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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10명 중 6명, 여전히 대기업 취업 원해 최근 나빠진 청년 고용상황에서도 청년들은 여전히 대기업·공공기관 위주의 일자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청년구직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년세대 직장 선호도조사’ 결과, 청년들이 선호하는 직장은 여전히 대기업(64.3%), 공공부문(공공기관, 공무원 등)(44.0%), 중견기업(36.0%) 순으로 나왔다. 중소기업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15.7%에 그쳤다. 대한상의 측은 “청년들의 대기업·공공부문 선호현상은 일자리 미스매치를 고착시키고, 청년층 일자리 사정을 어
- 2023-05-24
-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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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김천시에 1000억원 투자...그라스울 생산 설비 증설 KCC가 경북 김천시와 손잡고 그라스울(유리솜) 생산을 확대한다. KCC는 지난 23일 김천시와 그라스울 생산 설비 증설 투자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체결식에서는 그라스울 증설 투자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번 MOU를 통해 KCC는 올해 말까지 김천일반산업단지 내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그라스울 생산설비 2호기를 새로 증설한다. 김천시는 각종 행정제반 사항을 최대한 지원키로 했다. KCC는 지난해 문막공장 그라스울 생산 라인 증설에 이어
- 2023-05-24
- 14: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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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중기·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스마트공장 3.0' 시작···이재용 회장 동행경영 지속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 제조 현장을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 3.0' 사업을 시작한다. 인구소멸 위험 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지역 경제활성화와 이를 통한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이는 '지역과 미래 동행'을 강조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경영철학을 실천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24일 스마트공장 3.0 사업을 통해 매년 100억원씩 3년간 총 300억원을 투자해 600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를
- 2023-05-24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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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출시 LG전자는 오는 26일 2023년형 창호형 에어컨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창문 높이가 높아 창호형 에어컨 설치가 어려웠던 고객을 위해 설치키트를 확대했다. 기존 105cm~150cm 높이의 창호에 설치 가능했던 제품을 240cm의 대형 창까지 다양한 높이의 창호에 설치 가능하도록 했다. 신제품은 열교환기에서 발생하는 응축수를 받아주는 클린 바스켓을 항균 처리해 수분을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새로운 클린 바스켓은 LG전자가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함께 시
- 2023-05-24
-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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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이스라엘 최대 스타트업 행사 '에코모션 위크 2023' 참여 현대차그룹이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불리는 이스라엘에서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3일(현지시각) 이스라엘 텔 아비브(Tel Aviv)에서 열린 ‘에코모션 위크 2023(EcoMotion Week 2023)’에 참여했다. 에코모션 위크는 이스라엘 정부가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설립한 에코모션(EcoMotion)이 주관하는 이스라엘 최대 스타트업 연례 행사다. 2017년부터 매년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에코모션 위크 2023’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 2023-05-24
- 09: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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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그룹, 부산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미래모빌리티쇼' 참가 HL그룹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제 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3 : World Climate Industry EXPO 2023)’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참가 계열사는 EV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 지주사 HL홀딩스㈜다. 3개 사가 공동 참가하는 만큼 HL그룹은 HL만도 CES 2023 전시 규모 이상의 부스를 마련했다. HL그룹 부스 위치는 제 1전시장 ‘미래모빌리티관’이다. EV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는 일렉트릭 코너 모듈(e-Corner Module)과
- 2023-05-24
- 09: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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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모멘텀, 독일 배터리전시회서 첨단장비 소개···유럽시장 공략 박차 한화그룹 산하 배터리 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한화모멘텀이 유럽 배터리 전시회에 참가해 기술력을 선보인다. ㈜한화 모멘텀부문은 이달 23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배터리 사업 전시회인 ‘The Battery Show Europe’에 참가하며 유럽시장에서 본격적인 이차전지 장비 사업 마케팅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The Battery Show Europe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국제 전시회로 전기차, 차량용 및 산업용 배터리, 충전시스템, 자동차 부품 및 기타 관련 장비 기술 등 사업
- 2023-05-24
-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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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전남 신안서 마을회관 건립에 8억원 후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풍력과 태양광 사업의 거점인 전남 신안에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육상풍력 전문기업인 신안그린에너지가 최근 신안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박우량 신안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신안그린에너지는 이달 새롭게 준공한 다목적 마을회관에 총 8억 원의 기금을 지원했다. 다목적 마을회관은 250석 규모의 공연장과 카페, 식당 등을 포함한 신안 지역 최대 규모의 주민 지원 시설이다. 신안그린에너지는 상업 발
