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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폭락 뒤 반발매수…2650선 회복 기대
코스피가 전일 폭락을 딛고 하루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4월 28일 오전 9시 15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8.38포인트(0.32%) 오른 2647.44에 거래 중이다. 기관은 708억원, 외국인은 162억원 어치를 각각 순매도 중이지만 개인이 847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견인 중이다. 앞서 마감한 미국 증시는 전거래일 폭락 과도 인식에 따른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는 0.19%, S&P500는 0.21% 오르고 나스닥 -0.01% 떨어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5월 11일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변동성 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라며 "매크로 상 악재가 증시에 가하는 하방 압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폭락세 진정 속 낙폭과대 인식에 따른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에 나설 것"이라며 "최근 원·달러 환율이 1260원대를 돌파하는 등 강달러, 원화 약세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1.73%), SK하이닉스(0.92%), 카카오(0.90%), 기아(0.60%), NAVER(0.53%), 삼성전자우(0.52%), 삼성SDI(0.34%), 현대차(0.27%), 삼성전자(0.15%)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도 반등을 시도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1.20포인트(0.13%) 오른 897.3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511억원, 기관은 192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721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7.95%), 엘앤에프(-0.32%)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제약(0.89%), 카카오게임즈(0.84%), 천보(0.81%), HLB(0.68%), 에코프로비엠(0.62%), 셀트리온헬스케어(0.49%), 리노공업(0.34%)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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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증시포커스] '주식 반값 할인중'… 증시 불안에 CB 리픽싱 건수 작년 두 배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주식 반값 할인중'… 증시 불안에 CB 리픽싱 건수 작년 두 배 -올해 전환사채(CB)에 대한 전환가액 조정(리픽싱) 건수도 크게 증가. -지난 26일까지 시가 하락에 따라 전환가액을 하향한 건수는 283건. 이는 작년 같은 기간(132건) 대비 두 배를 넘어선 수치. -조정 전 대비 조정 후 가격이 10% 이상 하향 조정된 건은 115건으로 40.63%. -가장 크게 전환가액이 하향 조정된 종목은 ‘세미콘라이트 6CB(사모/전환/풋)’로 기존 6635원에서 3523원으로 조정. 이에 따라 조정 가능 주식 수는 20만3466주에서 38만3196주로 17만9730주 늘어나. -‘에이티세미콘 11CB(사모/전환/풋)’가 -32.08%, ‘피플바이오 5CB(사모/전환/풋)’가 -30%, ‘대한광통신 9CB(사모/전환/풋)’ -29.99%, ‘엠투엔 14CB(사모/전환/풋)’ -29.99%, ‘비케이탑스 8CB(사모/전환/풋)’ -28.72%, ‘비케이탑스 5CB(사모/전환/풋)’ -28.23%, ‘비케이탑스 7CB(사모/전환/풋)’ -28.23%, ‘바이오로그디바이스 4CB(사모/전환/풋)’ -25.95%, ‘에스엘바이오닉스 8CB(사모/전환/풋)’ -25.10%. -반대로 리픽싱을 통해 전환가액이 상향 조정된 종목들은 전혀 없어. -지난해 12월부터 발행되는 CB부터 리픽싱 상향을 의무화. -CB 전환가액이 하향 조정되면 전환 가능한 주식 수가 늘어나면서 주주가치가 희석. 이는 기존 주주들에게 불이익.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리픽싱 조건이 존재하는 메자닌 채권 중 64.8%가 리픽싱을 실시. -김필규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 선임연구위원 "리픽싱은 국내 메자닌채권에만 부여하는 독특한 제도며 외국에서는 일본을 제외하고는 행사가격을 재산정하는 사례를 거의 찾아볼 수 없어" ◆주요 리포트 ▷기준금리 빅스텝 인상, 은행주에 호재인가? -미국 FRB의 FOMC회의를 앞두고 기준금리의 급격한 인상에 대한 논의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증시뿐만 아니라 국내 증시도 조정. -그럼에도 국내 은행지주가 1분기 사상최대의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한 이후 대다수 국내외 분석가 및 투자자들이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 상대적으로 금리 인상에 안전한 미국 은행주에 대한 시각과 대조적. -한국은행의 연쇄적인 기준금리 인상은 은행채, 코픽스 등 단기금리 상승을 유발, 은행 순이자마진에 긍정적인 영향. -전체 대출의 70%가 은행채, 코픽스 등과 연동되는 변동금리 대출이다 보니 금리 인상이 대출금리 인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 -그러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이 은행 순이자마진에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현 시점에서 은행 실적, 나아가 주가에 긍정적으로 보기는 어려워. -첫째, 단기간에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은 자금의 이동 속도를 빠르게 함으로써 금융의 불안정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 -국내 은행의 저원가성 예금은 어떤 구속력도 없는 사실상 부동자금으로 기준금리 인상 이후 예금 및 채권금리가 저원가성 예금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면 고금리예금 상품으로 빠르게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 -이미 토스뱅크가 2%대의 수시입출금식 예금 상품을 출시해 6개월 만에 17조원의 자금을 예치, 은행 고원가성 예금 금리 상승 속도는 대출금리 상승 속도를 상회. -둘째,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잔액 대출금리 인상이 채무자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가속화, 건전성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미국 FRB의 빅스텝 기준금리 인상에 맞추어 한국도 기준금리를 2% 수준으로 인상할 경우 잔액 대출 금리는 4%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 -6개월~1년 만에 이자부담이 40%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기존 대출자 입장에서 볼 때 적지 않은 부담. -아울러 기준금리 인상은 신규대출금리 상승을 유도, 부동산 투자 수요를 억제함으로써 부동산 시장 침체를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아.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대출의 건전성 악화, 나아가 부동산 PF 부실, 내수 부진 장기화 등을 유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부담스러운 뉴스. -과거 사례를 볼 때 상반기, 하반기 시점에 유동성 규제, 충당금 및 자본 규제 강화가 시행된 점을 감안해 볼 때 비경상적 변수의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장 마감 후(27일) 주요공시 ▷테스나, 주식양수도 계약에 따라 최대주주가 두산인베스트먼트로 변경. 두산인베스트먼트의 지분율은 30.62%(522만9964주). ▷오스템임플란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 계약기관은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 SK증권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 10월26일까지. ▷하림지주, 자회사 엔에스쇼핑의 투자사업부문을 분할해 엔에스지주를 설립하기로 결정. ▷에스엘바이오닉스,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약 41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 ▷삼양옵틱스, 분기배당으로 주당 200원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율은 1.7%이며 배당금 총액은 20억1579만원. 배당 기준일은 지난 3월31일이며 배당 지급 예정일은 오는 5월13일. ◆펀드 동향(26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 +427억원 ▷해외 주식형 : +60억원 ◆오늘(28일) 주요일정 ▷한국 : 4월 기업환경지수 ▷일본 : 3월 소매판매, 3월 산업생산 ▷독일 : 4월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 1분기 경제성장률, 1분기 실질 가계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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