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일, 정상회담서 극초음속 미사일 탐지 위성망 구축 협력 계획
    "미일, 정상회담서 극초음속 미사일 탐지 위성망 구축 협력 계획"
    미국 국빈 방문에 나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양국 간 극초음속 활공체(HGV) 탐지 및 추적을 위한 위성망 구축 협력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9일 보도했다. 일본 총리의 미국 국빈 방문은 2015년 아베 신조 전 총리 이후 9년만이다. 기시다 총리는 10일 워싱턴DC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방미 기간 미국과 안전보장 및 경제 분야 등에서 협력 강화에 나선다. 그 일환으로 미일 양국이 HGV 개발에 힘
    • 2024-04-09
    • 13:40:54
  • 日실질임금 23개월 연속 감소…리먼 사태 후 15년만에 최장 감소세
    日실질임금 23개월 연속 감소…리먼 사태 후 15년만에 최장 감소세
    일본 노동자의 1인당 실질임금이 또다시 줄면서 약 15년 만에 최장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신문)과 교도통신이 8일 보도했다. 이날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2월의 ‘근로통계조사(속보치)’에 따르면 5인 이상 사업체에서 근무하는 노동자의 물가 변동을 고려한 실질임금은 전년 같은 달보다 1.3% 감소했다. 이는 1월의 전월치(1.1% 감소)보다 낙폭이 한층 확대된 것이기도 하다. 비교 가능한 통계가 있는 1991년 이후 2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리먼 브라더스 사태 전후인 20
    • 2024-04-08
    • 17:41:00
  • 트럼프 리스크 속 미·일 군사협력 강화…중국 견제 맞손
    트럼프 리스크 속 미·일 군사협력 강화…중국 견제 '맞손'
    미국이 대중국 견제를 위해 일본과의 군사협력을 역대급 수준으로 강화할 전망이다. 지난해 캠프데이비드에서 한·미·일 3국 정상이 만나 삼각 공조를 강화했듯, 올해는 워싱턴서 미·일·필리핀 3국 정상이 만나 결속력을 확인할 방침이다.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미-일 양국이 군사협력 강화를 통해 '누구도 끊을 수 없는' 동맹을 확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뉴욕타임스(NYT)등 외신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8일 미
    • 2024-04-08
    • 16:23:21
  • 이스라엘, 가자 남단서 철군 뒤 휴전 협상 진전...향후 시나리오는?
    이스라엘, 가자 남단서 철군 뒤 "휴전 협상 진전"...향후 시나리오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지상군 병력을 철수한다 밝힌 지 하루 만에 가자지구 휴전 협상에서 진전이 생겼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휴전 분위기로 전환되는 가운데 향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대응 방안에 대한 여러 시나리오가 제시되고 있다. 8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이날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가자지구 휴전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이집트 국영 알 카헤라 뉴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알 카헤라 뉴스는 협상에 참여한 모든 당사자 간 기본사항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 2024-04-08
    • 11:46:18
  •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병력 철수해도 전쟁은 계속...종전 아직 멀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병력 철수해도 전쟁은 계속...종전 아직 멀어"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가자지구에서 지상군 병력 대부분을 철수했지만, 전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할레비 참모총장은 가자 전쟁 6개월째를 맞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지상군 병력을 축소했지만) 가자지구에서 전쟁은 계속되며 종전까지는 아직 멀었다"며 "이제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마스 고위 관리들은 여전히 (가자지구에) 숨어 있다. 조만간 우리는 그들을 찾아낼 것"이라며 "우리는 계속 테러범과 지휘관을
    • 2024-04-08
    • 07:48:04
  • 기시다 김정은과 정상회담 추진…고위급 접근 중
    기시다 "김정은과 정상회담 추진…고위급 접근 중"
    미국 국빈방문을 앞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 정부가 북한에 “고위급 접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보도된 CNN과의 인터뷰에서 기시다 총리는 북·일 정상회담 추진의 목적은 "미해결 문제들을 해결하고 양국의 안정적 관계를 촉진하기 위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해결 문제’는 일본인 납북자 문제와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 총리는 그동안 납북
    • 2024-04-08
    • 07:24:53
  • 슬로바키아 대선서 친러 펠레그리니 당선
    슬로바키아 대선서 '친러' 펠레그리니 당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이자 유럽연합 회원국인 슬로바키아에서 친러시아 성향 대통령이 당선됐다. 슬로바키아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페테르 펠레그리니 의회의장이 전날 치러진 대선 결선투표에서 53.1%의 득표율로 이반 코르초크 전 외무부 장관(46.9%)을 누르고 당선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펠레그리니 당선인은 2018년 3월∼2020년 3월 총리를 역임했다. 취임식은 6월 15일 열리며 임기는 5년이다. 그는 친러시아 성향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에 반대해왔다. 반면 코르초
    • 2024-04-07
    • 22:20:40
  • 러시아, 최전방 우크라군에 금지 화학무기 공격
    "러시아, 최전방 우크라군에 금지 화학무기 공격"