- 2023-05-24
-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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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국내 최고 11개 대학과 전동화시스템 공동연구실 설립 현대자동차·기아가 전기차 전력전자(PE) 부품 분야 국내 최고 대학들과 손잡고 글로벌 전동화 시장을 선도할 기술 확보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3일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서울대학교 등 11개 대학 및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동화시스템 공동연구실' 설립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전동화시스템 공동연구실에서는 주요 대학 연구진들이 각 PE부품 분야별로 연합체를 결성해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차세대 기술
- 2023-05-24
-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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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삼성과 동맹에 '방긋'…OLED 생산라인 풀가동 LG디스플레이가 삼성과 '패널 동맹'을 맺으면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앞서 공급가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난항을 겪었던 삼성전자와의 협상이 가시화되면서 TV용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로 수익성 개선을 꾀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24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말까지 거의 스톱됐던 대형 OLED 출하량을 점진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대형 OLED 출하를 담당하는 LG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 물동량은 올해 초 10k에서 3~4월 30k까지 늘어난 데 이어 이달 45k까지 늘었다. 이는 삼성과의
- 2023-05-24
-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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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가와 세이코엡손 대표 "韓 시장, 교육·엔터 등 기회요인···국내 기업들과 협업 중" 지난 23일 엡손 본사에서 만난 오가와 야스노리 세이코엡손 대표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엡손 본사는 일본 나가노현 스와시에 있다. 그는 올해로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지 4년 차를 맞았다. 1988년 입사한 이후로 약 35년 동안 엡손 사업 전반의 기술, 제품 등을 개발하기 위해 주력해 왔다. 오가와 대표는 한 달 전에도 한국 시장을 방문해 현지를 점검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대학교 주변 시장의 실질적인 인쇄소 등을 방문했다”며 “한국의 교육 열기가 대단하다는 걸 몸소 느꼈고, 교육 관
- 2023-05-24
-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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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노란봉투법, 산업 현장 혼란 야기 우려" 노조법 개정안(노란봉투법)이 위헌 소지가 높을 뿐만 아니라 파업 만능주의를 확산시켜 산업 현장의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2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노조법 개정안 문제점' 보고서를 통해 △헌법상 죄형법정주의 원칙 위배 △도급제 형해화(유명무실화) △가해자 보호 △경영권 침해 △파업 만능주의 확산 등을 야기할 수 있는 법안이라고 지적했다. 우선 노조법 개정안이 사용자의 개념을 근로계약 체결의 당사자를 넘어 근로자의 근로조건을 ‘실질적·구체적’으로 지배&mi
- 2023-05-24
- 07: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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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戰에 車부품업계 곡소리···철수냐 버티기냐 '전전긍긍'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경기불황이 자동차 산업계를 강타하자 국내 부품사들이 해외 시장에서 버티기와 철수 사이 갈림길에 서게 됐다. 완성차 판매가 줄어든 지역의 법인을 철수하는 전통 자동차 부품사가 있는가 하면 철수로 인한 매몰 비용 부담에 생산도 청산도 하지 못하는 곳도 있다. 글로벌 완성차업계의 이탈로 러시아 등 주요 국가의 완성차 생산량이 점차 줄고 있어 부품사들의 어려움은 가중될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NT모티브는 폴란드 자동차부품 법인을 청산하기로 했다. 폴란드 법인은 2007년 설
- 2023-05-24
-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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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HD현대 등 민간기업도 누리호 발사 기여···'한국형 스페이스X' 첫발 뗐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3차 발사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민간 기업으로 최초로 참여하며 '한국형 스페이스X'를 향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천문학적 비용과 첨단 기술력이 필요한 우주산업은 그간 주로 정부가 주도했지만 앞으로는 한화를 필두로 민간 주도 우주 산업 시대로 빠르게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누리호 3차 발사에 처음으로 참여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0월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 사업 총괄 우선협상대상자로 이름을 올리며 총괄 주관 제작
- 2023-05-24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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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엡손 日 본사 가보니···세이코 시계부터 초소형 로봇까지 80년 역사·최신기술 한눈에 “예정보다 일찍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엡손 자체적인 환경 목표를 달성할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재생에너지 보급을 촉진하는 데도 기여하려 한다. 환경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솔루션도 개발해 환경 비즈니스 창출을 동시에 모색할 것” 세이코엡손의 알래스테어 번 PR 겸 IR 부문 매니저의 말이다. 엡손은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23일 방문한 일본 나가노현 스와시의 세이코엡손 본사. 하네다공항에서 차를 타고 3시간가량을 달려 도착할 수 있었다. 이날
- 2023-05-23
- 18: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