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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 스페인 204㎿ 규모 태양광 발전소 매각 한화에너지가 유럽에서도 친환경 발전소 매각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스페인에서 개발 중인 204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최근 매각했다고 15일 밝혔다. 본 프로젝트는 한화에너지가 2019년 7월 스페인 카스티야이레온 지역의 태양광 발전 사업권 총 204MW을 획득, 올해 9월 발전소 건설을 착공하여 내년 8월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었다. 이 발전소는 204㎿ 규모로, 연간 10만9000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또 5만8000여대의 차량이 배출하는 것과 동일한 8만3000여t(톤) 규모의 온실
- 2023-03-15
- 10: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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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40억원 출연..."과거 약속 이행한 것" 포스코그룹이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40억원의 기부금을 출연했다. 포스코는 지난 6일 정부의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한 입장 발표에 따라 40억원을 출연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과거 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하겠다는 약정서에 근거해 남은 40억원을 정부의 발표 취지에 맞게 자발적으로 출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2012년 3월 포스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2016년 1차 30억원, 2017년 2차 30억원 등 60억원을 이미 출연했으며, 이번 기부금
- 2023-03-15
- 10: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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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트러스톤 주주제안 주총 안건으로 상정..."악의적 주장에는 법적 대응" 태광그룹의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이 행동주의 펀드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제안한 주주제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태광산업은 15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1월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제안한 주식 분할, 현금 배당, 자기주식 취득 등의 주주제안을 이달 말 예정된 제62기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주식 분할에 대해 태광산업은 “단기적인 주가상승이 가능할 수 있겠으나, 결국 주가는 주식시장 흐름에 연동될 가능성이 높다”며 “기업 고유의 가치
- 2023-03-15
- 10: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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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년 만에 UAE서 '쇼케이스' 개최···400명 참석 LG전자가 4년 만에 중동·아프리카 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LG전자는 지난 1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행사 ‘LG 쇼케이스’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중동·아프리카 지역 76개국에서 파트너사, 거래선, 외신 기자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해당 지역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연 것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당시 190명 수준이던 참석자가 올해 2배 이상으로 늘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총 725제곱미터(㎡
- 2023-03-15
-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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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54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한종희 부회장 "위기 극복 비결은 항상 본질" 삼성전자가 15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와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의장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삼성전자는 많은 분들의 노력과 격려에 힘입어 처음으로 매출 300조원을 넘어서며 2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며 임직원과 협력사, 주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한 부회장은 주요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전략적 시설투자와 연구개발(R&D) 강화를
- 2023-03-15
-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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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CT본부 대규모 경력사원 채용 현대자동차가 올 상반기 대규모 IT 경력 인재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ICT본부 전 부문에 걸쳐 세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상시 채용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IT 기획 △프로젝트 매니저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자 △솔루션 아키텍트 △데이터·인프라 엔지니어 △DR(Developer Relations) 등 총 13개 직무다. 이번 대규모 경력직 채용은 2025년까지 모든 차량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발한다는 현대차그룹의 SDV 비전 아래 IT 우수 인재를 적극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
- 2023-03-15
-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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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주 52시간 근무제, 고용증가 효과 無…기업 성과만 악화" 주 52시간 근무제가 고용 증가 효과는 없고 경영 성과만 악화시킨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15일 '주 52시간 근무제가 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주 52시간 도입 취지와 다르게 고용 증가율에 미치는 영향이 없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경연은 이중차분법을 사용해 주 52시간제의 영향을 실증 분석했다. 이중차분법은 제도·정책 변화 시기를 전후로 적용을 받는 집단(실험집단)과 적용을 받지 않는 집단(통제집단) 간의 차이를 비교하는 분석 방식이
- 2023-03-15
