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곧 반격 나서나…美, 이스라엘 주재 대사관 직원 이동 제한
    이스라엘의 이란 영사관 공격 후 이란이 연일 보복을 예고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주재 미 대사관 직원들의 이동을 제한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대사관 직원들은 예루살렘, 텔아비브, 베라셰바 밖으로 이동을 삼가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스라엘이 최근 시리자 주재 이란 영사관을 공격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 고위 사령관 등 13명이 사망한 후 중동은 일촉즉발 상태다. 미국은 이란 보복 공격에 대비해 마이클 에릭 쿠릴라 중부 사령관을 급파했다. 쿠릴라 사령관은 이스라엘 참모총장
    • 2024-04-12
    • 15:26:36
  • '철통같은 동맹' 美日필리핀, 촘촘한 中 견제망 구축
    미국이 인도·태평양에서 촘촘한 격자식 대중국 견제망을 구축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 일본, 필리핀 간 첫 3국 정상회의에서 "일본과 필리핀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은 철통같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 시작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재차 말했듯, 남중국해에서 필리핀 항공기, 선박, 군대에 대한 어떤 공격에든 우리의(미-필리핀) 상호방위조약을 발동시킬 것"이라며 중국에 단호한 메시지를 보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발
    • 2024-04-12
    • 11:11:32
  • 美 검찰 "오타니 전 통역사가 오타니 몰래 219억원 빼돌려"
    미국 연방 검찰이 미국프로야구(MLB)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를 은행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미즈하라는 불법 스포츠 도박 채무를 갚으려고 오타니의 돈에 손을 댔다가 해고당했다. 11일(현지시간) 연방 검사 마틴 에스트라다는 미즈하라가 자신의 스포츠 도박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1600만 달러(약 219억원) 이상을 절취했고, 오타니 은행 계좌에 접근하기 위해 은행 측에 거짓말해 기소했다고 밝혔다. 에스트라다 검사는 미즈하라가 오타니의
    • 2024-04-12
    • 09:45:51
  • 애플 "AI칩 M4 맥라인에 전면 도입" 주가 4%↑
    미국 빅테크 기업 애플이 인공지능(AI)에 중점을 둬 자체 설계한 새 칩으로 맥(Mac·PC 및 노트북) 라인업의 전체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애플의 차세대 프로세서 M4의 생산이 임박했다고 말했다. M4는 세 종류로 구성되며, 애플은 이 칩들로 맥 모델 전체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올해 말부터 시작해 내년 초까지 M4 칩을 탑재한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된다. 새 칩을 장착한 기본형 14인치 맥북 프로와 고급형 14인치 및 16인치 맥북 프로, 맥 미니를 우선
    • 2024-04-12
    • 08:32:29
  • [뉴욕증시 마감] 3월 PPI에 투심 개선…엔비디아 4.1%↑
    미국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에 부합하며 물가 우려가 다소 해소되자, 주요 지수는 전날 큰 폭의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3포인트(0.01%) 하락한 3만8459.0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8.42포인트(0.74%) 오른 5199.06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71.84포인트(1.68%) 오른 1만6442.20을 나타냈다. S&P500 부문 가운데 △필수소비재 -0.28% △에너지 -0.2% △금융 -0.58% △헬
    • 2024-04-12
    • 07:34:48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尹 "국민 뜻 받들어 국정 쇄신"...야당과 소통 나서나
    尹 "국민 뜻 받들어 국정 쇄신"...첫 단추는 '인적 쇄신'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4월 총선 여당 참패'에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쇄신의 첫 단추는 인적 쇄신이 될 전망이다.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와 같은 윤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날 열린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은 192석을 확보했고, 국민의힘과 위성 정당 국민의미래는
    • 2024-04-11
    • 22:00:00
  • 美 3월 PPI, 전달比 0.2% 상승 "예상치 하회"…시장 다소 안도
    미국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시장이 다소 안도했다. 다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완전히 가시지는 못했다. 1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2.1% 오르며, 2월(1.6%)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시장 예상치(2.2%)보다는 하회했다. 3월 PPI는 전달 대비해서는 0.2% 올랐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0.3%)를 하회한 데다가, 전달 상승률(0.6%)보다 크게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
    • 2024-04-11
    • 21:52:08
  • 中 서열 3위 자오러지, 평양 도착…북중 공조 한층 강화되나
