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미군사령관 韓 방어 위해 미군 2만8500명 계속 투자해야
    주한미군사령관 "韓 방어 위해 미군 2만8500명 계속 투자해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커지며, 주한미군 축소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주한미군사령관이 현재 주한미군 규모인 2만8500명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은 20일(현지시간)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한국을 방어하기 위해 주한미군 2만8500명에 계속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휴전협정은 물론 우리의 철통 같은 방위공약과 전투태세를 유지하려면 우리는 의회의 지속적인 지원과 (북한이) 미국 본토에 위협이라는 인식이 필요
    • 2024-03-21
    • 08:02:25
  • 日기시다, 디플레 탈출선언 하나…9월 자민당 총재 선거 염두
    日기시다, '디플레 탈출선언' 하나…9월 자민당 총재 선거 염두
    지지율 추락으로 고심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직접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 탈출 선언’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0일 전했다. 일본 집권 자민당의 ‘비자금 스캔들’로 내각 지지율이 바닥을 치고 있는 가운데 9월 자민당 총재 선거를 염두에 두고 경제 재생을 어필하려는 목적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앞서 19일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은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매우 낮은 수준으로 억제하는 '대규모 금융완화
    • 2024-03-20
    • 17:52:04
  • 시모노세키 전복 韓선적 선박 구조자 9명 중 7명 사망
    시모노세키 전복 韓선적 선박 구조자 9명 중 7명 사망
    20일 오전 일본 시모노세키시 앞바다에서 한국 선적 화학제품 운반 수송선이 전복돼, 9명이 구조돼 이 중 7명이 사망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사고 선박에는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8명, 중국인 1명 등 모두 11명이 타고 있었다. 현재까지 한국인 구조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일본 해상보안청 등은 남은 2명의 승무원에 대한 수색과 구조를 서두르고 있다. 이날 오전 7시께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무쓰레섬 앞바다에서 한국 수송선으로부터 "배가 기울고 있다"는 내용의 구조 요청 신
    • 2024-03-20
    • 17:47:40
  • 기시다 日 총리, 자민당 비자금 스캔들에 셀프 징계 카드 꺼낼 듯
    기시다 日 총리, 자민당 비자금 스캔들에 '셀프 징계' 카드 꺼낼 듯
    일본 집권 자민당이 ‘비자금 스캔들’에 연루된 의원들에게 당 차원의 징계를 내릴 계획인 가운데 당 총재인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징계 대상에 본인을 넣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아사히신문이 20일 보도했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10~20% 대에 답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셀프 징계’ 카드를 통해 국면을 돌파하려는 모습이다. 신문은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자신이 파벌 회장을 맡고 있던 ‘기시다파’의 회계 책임자가 정치자금 보고서 부실 기재 혐의로 입건되면
    • 2024-03-20
    • 14:00:32
  • 홍콩, 강력한 새 국가보안법 통과...반역 범죄에 최대 종신형
    홍콩, 강력한 '새 국가보안법' 통과...반역 범죄에 '최대 종신형'
    홍콩 입법회(의회)가 반역 범죄에 대해 최대 종신형을 선고하는 내용의 '국가보안법'을 19일 통과시켰다. 이날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홍콩 의회격인 입법회는 법안 표결에 앞서 형식상 절차인 3번째 독회를 거쳤다. 이어 홍콩 정부가 제출한 '수호국가 안전 조례'를 89명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앞서 중국은 2019년 홍콩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계기로 2020년 홍콩 국가보안법을 제정했다. 국가 분열과 국가정권 전복·테러·외국 세력과 결탁 등 4가지 범죄를 저지른 자에 최고 무기징
    • 2024-03-19
    • 20:46:25
  • 일손 부족 시달리는 日, 외국인 특정기능 체류 인원 2.4배 늘리기로
    일손 부족 시달리는 日, 외국인 '특정기능' 체류 인원 2.4배 늘리기로
    일본 정부가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분야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수용하기 위해 마련한 ‘특정기능’ 체류 자격 인원을 대폭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 등 일본 매체가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향후 5년간 ‘특정기능’ 수용 전망 인원을 최대 82만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전날 집권 자민당에 보고했다. 이는 2019년 ‘특정기능’ 제도 도입 당시 설정한 약 34만 5천명에 비해 2.4배 많은 수준이다. '특정기능' 체류 자격은 일본의 생산성 향상
    • 2024-03-19
    • 17:26:02
  • 日 북한發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 2개 낙하
    日 "북한發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 2개 낙하"
    일본 방위성은 18일 오전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이날 오전 7시46분쯤 북한에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 해상보안청은 8시 24분쯤 또 다른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물체가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NHK는 해당 물체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 밖으로 떨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NHK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항공기와 선박에 주의를 당부하고 실시간으로 정확한
    • 2024-03-18
    • 08:59:06
  • [미리보는 美대통령 집권 2기] 전용기·휴양지 옆자리 앉아 있는 트럼프 사단
    [미리보는 美대통령 집권 2기] 전용기·휴양지 옆자리 앉아 있는 '트럼프 사단'
    다양성을 표방하는 바이든 캠프와 달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백인을 중심으로 한 '심복'에 크게 의존하는 모습이다. 전용기나 사유지에서 이뤄지는 트럼프 전 대통령 참모진 회의 중 그의 주변에 앉은 관계자들이 핵심 인사라고 더타임스는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캠프의 두 축은 '머리' 역할과 '행동대장' 역할로 나뉜다. 먼저 수지 와일스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은 캠프의 예산과 일정, 조직 등 모든 사안을 지휘하고 있다. 1980년부터 40년 넘게 공화당의 전략가로 활약한 그
    • 2024-03-17
    • 17:41:32
  • [미리보는 美대통령 집권 2기] 바이든 사단은 누구?
