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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지는 침체 경고음] "후퇴 위험 매우 매우 높아져"…인플레가 연준 이겼나 미국의 경기침체를 우려하는 경고음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전 최고경영자(CEO)이자 수석회장인 로이드 블랭크페인이 미국 경기침체 위험이 매우 높아졌다고 경고했다. 블랭크페인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높은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긴축 정책을 펼치면서 미국 기업과 소비자들이 경기침체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블랭크페인은 15일(이하 현지시간)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침체로 향할 위험이 "매우 매우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만약 기업의 운영자라면 이
- 2022-05-16
- 11: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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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핀란드·스웨덴, 나토 가입 신청...안보 불안에 여론 선회 핀란드와 스웨덴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하겠다는 의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자국 내 안보 불안이 커진 가운데 내린 결정이다. 나토 회원국 대다수는 지체 없이 나토로 이들을 받아들이겠다며 환영하고 있지만 터키가 이번 결정에 반대 의사를 표하고 있어 만장일치로 가입 결정을 내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다. 15일(이하 현지시간)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는 이날 수도 헬싱키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진행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나토
- 2022-05-16
- 11: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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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지는 침체 경고음] 인플레 충격 본격화?…"미국 소비위축 시작됐다"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지출 둔화 신호가 잡히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15일(이하 현지시간)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이 소비 지출을 압박하기 시작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고 야후 파이낸스는 전했다. 골드만삭스의 잰 해치우스 이코노미스트는 새로 내놓은 고객 노트를 통해 "대체 지표에 따르면 4월 말과 5월 초 소비자 지출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난다"면서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긴축적인 금융환경이 조성되고 소비자 가격이 상승한 데 따
- 2022-05-16
- 10: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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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대통령 "나토 가입 신청하기로 결정" 15일(현지시간) 핀란드 정부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 신청을 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AP 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핀란드의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과 산나 마린 총리는 이날 헬싱키 대통령궁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핀란드 의회는 이를 며칠 안으로 승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런 절차는 형식적인 것으로 간주된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이에 따라 핀란드는 벨기에 브뤼셀의 나토 본부에 공식 가입 신청을 내게 되며, 이는 내주 중으로 이뤄질 것으로 A
- 2022-05-15
- 19: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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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CIO "성장주·기술주에 대한 믿음 유지해야" 우크라이나 침공·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상 등 대외 불확실성에 미국 주식시장이 큰 타격을 입었지만 성장주와 기술주에 대한 믿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자산운용에서 200억 달러(약 25조6800억원) 규모의 기술기업 및 혁신기업 관련 자산을 운용하는 케이티 코흐 상장주식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1년 간 주식시장이 부진했음에도 혁신적인 기업에 대한 투자가 여전히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올해 들어 기
- 2022-05-15
- 17: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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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전망] 추세적 반등 가능할까?…변동성 악재는 여전히 존재 이번 주(16~20일) 뉴욕증시는 반등과 하락장 진입의 기로에 놓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주 초부터 하락세를 이어가던 주요 지수는 11일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주 후반 약간의 반등을 보였다. 이처럼 미국 주식시장 전체가 일주일 동안 크게 흔들린 가운데, 3대 지수가 모두 2%대 하락을 기록했다. 지난 3월 말부터 약세를 이어온 뉴욕증시를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시선은 불안하다. 다우지수는 지난주까지 7주 연속 하락했다. 2001년 이후 약 20년 만에 가장 길게 떨어진 것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 2022-05-15
- 17: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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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시대, 문제는 경제다] 전쟁·인플레이션...꼬여있는 대외악재 한동안 계속될 것 전 세계 물가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경기 둔화 전망까지 확산하며 당국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말미암은 공급망 차질이 물가를 한 차례 끌어올린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발발하며 에너지와 식품을 중심으로 세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세)은 급등했다. 같은 이유로 경제 성장률 역시 둔화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유엔(UN) 산하 노동분야 전문국제기구인 국제노동기구(ILO
- 2022-05-15
- 16: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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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SDR 구성 중 달러·위안화 비중 높여 국제통화기금(IMF)이 특별인출권(SDR)을 구성하는 5종의 통화 비중을 조정했다. 블룸버그는 "IMF가 달러와 위안화의 비중을 높였다"면서 "이번 조치는 중국 중앙은행이 추가적으로 금융시장 개방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한 것이다"라고 15일 전했다. 2016년 위안화가 바스켓에 포함된 이후 첫 조정이다. 위안화의 비중은 기존의 10.92%에서 12.28%로 상향 조정됐다. 달러화의 비중도 41.73%에서 43.38%로 늘었다. 반면 유로화와 일본 엔화, 영국 파운드화의 비중은 줄었다. SDR은 국제준비자산으로, 회원
