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증시, AI 붐 힘입어 5년 만에 최고의 1분기 보냈다
    글로벌증시, 'AI 붐' 힘입어 5년 만에 최고의 1분기 보냈다
    올해 들어서도 멈추지 않는 인공지능(AI) 붐에 힘입어 글로벌증시가 5년 만에 최고의 1분기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D에 따르면 MSCI 전세계 주가지수는 올해 들어 7.7% 상승한 가운데 2019년 이후 5년 만에 1분기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주식 수익률에서 채권 수익률을 뺀 차이도 202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중에는 1분기 중 연달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미국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500, 그 중에서도 미국증시 상승을 홀로 견인하다시피 한 AI 칩 선두업
    • 2024-03-31
    • 14:50:47
  • 파월 금리 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물가 원하는 수준 근접
    파월 "금리 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물가 원하는 수준 근접"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9일(현지시간) 발표된 물가지수 흐름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선 "서두를 필요 없다"며 선을 그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주최 대담에서 미국의 2월 개인소비지출(PCE) 근원물가지수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우리의 기대치에 상당히 부합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PCE 근원물가지수 전년동월 대비 상승률은 연준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 기준으로 삼는 지표다. 미 상무부는 이날
    • 2024-03-30
    • 09:30:24
  • 증시 급등에 美 상위 1% 부자 재산 6경원 찍어
    증시 급등에 美 상위 1% 부자 재산 6경원 찍어
    미국 상위 1% 부자들의 재산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44조6000억 달러(약 6경 98조원)로 불어났다. 인공지능(AI) 혁신 등에 힘입어 미국 주식시장이 급등하면서 거부들의 자산이 무섭게 늘었다. 28일(현지시간) CNBC는 연준의 자료를 인용해 미국 상위 1% 부자들의 재산이 지난해 4분기에 전 분기보다 2조 달러(약 2692조원)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재산 증가분의 대부분은 주식 시장에서 발생했다. 상위 1% 부자가 보유한 주식 및 뮤추얼펀드 가치는 전분기 17조6500억 달러에서 19조7000억 달러로 늘었다. 반면 부동산 가
    • 2024-03-29
    • 14:31:45
  • 핀포인트 美, 반도체 장비 수출금지 대상 中 공장 명단 작성중
    '핀포인트' 美, 반도체 장비 수출금지 대상 中 공장 명단 작성중
    미국 정부가 대중국 반도체 제재를 ‘핀포인트’ 식으로 접근한다. 중국의 첨단 반도체 제조 공장 명단을 공개해 첨단 반도체 기술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해당 사안을 잘 아는 3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정부가 반도체 장비 반입을 막아야 할 중국 반도체 제조 공장에 대한 리스트를 작성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리스트는 앞으로 몇 달 이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미국 상무부는 2022년에 미국 기업의 첨단 반도체 장비가 중국으로 수출되는 것을 금지했다. 그러
    • 2024-03-29
    • 10:35:25
  • FTX 창업자 뱅크먼 프리드, 징역 25년…15조원 몰수
    FTX 창업자 뱅크먼 프리드, 징역 25년…15조원 몰수
    미국 법원이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 프리드(32)에 대규모 사기 혐의로 징역 25년형을 선고했다. 28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 남부연방법원의 루이스 A. 카플란 판사는 이날 뱅크먼-프리드에 대해 이같이 선고하고, 110억2000만달러(약 14조8770억원)의 재산 몰수도 명령했다. 25년형은 검찰이 구형한 징역 40~50년보다 훨씬 짧지만, 뱅크먼 프리드 측 변호사가 주장한 징역 5~6년보다는 길다. 뱅크먼 프리드에게 선고될 수 있는 법정 최고 형량은 징역 110년 형이
    • 2024-03-29
    • 07:51:47
  • [뉴욕증시 마감] 美 경제 강세에 다우·S&P500 최고치
    [뉴욕증시 마감] 美 경제 강세에 다우·S&P500 최고치
    미국 경제 강세에 3대 지수가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 모두 최고치를 찍었다. 2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29포인트(0.12%) 오른 3만9807.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86포인트(0.11%) 상승한 5254.35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06포인트(0.12%) 내린 1만6379.46을 나타냈다. S&P500 부문 가운데 △임의소비재 -0.14% △기술 -0.11%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0.3%는 하락했다.
    • 2024-03-29
    • 07:23:20
  • 日, 역대 최대 규모 방위비 편성…1000조원 예산 확정
    日, 역대 최대 규모 방위비 편성…'1000조원 예산' 확정
    일본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로 방위비를 편성한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예산안이 참의원(상원) 본회의에서 찬성 다수로 통과돼 확정됐다고 교도통신이 28일 보도했다. 2024년도 예산의 일반회계 세출 총액은 112조5717억엔(약 1004조원)으로 전년도 114조엔(약 1016조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다. 방위비는 7조9496억엔(약 70조7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유사시에 적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 보유와 방위력 강화를 추진 중인 일본 정부는 전년도에 이어 2024년
    • 2024-03-28
    • 21:23:39
  • 트럼프 SNS 트루스소셜, 상장 후 이틀째 급등…나도 사볼까?