-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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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15일부터 3일간 개최...477개 글로벌 기업 참가 세계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인터배터리는 최신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글로벌 배터리 전시회로 477개 사, 1400부스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인터배터리는 글로벌 배터리 전문 전시회 중 배터리 제조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가 동시 참가하는 유일한 전시회이기도 하다. ‘모든 것과 연결된 배터리(Battery Connecting To ALL)’라는 주제로 열린 금번 전시회는 소재·부품&middo
- 2023-03-15
- 09: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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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대형 전기 SUV 'EV9' 디자인 공개 기아가 대형 전기차 SUV인 'EV9’ 디자인을 15일 공개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으로 제작된 차량으로, 기아 전동화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EV9은 기아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대비적인 조형이 새롭게 조화를 이룬 기아만의 독창적인 아름다운 디자인을 보여준다. 기아는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구성하는 다섯 가지 방향성 중 자연의 완벽함과 현대적인 감각의 공존을 추구하는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을
- 2023-03-15
- 0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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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판 IRA' 핵심원자재법 발표, 16일로 연기 EU(유럽연합)가 역내 공급망을 바탕으로 생산한 제품에만 보조금 혜택을 주는 '핵심원자재법(CRMA)' 발표를 연기했다. 중국산 광물 의존도가 높은 국내 전기차·배터리 기업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국내 피해가 없도록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16일(현지시간) 친환경·디지털 전환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 원자재의 중국·러시아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CRMA 법안을 발표한다. 당초 14일(현지시간) CRMA 법안을 발표하기로 했지만 연기됐다
- 2023-03-15
- 0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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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인텔 낸드 인수 1년 만에 1.3조 손실···키운 몸집에 발목 SK하이닉스가 앞선 인수·합병(M&A)으로 시장의 불황 속 우려를 사고 있다. 반도체 수요가 꺾이자 메모리, 파운드리 등 분야에서 키웠던 ‘몸집’이 오히려 더 큰 손실이라는 역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수했던 인텔의 낸드 사업부는 초기 투자 비용까지 들어가며 적자 폭이 더 커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10년 만에 적자로 전환했다. 영업손실 1조7012억원으로 분기 단위 적자가 나온 건 2012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영업손실률은 22%에 달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메
- 2023-03-15
- 0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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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한·일 관계 개선에 기사회생 하나···양국 재계 징검다리 자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 경제협력 강화 정책에 맞춰 양국 정·재계의 징검다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전임 문재인 정부 시기 정치권으로부터 패싱 지적마저 나왔던 전경련이 일본과의 징검다리 역할로 탈퇴한 4대 그룹을 복귀시키고 주요 경제단체의 수장으로 다시 부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4일 재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전경련과 일본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은 오는 17일 일본에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윤 대통령의 방일 일정에 맞춰 진행될 예정
- 2023-03-15
- 0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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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日 반도체 연구조직 통합…DSRJ 출범 삼성전자가 일본 내 반도체 연구개발(R&D) 기능을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조직 개편을 통해 일본 오사카와 요코하마 등에 위치한 반도체 연구 시설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반도체연구소재팬(DSRJ)을 신설했다. DSRJ는 시스템LSI 사업부가 영위하는 이미지센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모뎀 등을 비롯한 각종 반도체 칩 설계 연구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 개편은 반도체 연구 강화를 위해 시행된 것으로 보인다. 향후 연구 자원 개발과 연구 기능 간
- 2023-03-14
- 21: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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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누리꾼에 3000만원 손배소송…"자극적 루머 짜집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동거녀에 대해 부정적인 글을 올린 누리꾼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최 회장은 앞서 이 누리꾼을 경찰에 고소한 상태다. 13일 재계 등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부산지방법원에 네티즌 A씨를 상대로 3000만100원을 지급하라며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최 회장 측은 소장에서 A씨가 대형 인터넷 사이트에 동거녀와 관련한 부정적 언론 보도 내용들을 올린 데 대해 "자극적인 루머들을 짜깁기하여 의도가 투명한 게시글을 작성함으로써 악플러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
- 2023-03-14
- 21: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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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국 LFP 배터리 스타트업 'ONE' 국내에 지사 설립 마쳐 BMW와 빌 게이츠가 선택한 미국의 배터리 스타트업 '아워넥스트에너지(Our Next Energy, 이하 ONE)'가 한국 지사를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아주경제 취재 결과 ONE은 지난해 12월 28일 '아워넥스트에너지코리아유한회사'를 세웠다. 본점은 경기도 화성 지식산업센터로 낙점했다. 한국 지사의 대표이사는 샤자드 버트 ONE 최고운영책임자(COO)로 확인됐다. 올해부터 ONE은 국내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삼성SDI 출신 한국인 배터리셀 제조 전문가를 영입하기도 했다. 리튬인산철(
- 2023-03-14
- 1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