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당국 지진 사망자 9명으로 늘어...부상자 821명
    대만 당국 "지진 사망자 9명으로 늘어...부상자 821명"
    대만 화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다. 대만 중앙 통신사는 3일 "이번 지진 기준으로 인한 사망자가 9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부상자는 821명, 지진으로 인한 고립 피해자는 12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색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피해 규모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대만 기상국(CWB)은 이날 발생한 지진이 규모 7.2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정도 규모의 지진이 관측된 건 지난 1999년 이후 25년 만이다. 앞서 대만은 지난 1999년 9월 21일 규모 7.6의 지진으로 인해 약
    • 2024-04-03
    • 19:18:58
  • 일본도 명문대 입학은 수도권 출신 많아…지방출신과 격차 증가
    일본도 명문대 입학은 수도권 출신 많아…지방출신과 격차 증가
    한국 못지않게 일본 역시 명문대 합격자 중에는 도쿄 등 수도권 출신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지방과 수도권 출신의 합격자 수는 더욱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마이니치신문은 일본에서 명문으로 평가받는 옛 ‘제국대학’ 합격자 중 도쿄권역, 즉 사이타마, 지바, 도쿄, 가나가와 소재 고등학교 졸업생이 2008년에 비해 1.7배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우리의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해당하는 ‘대학입학공통테스트’ 시험이 시작된 1990년부터 2023년 입시까지 합격자
    • 2024-04-03
    • 18:32:54
  • 평양 홈경기 거부 北 축구코치 우리가 평양에서 했으면…
    '평양 홈경기' 거부 北 축구코치 "우리가 평양에서 했으면…"
    북한 축구 대표팀 코치로 일본에서 대표팀과 동행한 재일교포 신재남 씨가 3일 일본에서 스포츠 전문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명욱 씨와의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지난달 21일에 열린 일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전 패배에 대해 “일본은 월드컵 출장 단골국으로서 감독과 선수들 모두가 일본 축구가 강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신 씨는 작년까지 전 북한대표팀 선수 정대세의 모교인 조선대학교 축구부 감독을 맡았으며, 현재는 재일본조선인축구협회 사무국장으로 있
    • 2024-04-03
    • 17:53:00
  • 美ㆍ日, 내주 공동성명에 범용반도체 등 中견제 협력 담기로
    美ㆍ日, 내주 공동성명에 범용반도체 등 '中견제' 협력 담기로
    미국과 일본이 이달 10일 정상회담 후 발표할 공동성명에 반도체 등 전략물자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공급망 구축 협력에 대한 내용이 포함될 전망이다. 또한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와 탄도 미사일 개발 문제가 의제가 될 예정이라고 일본 매체들이 2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공동성명에 양국 관계를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규정하고, 중국을 겨냥해 안전보장과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
    • 2024-04-03
    • 17:20:51
  • 이스라엘 오폭에 구호요원 7명 사망…국제 사회 경악
    이스라엘 오폭에 구호요원 7명 사망…국제 사회 '경악'
    이스라엘군의 오폭으로 국제 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의 구호 요원 7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국제 사회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의 드론 공격으로 영국인 3명, 미국·캐나다 이중국적자 1명, 호주 및 폴란드 국적자 각 1명, 팔레스타인 1명 등 WCK 소속 직원 7명이 숨졌다. 전날 저녁 이들 구호요원은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발라 창고에서 100톤(t) 이상의 식량 구호품을 내린 후 차량 3대를 타고 이동하다가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아 사망했다.
    • 2024-04-03
    • 16:49:19
  • 대만 강진에 피해자 늘어나...4명 숨지고 711명 부상, 韓 국민 피해 없어
    대만 강진에 피해자 늘어나..."4명 숨지고 711명 부상, 韓 국민 피해 없어"
    대만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 규모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대만 정부는 3일 "화롄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4명이 숨지고 711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현재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기에 피해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건물 피해도 상당했다. 대만 소방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약 100채에 이르는 건물이 무너졌다고 전했다.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만 지진 상황이 실시간으로 전달됐는데, 건물이 약 45도가량 기울어지고 연기가 자욱한 아찔한
    • 2024-04-03
    • 15:50:32
  • [영상] 재앙...대만 7.2 지진에 건물 기울어지고 내부는 난장판
    [영상] "재앙"...대만 7.2 지진에 건물 기울어지고 내부는 '난장판'
    대만에 25년 만에 초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현장 모습을 담은 영상들이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대만의 지진 피해 상황이 담긴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영상을 보면 건물이 기울어져 있다. 건물 주위로는 연기가 휩싸여 있다. 또한 집 내부로 보이는 공간에서는 책장이 흔들리며 책들이 우수수 떨어지는 등 긴박한 순간이 담겼다. 앞서 대만 기상국(CWB)은 이날 대만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이어 규모 6.0의 여진도 이어지며 피해가 계속됐다.