    '트럼프 SNS' 트루스소셜, 상장 후 이틀째 급등…나도 사볼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세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체 트루스소셜이 상장 후 이틀간 연이어 10%대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본인 지분 가치가 급증해 이틀 만에 7조원 규모의 돈방석에 앉게 됐다. 다만 실제 기업 실적이나 사업성이 뒷받침되지 않는 트루스소셜의 주가 상승세가 얼마나 갈지에 대해선 회의론이 나온다. 2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트루스소셜의 모기업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DJT·트럼프 미디어)은 전 거래일 대비 8.23 달러(14.19%) 오른 66.22
    • 2024-03-28
    • 17:29:46
  • 달러ㆍ엔 환율 34년만 최고에…日정부ㆍ일본은행 10개월 만에 3자회의
    달러ㆍ엔 환율 34년만 최고에…日정부ㆍ일본은행 10개월 만에 3자회의
    엔 환율이 34년 만에 최고를 기록하는 등 엔화 약세가 지속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일본 재무성과 금융청, 일본은행(BOJ)이 10개월 만에 3자 회의를 열었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신문)과 지지통신에 따르면 엔저 장기화가 일본 경제에 미칠 영향을 논의하기 위한 3자 회의가 전날 오후 개최됐다. 앞서 27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 환율이 장중 한때 달러당 151.97엔까지 올라 버블 경제 시절이던 1990년 7월 이후 약 34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 종료에도 엔화 약세가
    • 2024-03-28
    • 16:18:26
  • 美 전기차 전환 속도조절…車 업계 하이브리드로 선회
    美 전기차 전환 '속도조절'…車 업계 하이브리드로 선회
    미국 정부가 전기차 전환 속도조절을 꺼내들며 자동차 업계가 하이브리드로 선회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의 친노조 기조 및 중국산 전기차 밀어내기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전기차 전환이 삐거덕거리는 모습이다. CNBC에 따르면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7일(현지시간) 뉴욕 국제오토쇼 행사장에서 현재 건설 중인 조지아주 생산시설에서 전기차 외에도 하이브리드 차량을 생산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무뇨스 COO는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우리는
    • 2024-03-28
    • 11:14:44
  • 美 동맹국 中에 반도체장비 서비스 제공 말라 요청
    美 "동맹국 中에 반도체장비 서비스 제공 말라 요청"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동맹국 정부에 해당 국가 기업들이 중국 고객에 팔았던 특정 반도체 제조 장비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말라 요청하고 있다고 미국 상무부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앨런 에스테베스 상무부 산업안보차관은 27일(현지시간) 콘퍼런스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어떤 것(장비)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떤 것은 제공하지 않는 게 중요한지 결정하기 위해 우리 동맹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런 주요 부품들에 대해 서
    • 2024-03-28
    • 07:59:42
  • [뉴욕증시 마감] 美연착륙 기대 속 S&P500 역대 최고치 기록
    [뉴욕증시 마감] 美연착륙 기대 속 S&P500 역대 최고치 기록
    미국 경제 연착륙 기대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S&P500 지수는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 2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7.75포인트(1.22%) 뛰어 3만9760.0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91포인트(0.86%) 오른 5248.49로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83.82포인트(0.51%) 높아져 1만6399.52로 장을 마감했다. S&P500 부문은 모두
    • 2024-03-28
    • 07:44:39
  • [ASIA Biz] 도심・변두리 주택 가격 양극화 심해지는 日…도쿄 중고맨션도 1억엔 돌파
    [ASIA Biz] 도심・변두리 주택 가격 양극화 심해지는 日…도쿄 중고맨션도 1억엔 돌파
    도쿄 주택 가격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일본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잃어버린 30년’으로 불리던 일본 경제가 부활 중인 가운데 도쿄를 비롯한 도심지 부동산 가격은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도쿄 외곽과 긴키, 중부 지역 등은 하락이 전망되면서 주택 가격 양극화 양상이 짙어지고 있다. 일본 부동산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23년 도쿄 23개 구의 신축 맨션(아파트) 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39.4% 상승한 1억1483만엔(약 10억2000만원)으로 나타났
    • 2024-03-28
    • 06:00:00
  • 中 WTO 제소 두고...환경운동가 녹색 에너지 전환 방해말라
    中 WTO 제소 두고...환경운동가 "녹색 에너지 전환 방해말라"
    중국이 미국 내 전기차 업체에 보조금을 주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내용이 불합리하다며 국제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 법안 내용 중 중국산 광물과 부품을 ‘우려국가’로 지정해 노골적으로 차별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한편 청정에너지 발전에 적극적이었던 중국이 전기차 보조금에 반발하면서 일부 환경운동가들은 "녹색 에너지 전환을 방해하지 말라"며 회의적 시선을 드러내고 있다. WTO는 26일(현지시간) 중국 대표부가 IRA로 생기는 차별적 보조금 집행을 시정해달라 요구하면서 분쟁 해
    • 2024-03-27
    • 18:19:08
  • 종이호랑이로 전락한 WTO…中 제소에도 美 요지부동
    종이호랑이로 전락한 WTO…中 제소에도 美 '요지부동'
    중국이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공정한 경쟁을 왜곡한다며 미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구실로 IRA를 앞세워 중국산 전기차를 밀어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WTO가 중국의 손을 들어준들, 미국이 IRA를 수정하거나 폐기할 가능성은 없다. 개점휴업 상태인 WTO의 판결이 종이호랑이로 전락한 지 오래여서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중국 대표부는 IRA가 공정한 경쟁을 왜곡한다며 차별적인 보조금 집행을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WTO
    • 2024-03-27
    • 17:26:52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