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지서 택시 잡기 힘든 일본, 승차 공유 서비스 시작
    일본에서 자가용 운전자가 승객을 태울 수 있도록 하는 승차 공유 서비스가 시작됐다. 도쿄와 교토 등 주요 도시에서 택시 부족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들 도시에서 우선적으로 8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됐다. 9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이달부터 지역과 시간대를 한정해 영리 목적의 자가용 승차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도쿄, 요코하마, 나고야, 교토 지역에서 가장 먼저 실시하고, 5월부터 삿포로, 센다이, 사이타마, 지바, 오사카, 고베, 히로시마, 후쿠오카 등
    • 2024-04-10
    • 17:33:09
  • '엔비디아 잡아라' 인텔·구글 동시에 신제품 출시...AI칩 경쟁 '가속화'
    인공지능(AI) 전용 첨단 반도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인텔과 구글이 연달아 신제품을 내놓았다. AI 칩 시장에서 사실상 독점 기업으로 군림하는 엔비디아를 겨냥한 빅테크 기업들의 반도체 개발이 날로 열기를 더해 가고 있다. 구글도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AI용 최신 반도체 칩을 내놓고 자체 반도체 성능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텔은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인텔 비전 행사에서 신형 AI 반도체 '가우디3'를 공개했다. 인텔은 가우디3가 엔비디아의 상용 AI
    • 2024-04-10
    • 15:09:07
  • 韓총선 주목하는 日매체, "야당 우세"…"한일관계 쟁점 아냐"
    일본 아사히신문을 비롯한 현지 매체들은 10일 치러지는 한국 국회의원 선거에 대해 “최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하다는 한국의 보도를 인용하며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이번 선거가 “혐오 대 혐오”라 불릴 만큼 상대 진영을 비방하는데 집중되어 정책은 실종된 모습이며, 한일 관계는 큰 쟁점이 되지 못했다고 보고 있다. 일본 매체들은 이번 총선이 윤석열 정권의 ‘중간 평가’의 성격을 띠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우세를 보이고 있으며 여당인 국민의힘도 뒤를 바짝 쫓고
    • 2024-04-10
    • 12:46:19
  • 日 매체 "한·중·일 정상회담 내달 개최"...4년 만에 만나나
    4년 만에 한·중·일 3국 정상회의가 내달 26~27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 중국, 한국 정부가 5월 하순에 한·중·일 정상회담을 한국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번 회담이 열린다면 3국 정상 간 회의는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의 마지막 회의 이래 약 4년 6개월 만에 재개되는 셈이다. 이번 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가 참
    • 2024-04-10
    • 11:24:56
  • 러시아 외무부 "푸틴 올해 中 국빈 방문 예정"
    러시아 외무부는 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중국 공식 방문을 논평하며 푸틴 대통령의 올해 방중 계획을 전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라브로프 장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예방한 것을 놓고 "시 주석은 라브로프 장관의 중국 방문을 푸틴 대통령의 올해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한 포괄적인 준비의 중요한 단계로서 환영했다"고 설명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 2024-04-09
    • 21:19:52
  • 신임 주한 일본대사에 '前 주한 일본 총괄공사' 미즈시마 고이치
    일본 정부가 미즈시마 고이치 주이스라엘 대사를 주한 일본대사로 임명하는 내용의 인사안을 각의(국무회의)에서 결정했다고 지지통신, 교도통신, NHK 등 일본 매체들이 9일 보도했다. 이에 미즈시마 대사의 임명 효력은 이날부터 발효된다. 다만 대사관 부임은 내달 중순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1월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의 후임으로 미즈미사 대사를 내정하고 한국 정부에 아그레망(외교 사절 파견에 대한 주재국 동의)을 요청했다. 1961년 교토현 출생인 미즈시마 대사는 올해
    • 2024-04-09
    • 18:20:35
  • 로이터 "미·일 정상회담서 日 고속철도 수입 논의 가능성"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미 기간 동안 미국이 일본산 고속철도를 수입하는 안이 논의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 명의 소식통은 오는 10일 미·일 정상회담에서 댈러스와 휴스턴을 고속철도로 잇는 텍사스 프로젝트가 회담 의제에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 소식통은 회담 후 발표되는 공동성명에 이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다만, 바이든 행정부의 고위 관료는 현재 논의가 초기 단계로, 관련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휴스턴
    • 2024-04-09
    • 17:02:26
  • 다이먼 "美 금리 8% 갈 수도" vs 불러드 "연내 3회 인하"
    유가가 들썩이며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는 가운데 통화정책 전망 역시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은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미국 금리가 앞으로 8%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이먼 회장은 기록적인 정부 재정적자와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억제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막대한 재정 지출, 녹색 경제를 위한 연간 수조 달러의 비용, 세계적인 무장 강화, 글로벌 무역 구조조정 등