    [미리보는 美대통령 집권 2기] '바이든 사단'은 누구?
    미국 대선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양자 대결로 굳어지면서 양쪽 캠프의 핵심 관계자들에 관심이 쏠린다. 집권 2기를 맞을 차기 행정부에서 이들은 백악관 요직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4월 꾸려진 바이든 재선 캠프는 여성·유색인종·이민자 등 다양한 배경의 인사들로 채워졌다. 이들은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하고 중도층 민심을 끌어안는 전략을 짤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바이든 대통령의 러닝메이트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 2024-03-17
    • 17:41:16
  • 독·프·폴란드 정상회담…우크라 위해 전 세계서 무기 조달
    독·프·폴란드 정상회담…"우크라 위해 전 세계서 무기 조달"
    독일 베를린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독일·프랑스·폴란드 정상은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우크라이나를 위해 즉각 전 세계 시장에서 무기를 더 많이 조달하겠다"며 "이는 긍정적인 진전"이라고 전했다. 숄츠 총리는 또 50여개국이 참여하는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틀 안에서 장거리 로켓포탄 지원을 위한 연합체를 구성하는 데도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 2024-03-16
    • 10:39:17
  • 하마스, 새 휴전안 제시…이스라엘 여전히 비현실적 요구
    하마스, 새 휴전안 제시…이스라엘 "여전히 비현실적 요구"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단계적 방안을 담은 새 휴전안을 제시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중재국과 미국에 제시한 휴전안에서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1차 교환하고,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철수 기한을 정한 뒤 영구 휴전을 위한 날짜를 합의하자고 밝혔다. 영구 휴전과 이스라엘군 철수를 휴전 합의의 전제 조건으로 내세우던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이다. 하마스에 따르면 이스라엘 인질의 초기 석방 대상은 여성과 어린이, 노인과 병든 인질이며 이스라엘 여군
    • 2024-03-15
    • 20:52:55
  • 테슬라, 독일 공장 확장 계획 축소…주민과 협의
    테슬라, 독일 공장 '확장 계획' 축소…주민과 협의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기존 확장 계획보다 축소해 독일 공장을 넓히기로 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독일 브란덴부르크주 그륀하이데의 아르네 크리스티아니 시장은 시청 홈페이지에 테슬라의 바뀐 확장 계획을 공개했다. 또 다음 달 4일까지 주민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당국과 테슬라는 당초 확장을 추진한 부지 170헥타르(약 170만㎡) 가운데 산림 47헥타르를 제외하기로 했다. 원래 계획은 추가 부지 가운데 100헥타르가 경관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어 주민과 환경단체가 반대해 왔다. 그륀하이데 주
    • 2024-03-15
    • 20:37:06
  • 日 규슈 남부 해역서 규모 5.5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
    日 규슈 남부 해역서 '규모 5.5'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
    일본 인근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지만, 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규슈 남부 아마미오시마 인근 해역에서 이날 오후 7시 32분께 규모 5.5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진원 깊이에 대해서는 "매우 얕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아마미오시마 일부 지점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
    • 2024-03-15
    • 19:59:29
  • 인류 최대·최강 로켓 스타십, 우주탐사 이정표 세워
    인류 최대·최강 로켓 '스타십', 우주탐사 이정표 세워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이 14일(현지시간) 세 번째 시험비행을 통해 우주 탐사를 위한 8부 능선을 넘었다. 이날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스타베이스에서 발사된 스타십은 48분간의 지구 궤도 비행에 성공했다. 스타십은 2만6000㎞ 이상의 최고 속도로 고도 200km 이상의 지구 궤도에 도달하며, 지구 반 바퀴를 도는 데 성공했다. 과거 두 차례의 시험비행에서는 우주선이 발사된 후 각각 4분, 10분 만에 폭발했었다. 외신들은 이번 3차 시험 비행을 통해 스페이스X가 엄청난 성과
    • 2024-03-15
    • 08:56:06
  • 바이든, 기시다 방미 앞서 일본제철-US스틸 인수에 우려 표명 계획
    바이든, 기시다 방미 앞서 일본제철-US스틸 인수에 우려 표명 계획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추진에 '심각한 우려(serious concern)'를 표명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소식통 6명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4월 18일 워싱턴을 방문하기 전, 인수와 관련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미국 관료들과 변호사들이 성명 초안을 작성했으며, 백악관은 이 결정을 일본 정부에 비공개로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US스틸의 주가는 1
    • 2024-03-14
    • 08: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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