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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美 볼티모어항 폐쇄에 자동차·석탄 공급 '차질'…"최소 몇주"미국 최대 자동차 수출입 관문인 볼티모어항의 운영이 무기한 중단됐다. 충돌로 무너진 교각과 선박의 잔해를 제거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최소 몇 주간의 공급망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통신 등은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에서 1.6마일(2.6km)에 달하는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 교각이 무너져, 자동차, 석탄 등의 제품 공급망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볼티모어항은 컨테이너 물동량 기준으로는 미국 10대 항구에 속
- 2024-03-27
- 14: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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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무역 '핵심' 볼티모어항 운영 중단 "공급망에 중대한 영향"26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구에서 대형 항만을 가로지르는 다리인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 교각에 대형 화물선 한 대가 충돌하며, 볼티모어 항구의 운영이 무기한 중단됐다. 스리랑카로 향하던 싱가포르 선적 달리호는 이날 오전 1시 30분쯤 교각과 충돌하며,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 대부분이 붕괴했다. 로이터통신은 당시 교량 위에 포트홀(도로 파임) 작업을 하던 인부 8명 중 2명은 구조됐으나 나머지 6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
- 2024-03-27
- 07: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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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3대 지수 하락…엔비디아 2.57%↓이번주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3대 지수는 하락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인사들이 통화정책 완화에 신중한 태도를 강조하는 등 연내 3회 금리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당하다. 2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31포인트(0.08%) 하락한 3만9282.3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61포인트(0.28%) 내린 5203.58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8.77포인트(0.42%) 하락한 1만6315.70을
- 2024-03-27
- 07: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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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선 앞두고 중국발 인플레이션에 비상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인플레이션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 중국의 저가 공세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내달 예정된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양국 간 인플레이션 관련 협력 가능성도 제기된다. 25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 연은)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경기침체에 접어든 중국이 재차 제조업 중심으로 생산을 늘려 경기회복을 노릴 경우 전 세계 원자재 시장과 제조업 공
- 2024-03-26
- 18: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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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MR 수출 준비 박차…유럽·동아시아 '동맹국' 겨냥미국이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이 태양광 및 풍력 발전 시장을 사실상 장악한 가운데 SMR 분야에서는 러·중과 싸워볼 만하다는 판단이다. 미국 정부는 동맹국들과 50년 장기 계약을 맺는 식으로 SMR 시장에서 독주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을 상대로 SMR 패권 경쟁을 시작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SMR 기업 테라파워는 오는 6월 미국 내 첫 SM
- 2024-03-26
- 17: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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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본격 빅테크 때리기' 착수…대선 앞두고 반독점 정책 가속화바이든 정부가 애플 등 빅테크(정보기술대기업) 규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정부의 빅테크를 중심으로 한 반독점·반경쟁 정책 드라이브가 한층 빨라진 모습이다. 25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는 14세 미만 어린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가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캘리포니아, 오하이오, 유타 등 다른 주에서도 유사한 법안이 발의됐으나 전면 금지를 내세운 플로리다주 법안의 강도가 가장 센 것으로 평가받
- 2024-03-26
- 15: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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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플로리다 "14세 미만 SNS 사용 전면 금지"미국 플로리다주가 만 14세 미만 미성년자의 소셜미디어(SNS) 사용을 원천 차단한다. 14세 및 15세는 부모의 동의가 있는 경우에 한해서만 계정을 만들 수 있다. 워싱턴포스트(WP),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25일(현지시간) “하루 종일 기기에 파묻혀 있는 것은 성장에 좋지 않다. 좋은 교육이 아니다”라며 아동 및 청소년의 SNS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HB3 법안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SNS 회사들은 14세 미만 미성년자가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기존 SNS 계
- 2024-03-26
- 1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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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EU, 애플·구글·메타 조사 개시…3대 지수 하락투자자들이 이번주 발표될 인플레이션 지표를 주시하면서 3대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중국의 인텔 제재 및 유럽연합(EU)의 애플, 메타, 알파벳 등에 대한 조사 개시도 기술주를 압박했다. 2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2.26포인트(0.41%) 하락한 3만9313.6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99포인트(0.31%) 내린 5218.1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4.35포인트(0.27%) 하락한 1만6384.47을 나타냈다 S&P500 부문 가
