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플레戰 승리' 일러…선진국 근원 물가, 올해 들어 반등
    올해 선진국들의 인플레이션이 반등세를 보이면서 미국 등 세계 경제 연착륙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투자은행 JP모건의 자료를 인용해 선진국의 근원 인플레이션(계절 조정치)이 연율 기준으로 지난해 하반기 3%에서 올해 1분기 3.5%로 반등했다고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라별로 보면 미국(3.2%→4.1%), 유로존(2.5%→3.2%), 영국(3%→3.2%), 중국(0.6%→1.2%) 모두 인플레이션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WSJ는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목표치
    • 2024-04-01
    • 15:27:41
  • "오픈AI, 이달 도쿄에 亞 최초 지사 설치"...日공무원 업무량 AI로 줄일까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4월 중 도쿄에 아시아 최초의 지사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닛케이 신문이 1일 보도했다. 지난해 4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난 지 1년 만에 양측의 협력이 결실을 보게 됐다.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오픈AI는 도쿄 지사를 통해 고객 지원 등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미 여러 일본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파트너십을 맺고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쓰고 있는데 이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셈이다. 오픈AI 도쿄 지사에는 일본 현지
    • 2024-04-01
    • 14:31:33
  • 오타니 뉴스 지긋지긋? 日, 오타니 인기에 생겨난 신조어 '오타니 하라'
    최근 일본에서 인터넷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신조어 중 ‘오타니 해러스먼트(오타니 하라)’라는 말이 있다. '갑질'을 일컫는 ‘파워(power) 하라’와 같이 '괴롭힘'을 의미하는 영어 ‘해러스먼트(harassment)’를 오타니 쇼헤이의 성에 붙여 만든 말이다. 일부 일본인들 사이에서 “오타니 뉴스가 지긋지긋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는 것으로, 일본 내 '오타니 열풍'이 얼마나 거센지를 반증하는 사례라고도 할 수 있다. 실제 오타니는 일본 신문
    • 2024-04-01
    • 14:23:56
  • 日, 오늘부터 의사 초과근무 규제…트럭기사, 건설인력도 포함
    일본에서 그간 예외가 적용됐던 의사와 트럭 운전기사, 건설 작업원 등에 대한 법정 초과근무(시간외근무) 규제가 1일부터 시작된다. 요미우리신문과 산케이신문 등 일본 매체는 유예된 분야에서 초과근무 규제가 시작됨에 따라 일상생활에 지장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주 40시간인 법정 근무 시간을 초과하는 시간외 근무 한도를 위반하는 경우 처벌 대상 규정을 만들고 5년 전인 2019년 4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다만 만성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의사와 운전기사, 건설 작업
    • 2024-04-01
    • 14:11:40
  • '종신집권 야망' 튀르키예 에르도안, 지방선거 충격패…"민생고에 민심 이반"
    종신집권을 노렸던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재선 성공 1년 만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참패'를 기록하며 수세에 몰렸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외신들이 전했다. 집권당인 정의개발당(AKP)은 이스탄불을 포함한 5대 도시와 다수 격전지에서 제1야당인 공화인민당(CHP)에 패배했다. 고금리 및 고물가 탓에 도시 지역 중심으로 민심이 등을 돌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이스탄불 시장 선거에서 튀르키예 제1야당인 CHP 소속 에크렘 이마모을루 현 시장
    • 2024-04-01
    • 13:59:00
  • 베트남 생활비 높은 지역 2위는 호찌민시…1위는?
    베트남 내 생활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하노이가 꼽혔다. 그 뒤를 이어 호찌민시, 꽝닌, 하이퐁, 빈즈엉 등이 생활비가 높은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31일 베트남 현지 매체 상공신문에 따르면 베트남 통계총국은 수도 하노이가 현재 베트남에서 공간 생활비 지수(Spatial Cost of Living Index=SCOLI)가 가장 높은 지역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하노이는 2023년에도 베트남 내 63개 성 및 중앙 직할시 중에서 전국에서 가장 비싼 생활비(100%)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호찌민시는 2위(하노이의 98.44%에 해당
    • 2024-04-01
    • 13:07:58
  • 구글 딥마인드 CEO "투자붐에 AI 과대광고, 제2 암호화폐 될 수도"
    “우리는 현실이 아닌 온갖 것들에 대해 말하고 있다.”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투자 열풍을 타고 AI 과대광고가 기승을 부리면서 인공지능(AI)이 제2의 암호화폐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사비스 CEO는 암호화폐 광풍이 AI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그중 일부(광풍)는 이제 AI로 흘러 들어갔는데, 내 생각엔 조금 불행한 일”이라며 “이는 경이로울 수 있는 과학 및 연구에
    • 2024-04-01
    • 11:24:32
  • "삼성, 음성비서 '빅스비'에 생성형 AI 기능 추가 예정"
    삼성전자의 음성 비서 '빅스비'에도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이 추가될 수 있다고 미국 CNBC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원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사업부 연구개발실장은 지난달 진행된 CNBC 인터뷰에서 자사 음성비서 빅스비에 AI 기술을 추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실장은 인터뷰에서 "빅스비는 모바일 기기뿐만 아니라 삼성 생태계에 존재하는 TV, 디지털 가전 전반에 걸쳐 삼성의 핵심 음성 비서가 되어왔다"며 "빅스비가 생성형 AI를 탑재하고 앞으로 더 스마트해질 수 있도록 빅스비