    우크라이나와 2년 넘게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군이 최전방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대상으로 국제 협약상 금지된 화학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최전방의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대부분 최루탄과 다른 화학 물질을 투하하는 러시아군의 소형 드론의 공격을 거의 매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최루탄의 일종인 CS가스를 우크라이나군에 발사하고 있다. CS가스는 1997년 체결된 국제 화학무기금지협약(CWC)에 따라 전장에서 사용해서는 안 되는 물
    • 2024-04-07
    • 22:07:31
  • 이스라엘 가자 남부서 1개 여단 제외 지상군 대부분 철수
    이스라엘 "가자 남부서 1개 여단 제외 지상군 대부분 철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상대로 6개월째 전쟁 중인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지상군 병력 상당수를 철수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간밤에 1개 여단을 제외한 지상군 병력 대부분을 가자지구 남부에서 철수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다만 철수 배경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일간 매체 하레츠는 “그동안 남부 최대도시 칸 유니스에서 작전해온 98사단이 철수했다”면서 “이는 전투 임무가 완료된 데 따른 것으로, 미국의 요구 때
    • 2024-04-07
    • 20:54:05
  • FT 日 3국 안보협의체 오커스 합류 가능…10일 미일 정상회담께 발표
    FT "日 3국 안보협의체 '오커스' 합류 가능…10일 미일 정상회담께 발표"
    중국 견제 목적의 미국·영국·호주의 안보 협의체 오커스(AUKUS)에 일본이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주 있을 미·일 정상회담 전후로 오커스가 일본(JAPAN)을 포함한 '조커스'가 발표될 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오커스 3국 국방장관은 조만간 오커스의 양대 축(필러·pillar) 중 두 번째 축 확장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필러 2의 핵심 내용은 해저, 양자컴퓨터, 극초음속
    • 2024-04-07
    • 17:28:54
  • 대만 강진 사망자 13명까지 늘어났다···최소 1145명 부상
    대만 강진 사망자 13명까지 늘어났다···최소 1145명 부상
    지난 3일 발생한 규모 7.2 대만 강진에 따른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었다. 구조 작업의 '골든타임'(발생 후 72시간 이내)이 6일 오전(현지시간) 지났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인원의 행방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대만 중앙재난대응센터는 이날 국립공원 등에서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오후 현재 실종자는 6명, 부상자는 1145명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이들도 442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구조팀은 실종자 가운데 3명이 진앙 인근 유명 관광지 타이루거 국립공원 내 바
    • 2024-04-06
    • 19:24:02
  • 美 재무부 장관 中 과잉생산 벗어나야···논의할 회담 개최 합의
    美 재무부 장관 "中 과잉생산 벗어나야···논의할 회담 개최 합의"
    중국을 방문 중인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중국의 과잉생산 등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미·중 추가 회담 개최에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과 중국이 국내와 세계 경제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집중적인 교류를 갖기로 의견일치를 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교류는 중국 정부의 과잉생산과 연관성을 포함한 거시경제적 불균형에 대한 논의를 촉진할 것"이라면서 "이 기회를 통해 미국 근로자와 기업을 위한 공평한 경
    • 2024-04-06
    • 17:07:06
  • 한 달 치 비 한꺼번에 쏟아진 시드니···댐 범람에 제방 붕괴까지
    한 달 치 비 한꺼번에 쏟아진 시드니···댐 범람에 제방 붕괴까지
    호주 최대 도시 시드니를 비롯해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전역에서 폭우가 쏟아졌다. 한 달치 강수량을 웃도는 비가 이틀 만에 쏟아지면서 댐이 범람하고 제방이 무너지는 등 수해가 발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 대피령도 내려졌다. 6일(현지시간) 호주 AAP 통신 등에 따르면 NSW주 시드니에는 지난 4일 오전부터 6일 오전까지 48시간 동안 200㎜가 넘는 비가 내렸다. 평년 기준으로 4월의 시드니 한 달 평균 강수량은 121.5㎜다. 비는 이날 오전에 그쳤지만 시드니 상수도의 80%를 공급하는 와라감바 댐은 저수 용
    • 2024-04-06
    • 16:42:47
  • 美·EU 손잡고 中 반도체 맞대응 나선다
    美·EU 손잡고 中 반도체 맞대응 나선다
    중국의 저가 공세 등 시장·공급망 왜곡 행동에 맞서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레거시(범용)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미국과 EU는 4∼5일(현지시간) 벨기에 루뱅에서 제6차 무역기술협의회(TTC) 장관회의를 개최한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EU와 미국은 레거시 반도체에서 왜곡 효과나 과도한 의존으로 이어질 수 있는 비(非)시장 경제 정책과 관행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거시 반도체는 자동차와 가전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범용 제품이다. 인공지능(AI)
    • 2024-04-06
    • 11:07:45
  • 테라·루나 권도형, 한국행 무산…미국 재판 가능성↑
    '테라·루나' 권도형, 한국행 무산…미국 재판 가능성↑
    '테라·루나 폭락 사태' 핵심 인물 권도형씨의 한국 송환 여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몬테네그로 대법원이 5일(현지시간) 권씨에 대한 한국 송환 결정을 무효화하고 사건을 원심으로 돌려보냈기 때문이다. AP 통신은 "권도형의 범죄인 인도를 놓고 수개월간 이어진 법정 공방에서 또 하나의 반전이 일어났다"고 평가했다. 앞서 대검찰청은 하급심의 한국 송환 결정에 불복해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 범죄인 인도국 결정은 법무부 장관의 고유 권한인데, 하급심이 그 권한을 넘어 한국
    • 2024-04-06
    • 09:37:48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