    • 2024-04-03
    • 14:07:38
  • [속보] [대만 지진] 日서남단 요나구니지마에 높이 30㎝ 첫 쓰나미 도달
  • 대만 화롄현 해역에서 규모 7.2 지진 발생
    "대만 화롄현 해역에서 규모 7.2 지진 발생"
    대만에서 강진이 발생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8분 대만 화롄현 남남동쪽 23㎞ 해역에서 규모 7.2 지진이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3.53도, 서경 96.73도, 지진의 발생 깊이는 20㎞다. 이후 오전 8시 58분쯤 일본 공영방송 NHK는 "대만과 인접한 일본 섬 등 오키나와현에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현재 대만에서 약 110㎞ 떨어진 섬인 요나구니지마와 이 섬의 동쪽에 있는 섬인 이시가키지마 등에 오전 9시 10∼30분
    • 2024-04-03
    • 09:17:31
  • 비자금 스캔들 日자민당 의원 39명 징계…기시다 빼고, 아베파 엄벌
    '비자금 스캔들' 日자민당 의원 39명 징계…'기시다 빼고, 아베파 엄벌'
    일본 정치권을 뒤흔든 집권 자민당의 비자금 스캔들이 ‘기시다는 빼고, 아베파는 엄벌’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비자금 스캔들에 연루된 의원 82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39명이 징계 처분될 전망이지만 현지 매체들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이어질 것으로 전했다. 2일 아사히신문과 NHK 등에 따르면 자민당 집행부는 비자금 조성 문제와 관련해 아베파와 니카이파 39명에 대한 징계 방침을 굳혔다. 2018~2022년 정치자금수지보고서에 기재하지 않은 금액이 500만엔(약
    • 2024-04-02
    • 16:52:37
  • 남아공 서북부에서 교통사고로 한국인 1명 사망
    남아공 서북부에서 교통사고로 한국인 1명 사망
    남아프리카공화국 서북부에서 한국인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1일(현지시각)현지 매체 겜스보크(Gemsbok)에 따르면 남아공 경찰이 지난달 30일 오후 5시 45분경 노던케이프주 케이모에스 마을 인근 N14 도로에서 카카마스에서 어핑턴 방향으로 가던 폭스바겐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티구안이 마주 오던 폭스바겐 폴로 승용차와 정면충돌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티구안에 탄 한국인 남성 4명 중 1명이 숨지고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로에 탑승한 카카마
    • 2024-04-01
    • 22:20:28
  • 전쟁에 우크라 대선 불발…젤렌스키 임기 연장 전망
    전쟁에 우크라 대선 불발…젤렌스키 임기 연장 전망
    러·우 전쟁의 포화 속에서 헌법상 지난달 31일(현지시간)로 예정됐던 우크라이나 대선이 불발됐다고 CNN이 보도했다. 헌법상 이날이 우크라이나 대선 투표일이지만, 러시아 침공으로 내려진 계엄령으로 인해 모든 선거가 중단된 영향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날인 오는 5월 20일 안으로 대선이 치러지지 않으면, 젤렌스키 대통령의 임기는 자동 연장된다. 그간 미국 공화당 의원들은 우크라이나에 민주적으로 대선을 치룰 것을 촉구했다. 불법 선거를 치른 러시아와 우크
    • 2024-04-01
    • 17:04:37
  • 日, 오늘부터 의사 초과근무 규제…트럭기사, 건설인력도 포함
    日, 오늘부터 의사 초과근무 규제…트럭기사, 건설인력도 포함
    일본에서 그간 예외가 적용됐던 의사와 트럭 운전기사, 건설 작업원 등에 대한 법정 초과근무(시간외근무) 규제가 1일부터 시작된다. 요미우리신문과 산케이신문 등 일본 매체는 유예된 분야에서 초과근무 규제가 시작됨에 따라 일상생활에 지장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주 40시간인 법정 근무 시간을 초과하는 시간외 근무 한도를 위반하는 경우 처벌 대상 규정을 만들고 5년 전인 2019년 4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다만 만성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의사와 운전기사, 건설 작업
    • 2024-04-01
    • 14:11:40
  • 종신집권 야망 튀르키예 에르도안, 지방선거 충격패…민생고에 민심 이반
    '종신집권 야망' 튀르키예 에르도안, 지방선거 충격패…"민생고에 민심 이반"
    종신집권을 노렸던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재선 성공 1년 만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참패'를 기록하며 수세에 몰렸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외신들이 전했다. 집권당인 정의개발당(AKP)은 이스탄불을 포함한 5대 도시와 다수 격전지에서 제1야당인 공화인민당(CHP)에 패배했다. 고금리 및 고물가 탓에 도시 지역 중심으로 민심이 등을 돌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이스탄불 시장 선거에서 튀르키예 제1야당인 CHP 소속 에크렘 이마모을루 현 시장
    • 2024-04-01
    • 13:59:00
  • 러, 美 기자 구금 1년…WSJ 1면 백지시위 그의 기사 여기 있어야
    러, 美 기자 구금 1년…WSJ 1면 백지시위 "그의 기사 여기 있어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자 1면 지면 머리기사를 텅 비우고, “그의 기사가 여기에 있어야 한다(HIS STORY SHOULD BE HERE)”는 제목만 실었다. 러시아에 1년여간 구금된 에반 게르시코비치(Evan Gershkovich·33), WSJ 소속 주(駐)러시아 특파원의 석방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게르시코비치는 미국과 구소련 간 냉전이 끝난 후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첫 미 언론인이다. 그는 지난해 3월 29일 러시아의 대도시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취재 중 러시아 방첩 기관인 연방
    • 2024-04-01
    • 08: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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