    중국 공식 서열 3위인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11일 오후 북한 평양에 도착해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APTN 영상에 따르면 자오러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중국 국제항공(에어차이나) 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영접을 받았다. 자오러지 위원장은 북중 친선의 해 개막식 참석을 위해 이날부터 13일까지 북한에 머문다. 그는 2019년 6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찾은 이후 방북한 최고위급 인사다. 자오
    • 2024-04-11
    • 21:29:47
  • 美 3월 PPI 발표 앞두고 주가지수 선물 '하락'
    미국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를 앞두고 주가지수 선물이 하락세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S&P 500 선물과 나스닥100 선물은 각각 0.3% , 0.23% 하락하고 있다. 다우지수 선물은 0.29% 밀리고 있다. 다우존스의 집계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은 3월 PPI가 전달 대비 0.3% 오르며 2월 상승률(0.6%)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PI는 0.2% 상승할 것으로 봤다. 전날 미국 증시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깜짝 반등에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3월 C
    • 2024-04-11
    • 19:50:37
  • 바이든, 최신 여론조사서 트럼프 추월...'트럼프 사법리스크 여파'
    미국 대선을 7개월 정도 남겨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지지율이 전국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로이터는 다음 주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과거 포르노 배우 입막음 사건 관련 재판을 앞두고 이에 대한 민심이 악화했다고 분석했다. 로이터는 이날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 8일까지 5일간 미국 전역 등록 유권자 83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전했다. '오늘 선거를 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이냐
    • 2024-04-11
    • 18:15:05
  • [종합] '한국은 안오나' 美日 밀월 속 日로 향하는 美 빅테크
    한국의 시선이 총선에 집중되어 있던 새 미국과 일본은 정상회담을 통해 역대 최고 수준의 양국 간 안보·경제적 협력 관계를 다졌다. 중국·러시아에 대항하는 미국과 일본의 밀월 관계가 날로만 깊어지는 가운데 최근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일제히 일본과 협력하거나 투자 계획을 내놓고 있다. 일본 총리실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9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 재계 지도자 오찬 간담회에서 일본에 대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청정에너지 분야 투자를 요
    • 2024-04-11
    • 18:13:32
  • [종합] '여당 참패' 韓 총선, 외신들도 관심…"尹 정부 동력 약화 전망"
    '4·10 총선'이 여당의 참패와 야권의 대승으로 끝난 가운데 외신들도 이를 비중 있게 보도했다. 외신들은 이번 총선 결과가 현 정부의 '중간 성적'이라며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동력이 약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집권 여당의 패배로 차기 대선에서 보수의 집권 여부가 불확실해진 가운데 "이런 의구심이 지속된다면 한국의 '친구', 심지어 '적'들은 윤 대통령의 외교정책 방향에 유효기간이 있다는 가정 아래 움직일지
    • 2024-04-11
    • 16:59:33
  • AI·우주·핵융합·해저케이블까지…미일 경제 역대급 '밀착'
    미국과 일본 양국이 인공지능(AI), 우주 기술, 핵융합, 해저케이블 등 최첨단 기술에서 역대급 밀착 행보를 이어가기로 했다. 미중 기술 전쟁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본과 광범위한 경제 분야에서 협력해, 중국을 견제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통신, CNN 등에 따르면 미일 양국은 공동성명을 통해 나사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일본인 우주 비행사 2명을 참여시켜, 이르며 2028년에 달에 착륙시키기로 했다. 미국인을 제외하면 일본인이 제일 먼저 달에 발을 딛게 되는 것이다. 미
    • 2024-04-11
    • 16:28:50
  • 인텔·구글 이어 메타도 최신 AI칩 공개…'빅테크 자체칩 열풍'
    빅테크(정보기술대기업)끼리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에 필요한 자체 칩 개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도 10일(이하 현지시간) 자체 최신 AI 칩을 내놨다. 전날에도 인텔과 구글이 AI 칩을 출시하는 등 자체 칩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메타는 이날 블로그를 통해 성능이 강화된 차세대 맞춤형 AI 칩 출시 소식을 알렸다. 신제품 이름은 '메타 훈련과 추론 가속기'(MTIA)로 지난해 선보인 모델에서 컴퓨팅 효율성과 사용자 경험을 개선한 2세대 버전이다. 메타는 새 제품이 "이전 모델보
    • 2024-04-11
    • 15:37:47
  • 엔화 환율 153엔 돌파, 34년 만에 최저 가치…日정부 시장 개입 시사
    11일 달러・엔 환율이 153엔대를 돌파하면서 약 34년만에 엔화 가치가 최저치로 떨어지자 일본 정부가 외환 시장 개입 가능성을 반복적으로 시사했다. 이날 일본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외환 시장에서 엔화는 한때 달러당 153.24엔에 거래됐다. 일본 정부는 즉각 시장 견제에 들어갔다. 간다 마사토 재무성 재무관은 이날 오전 취재진과 만나 "외환시장 개입 여부와 별개로 모든 사태에 항상 대비하고 있다"면서 "
    • 2024-04-11
    • 14: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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