살아나기 시작했는데, 정부가 또다시 방역 지침을 강화할까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입국 시 PCR 음성확인서 제출 면제 요청해온 업계 한국여행업협회(이하 KATA)는 그동안 해외
- 2022-07-27
-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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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급 호텔 '격전지'로 다시 부상한 제주 중문 과거 신혼여행객의 성지로 손꼽혔던 제주도 중문관광단지로 또다시 특급호텔들이 둥지를 틀고 있다. 그동안 롯데호텔 제주와 신라호텔 제주 '2파전'이었던 제주 중문에 새로운 특급호텔들이 줄줄이 개관하며 '격전지'로 부상한 것이다. 인근 제주신화월드도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해외여행길 막히자 제주로 향한 관광객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682만6468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550만1505명보다 24%가량 늘었
- 2022-07-26
-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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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찾은 한국인 1만6000명 넘겨…코로나19 확산 후 '최다' 올해 6월 괌을 찾은 한국인 여행객 수가 1만6000명을 넘겼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다 기록이다. 7월 26일 괌정부관광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간 괌을 방문한 한국인은 1만629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173명)보다 94배 수준인 1만6125명이 증가한 것이다. 괌 방문 한국인 여행객 수는 올해 초부터 차츰 증가하기 시작했다. 지난 4월에는 3239명이, 5월에는 9947명이 괌을 찾았다. 괌 관광청 관계자는 "입국 절차가 간편해졌고, 괌 안전 인증 마크, 세계여행관광협회 안전여행 스탬프 제도 도입
- 2022-07-26
- 11: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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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약하는 공연관광] 웰컴 대학로, 공연 관광 '활기' 다시 이끌까 '고품질의 공연관광 상품에 지역을 연계해 효과적인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키우겠다.' 정부의 공연관광 활성화 사업은 이 목표를 갖고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신상용)는 공연관광 활성화를 위해 축제 '웰컴 대학로'를 기획하고 지난 2017년부터 선보였다. 이 축제는 내국인은 물론, 방한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큰 호응을 얻으며 코로나19 확산 이전까지 지속 성장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로 방한 관광객이 급감하고, 극장이 폐쇄되면서 그동안 오
- 2022-07-25
-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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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 움직임 없지만..." 코로나 재확산 국면에 여행업계 '전전긍긍' 오는 8월 싱가포르 여행을 예약한 직장인 김지은씨(가명·26세)는 고민에 빠졌다. 최근 국내외 전역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엿보이기 때문이다. 김씨는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확진자가 또다시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아직까지 취소 계획은 없지만, 주변에서도 확진자가 속속 나오고 있는 만큼 상황이 심각해지면 여행을 취소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전면 해제되며 2년여 만에 회복 움직임을 보이던 여행업계
- 2022-07-24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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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엿보기] 여행이거나 관광이거나 김성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상근부회장이 각양각색 여행 이야기를 책 한 권에 담았다. 김성일 부회장이 펴낸 에세이 <여행이거나 관광이거나>는 그의 인생 여행부터 코로나 시대의 일상 여행, 산업과 정책으로서 관광 이야기까지 두루 담겼다는 점에서 국내외 여행지 소개가 중심인 일반적인 여행 에세이와 다르다. '일상 여행자'를 자처하는 저자는 "침실에서 골목길로, 뒷산에서 호젓한 비대면 여행지로, 때로 집콕 영화와 랜선 투어로 이어지는 여행길을 따라가다 보면 여행의 다양한 소비 방식을
- 2022-07-24
- 15:3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