    • 2024-04-09
    • 15:49:16
  • 지구 기온, 10개월째 '역대 가장 더운 달'…올해 여름 분수령
    지구 기온이 10개월 연속으로 '역대 가장 더운 달' 기록을 경신했다고 호주 공영방송 ABC가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러한 이상 고온 현상에 과학자들도 뚜렷한 답을 내놓고 있지 못한 가운데 올여름이 향후 세계 기온 추세를 판가름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7일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에 따르면 3월 지구 평균 기온은 섭씨 14.14도를 기록해, '역대 가장 더운 3월'로 등극했다. 이에 지구촌은 작년 6월부터 10개월 연속으로 '역
    • 2024-04-09
    • 15:42:18
  • 日지난해 기업도산 31.6% 늘며 9년만에 최다...연간 1만건 코앞
    지난해 일본 기업의 도산 건수가 9년만에 최대 수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지원 대출의 만기 도래와 고물가, 인력난 등이 겹치며 영세 기업들의 도산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앞으로 도산 기업이 더욱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산케이신문 등 일본 매체들이 기업 신용조사 업체 ‘도쿄상공리서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작년(2023년 4월~2024년 3월) 지난해 일본 기업의 도산 건수가 전년 대비 31.6% 증가한 9053건을 기록했다. 이는 2014
    • 2024-04-09
    • 15:15:33
  • 베트남인 "어려워도 커피는 꼭 마셔야"…4000원도 괜찮아
    최근 베트남인들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커피에 대한 소비를 줄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베트남인들의 식음료 비용 지출도 점점 늘어나는 모습이다. 8일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넷(Vietnamnet)이 베트남 식음료(F&B) 경영 솔루션 제공 기업 iPOS.vn의 "2023년 베트남 음식 사업 시장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베트남인 3명 중 2명이 길거리 음식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소비자의 65.3%가 유행에 따라 선호하는 식음료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는 소
    • 2024-04-09
    • 14:26:41
  • 에스토니아 에너지 기업 사절단, 한국 방문 일정 마쳐
    북유럽 국가 에스토니아를 대표하는 에너지 기업들이 에너지 사절단 자격으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방한해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총 6개 기업으로 구성된 사절단은 한국 시장 진출 및 투자 유치 등을 안건으로 국내의 주요 에너지 기업들을 방문하고, 세미나 및 리셉션을 진행하는 등 양국 간 활발한 에너지 교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에스토니아의 에너지 기업의 방한은 이번이 최초의 사례로 에스토니아 기업청,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관의 주최로 성사됐다. 또 제니아 요스트(Xenia Joost) 에
    • 2024-04-09
    • 13:44:29
  • "미일, 정상회담서 극초음속 미사일 탐지 위성망 구축 협력 계획"
    미국 국빈 방문에 나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양국 간 극초음속 활공체(HGV) 탐지 및 추적을 위한 위성망 구축 협력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9일 보도했다. 일본 총리의 미국 국빈 방문은 2015년 아베 신조 전 총리 이후 9년만이다. 기시다 총리는 10일 워싱턴DC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방미 기간 미국과 안전보장 및 경제 분야 등에서 협력 강화에 나선다. 그 일환으로 미일 양국이 HGV 개발에 힘
    • 2024-04-09
    • 13:40:54
  • 머스크 "내년 말 인간보다 똑똑한 AI 나올 것…전력망 시험대"
    미국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8일(현지시간) 인간보다 더 똑똑한 인공지능(AI)이 이르면 내년 말쯤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고 예측했다. 테슬라, 스페이스X 등을 이끄는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SNS) 엑스(X)에서 실시간으로 진행한 니콜라이 탕겐 노르웨이 국부펀드 CEO와의 인터뷰에서 이처럼 밝혔다. 머스크는 "AGI(인공일반지능)를 가장 똑똑한 인간보다 더 똑똑한 것으로 정의한다면 아마도 내년 말 혹은 2년 이내에 등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
    • 2024-04-09
    • 11:27:13
  • SK온 자회사, 미국서 안전 규정 위반으로 1억원 벌금…작년 화재 관련
    SK온의 미국 자회사 SK배터리아메리카(SK Battery America)가 안전 규정 위반으로 미국 노동부로부터 7만7200달러(약 1억45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8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작년 10월 SK배터리아메리카의 조지아주 공장에서 발생한 리튬 배터리 화재로 인해 근로자들이 영구적 호흡기 손상 가능성이 있는 피해를 입었다며, SK배터리아메리카가 5건의 중대 안전 규정 위반 사항이 있다고 벌금 부과 이유를 설명했다. 이는 미국 정부 기관이 최근 수개월 간 SK온에 대해 규정 위반으로 벌금
    • 2024-04-09
    • 10: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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