    • 2024-04-01
    • 10:06:20
  •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 베트남 빈딘성 찾아 투자 기회 모색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가 투자 기회 모색 차 베트남 빈딘(Binh Dinh)성을 찾았다. 지난달 31일 베트남 현지매체 빈딘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전 베트남 꾸이년(Quy Nhon)시 성 청사에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와 장진혁 MNK베트남 유한책임회사 회장은 빈딘성 당위원회 호 꾸옥 중(Ho Quoc Dung) 당 서기와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호 꾸옥 중 빈딘성 당 서기는 풍부한 토지 자금, 대규모 개발 공간, 고품질 인적 자원 등 빈딘성의 잠재력과 강점을 소개했다. 중 서기는 빈딘성이 꾸이 호아(Quy Hoa)
    • 2024-04-01
    • 09:55:34
  • 러, 美 기자 구금 1년…WSJ 1면 백지시위 "그의 기사 여기 있어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자 1면 지면 머리기사를 텅 비우고, “그의 기사가 여기에 있어야 한다(HIS STORY SHOULD BE HERE)”는 제목만 실었다. 러시아에 1년여간 구금된 에반 게르시코비치(Evan Gershkovich·33), WSJ 소속 주(駐)러시아 특파원의 석방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게르시코비치는 미국과 구소련 간 냉전이 끝난 후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첫 미 언론인이다. 그는 지난해 3월 29일 러시아의 대도시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취재 중 러시아 방첩 기관인 연방
    • 2024-04-01
    • 08:12:50
  • 나토, 이번주 외교장관회의…한국 등 아태 4국 3년 연속 참석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오는 7월 미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정상회의 준비를 본격화한다. 1일 나토에 따르면 나토 32개국 외교장관들은 오는 3~4일 양일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리는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나토 창설 75주년 기념일(4월 4일)에 맞춰 열린다. 지난달 합류한 32번째 회원국 스웨덴이 회원국 자격으로 참석하는 첫 장관급 회의로, 나토는 안보동맹의 위상을 과시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는 3년 연속 한국, 일본, 뉴질랜드, 호주 등 나토
    • 2024-04-01
    • 07:24:45
  • [뉴욕증시 주간전망] 2분기도 랠리 지속?…고용지표 등 대기
    2분기 첫 주인 이번 주(4월 1~5일) 뉴욕증시는 3월 비농업 고용지표 등 월초 경제지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비롯한 연준 위원들의 발언 내용이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주간 기준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다우지수는 각각 0.11%, 0.84% 오른 5254.35 3만9807.37로 장을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30% 하락한 1만6379.46에 마감했다. S&P500과 다우지수가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부활절 연휴로 거래
    • 2024-04-01
    • 06:00:00
  • [뉴스메이커] 중국에 강력 경고 날린 '유화파' 옐런
    미·중 양국이 무역 정책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산 저가 전기차에 강한 경고를 날렸다. 이달 방중 예정인 옐런 장관은 원래 중국과 '대화'를 강조해온 '유화파'로 알려졌다. 그런 그가 돌연 전기차 등 청정에너지 관련 중국 정부 보조금에 거친 발언을 쏟아낸 것은 미국 대선 등 다양한 셈법이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 옐런 장관은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조지아주에 위치한 태양광업체 수니바(Suniva)를 방문한 자리에서 태양광과 전기차 등
    • 2024-04-01
    • 05:00:00
  • '서방 제재' 버티는 러시아, 中위안화 비중 늘릴 것
    러시아가 준비통화와 대외교역 결제 통화로 중국 위안화 비중을 계속 늘릴 수밖에 없다는 자체 진단을 내놓았다. 블룸버그 통신은 30일(현지시간) "러시아 중앙은행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해외 자산이 서방 국가에 압류당한 이후 위안화보다 더 나은 선택지가 없다"고 보도했다. 이어 "러시아 중앙은행은 전날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다른 러시아 우방국들의 통화는 너무 큰 위험을 수반해 위안화를 대체할 선택지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의 각종 제재
    • 2024-03-31
    • 21:59:08
  • 교황, 부활절 메시지 통해 '세계 전쟁·분쟁' 평화적 해결 기원
    프란치스코 교황이 31일(현지시간) 부활절을 맞아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분쟁을 근심하면서 평화적 해결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에 즉각적인 휴전과 인질을 석방하라고 요청했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는 모든 전쟁포로를 교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AFP 통신과 바티칸 뉴스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의 발코니에서 가톨릭 신자들을 향해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rbi·라틴어로 '로마와 전 세계에'라는 뜻) 부활절 메시지를 전
    • 2024-03-31
    • 21: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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