- 2024-03-26
- 07: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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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에 세계 첫 드래곤볼 테마파크 들어선다사우디아라비아가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드래곤볼을 기반으로 한 첫 테마파크를 건립하겠다고 발표하고 나섰다. 다만 일부 팬들이 사우디의 인권 탄압 등을 이유로 테마파크 건설에 반대하고 있다고 BBC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우디 국부펀드(PIF) 소유 기업인 키디야 투자회사(QIC)에 따르면 이 테마파크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서남쪽으로 약 40㎞ 떨어진 키디야 지역에 50만㎡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테마파크 중앙에는 드래곤볼에 나오는 캐릭터 신룡이 위치하며, 신룡 안에는 70m 길이의 롤러코스
- 2024-03-25
- 17: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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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혁신에 전력 수요 '쑥'…넷제로 흔들인공지능(AI) 혁신으로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커질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주최로 미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린 에너지 콘퍼런스 세라위크(CERAWeek)의 주요 화두는 AI 발전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이었다. AI 혁신에 얼마나 많은 전력이 필요할지는 아직 확실치 않으나, 데이터센터 등의 폭발적인 증가로 전력 수요가 치솟을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아마존웹서비스(AWS)에 따르면 전
- 2024-03-25
- 16: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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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텔·AMD 퇴출 '초강수'…美옐런 내달 방중 '해법' 찾을까최근 중국과 미국의 반도체 신경전 속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내달 중국을 방문한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옐런 장관은 지난해 12월 연설에서 중국과 관계를 파열음 없이 관리하겠다며 유화적인 메시지를 냈던 터라 내달 방중으로 양국 간 긴장 관계가 완화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폴리티코는 미국 정부 당국자 2명을 인용해 옐런 장관이 다음 달 중국에서 여러 고위급 인사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옐런 장관이 중국을 찾으면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만에 재차
- 2024-03-25
- 11: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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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전망] 1분기 끝…다우 4만선, 엔비디아 1000달러 돌파할까3월 마지막 주이자 1분기의 마지막 주간인 이번 주(3월 25~29일) 뉴욕증시는 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거래일이 하루 적은 가운데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술주 강세 지속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하며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다우지수는 각각 2.29%, 1.97% 오른 5234.18, 3만9475.90으로 장을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85% 오른 1만6428.82에 마감했다. 따라서 S&P500은 올해 들어 최고 주간 상승폭을 기록하
- 2024-03-25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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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러시아 곡물 사실상 수입금지...50% '관세폭탄' 부과유럽연합(EU)이 러시아와 벨라루스산 곡물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식품 부문에 대한 첫 규제다. 2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이날 EU 27개국으로 수입되는 러시아·벨라루스산 곡물, 유지종자와 관련 파생상품에 대해 톤(t)당 95유로 또는 수입 가격 기준 50%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안은 이르면 내달 27개국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가중다수결(회원국 55% 이상·EU 전체 인구의 65% 이
- 2024-03-22
- 2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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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AI 관련 결의 첫 채택 "안전한 사용 위한 국제적 합의 마련해야"유엔 회원국들이 인공지능(AI)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국제적 합의를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국제사회가 유엔총회 차원에서 AI 관련 결의를 공식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엔 회원국들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총회를 열고 미국 주도로 제출한 AI 관련 결의안을 컨센서스(전원동의)로 채택했다. 컨센서스 통과는 표결을 따로 거치지 않고 의장의 제안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명하는 회원국이 없는 경우 합의된 것으로 간주하는 의사결정 방법이다. 린
- 2024-03-22
- 08: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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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3대 지수,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반도체주 랠리미국 3대 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러지가 18개월간의 적자를 끝마치고 장밋빛 실적을 전망한 점도 랠리로 이어졌다. 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9.24포인트(0.68%) 오른 3만9781.3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91포인트(0.32%) 상승한 5241.5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43포인트(0.20%) 오른 1만6401.84로 장을 마감했다. S&P500 부문 가운데 △임의소비재 0.46% △필수
- 2024-03-22
- 07: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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