- 2022-05-15
- 15: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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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보낸 베트남, 국내경기 회복세 이어간다 베트남의 국내관광 수요가 지난 통일절·노동절 4일간(4월 30일~5월 3일)의 황금연휴 기간 동안 두드러진 회복세를 보였다. 10일 베트남통신사(TTXVN), 베트남플러스 등 관영매체에 따르면 올해 통일절·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약 500만명의 베트남 국민이 국내·외로 이동했다. 특히 이 중 200만명은 국내 관광명소에 머물면서 관광으로 인한 총 매출은 약 22조동(약 1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노이 관광청은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4일간의 연휴 동안 하노이를 방문하는 관
- 2022-05-15
- 13: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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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인플레이션 악재에 경제성장 '적신호' 켜지나 베트남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면서 경제 성장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베트남 인플레이션이 올해 4%를 넘어서면서 경제회복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경고가 국내·외에서 이어지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금리인상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인플레이션 상승은 경기회복의 새로운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9일 VN익스프레스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베트남국립경제대(NEU)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베트남의 인플레이션이 4% 이하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 2022-05-15
- 13: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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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고공행진에 역환율전쟁?…"세계 성장둔화 가속화" 달러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기준 주요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4.56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8.96% 상승한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공격적 금리인상에 나선 가운데,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쏠림 현상이 심해졌다. 달러의 상승은 미국의 수입물가가 오르는 데는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신흥국이 맞닥뜨려야 하는 위기는 나날이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14일 지적했다. 신흥국들은 자국 통
- 2022-05-15
- 13: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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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장, 테라·루나 폭락 사태에 약세장 맞을까 최근 한국산 코인 루나와 테라USD(UST)가 연일 폭락하며 전 세계 거래자들에게 충격을 안긴 가운데, 테라 생태계 코인과 관련 파생상품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가상화폐 시장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블룸버그 분석이 나왔다.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가 발행하는 가상화폐인 루나와 테라가 급락하며, 국내외 가상화폐거래소들은 사실상의 상장 폐지를 선언했다. 13일 (이하 현지시간) 전 세계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낸스는 테라폼랩스가 발행한 루나의 상장 폐지를 발표했다. 이를 시작으로 대형 가상화폐거래소 OKX는 테라폼랩스
- 2022-05-15
- 1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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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학살에도 항복은 없다"…캐시우드 기존 전략 고수 뉴욕증시에서 기술주의 고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기술주 투자의 대표주자인 캐시 우드 아크투자운용 대표는 여전히 기존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14일(이하 현지시간) "아크투자운용에는 가장 극적일 수 있었던 몇 주가 흘렀다"면서 "이제 월가는 아크투자운용이 (성장기술주에 투자하는) 기존의 전략을 포기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믿게 됐다"고 평가했다. 우드 대표는 성장성이 크다고 판단되는 종목에 대한 투자를 이어갔다. 이 같은 전략에 호응해 계속되는 하락장 속에서도 투자자들의 유입
- 2022-05-15
- 11: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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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외무장관 "러시아 곡물 전쟁에 강력히 맞설 것" 러시아가 전 세계를 '기아의 위험'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교장관은 독일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외무장관 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에 맞서는 수단으로 택한 것은 '곡물 전쟁'으로, 서방을 비롯한 전 세계가 이에 맞서는 적극적 대안 찾기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베어보크 장관은 러시아가 의도적으로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러시아 군대가 점령한 항구에서 무려 2500만톤에 달하는 곡물이 수출되지 못하도록 막으면서 세
- 2022-05-15
- 10: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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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핀란드 대통령에 경고..."나토 가입은 실수...핀란드 안보 문제없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에게 핀란드가 중립국 지위를 버리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추진하는 것은 실수라고 경고했다고 블룸버그·B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14일(현지시간)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전화를 통해 핀란드가 나토에 가입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은 산나 마린 총리와의 공동성명을 통해 자국의 나토 가입 의지를 공표한 바 있다. 통화 이후 러시아 크렘린궁은 성명을 내고 푸틴 대통
- 2022-05-15
- 10: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