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리에 나온 소상공인들 "월급 못줘 직원 해고… 최저임금 인상 안돼" “최저임금 단일적용 소상공인 다 죽는다” “업종별‧지역별 차등화 즉시 시행하라” 오는 9일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3차 전원회의를 앞두고 소상공인들이 거리로 나와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소상공인들은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하고 업종별‧지역별 차등 적용을 시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상공인연합회는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최저임금 제도개선 소상공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오세희 소공연 회장을 비롯
- 2022-06-08
- 17:19:04
-
2분기 손실보상 100만원 선지급 9일부터 신청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9일부터 ‘2022년 2분기 손실보상 선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지급은 지난달 29일 국회를 통과한 추경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올해 4월 1일부터 같은 달 17일까지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소기업 61만20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선지급 금액은 올 2분기 방역 조치 기간(17일)과 상향 조정된 하한액을 고려해 100만원을 지급한다. 선지급은 9일 오전 9시부터 공휴일·주말 관계없이 손실보상선지급 홈페이
- 2022-06-08
- 12:00:00
-
포스코 노하우 전수받는 중소기업… 10곳 중 8곳 '만족' 포스코 도움으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의 매출과 인력이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포스코와 함께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대·중소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한 기업 202개를 대상으로 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 10곳 중 8곳(80.2%)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생산 현장 모니터링 수월(35.8%) △솔루션 적용 효과 높음(34.6%) 등을 꼽았다. 해당 사업에 참
- 2022-06-08
- 12:00:00
-
[옴부즈만이 바꾼 기업] "꿀벌실종 가속… 친환경 개미산 방제 물꼬 터줘야" “보세요. 꿀벌이 계속 죽어 나갑니다.” 지난 3일 전북 익산 소재 양봉장에서 만난 김형인 삼형기업 대표(53)는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꿀벌들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꿀벌에 기생하는 해충인 응애를 잡지 못해 벌들이 죽거나 사라지고 있다”며 “친환경 방제제인 개미산(포름산) 규제를 풀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개미산 규제 이후…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 한국양봉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양봉 농가에서 키우는 벌통 220만여군 중 약
- 2022-06-08
- 07:00:00
-
납품단가연동제 급물살…"신속 도입 절실"vs"되려 中企 피해" 납품단가 연동제 입법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납품단가 연동제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할 경우 이를 반영해 대기업 등에서 중소기업의 납품단가를 인상해주는 제도다.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이기도 하고 여당인 국민의힘이 납품단가 연동제 입법 추진 의사를 분명히 했다. 야당도 관련 법안을 발의하는 등 연동제 추진에 적극적이다. 국가가 시장에 지나치게 개입한다는 이유로 2008년부터 입법 논의가 번번히 흐지부지됐던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7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 2022-06-07
- 18:00:00
-
[이슈진단] 가뜩이나 힘든데...곡물 가격 급등에 중기·소상공인 '삼중고' “코로나 때보다 더 버티기 힘들어요. 밀가루 가격이 70% 이상 올랐는데 이게 말이 되나요.” 서울 동작구 인근에서 40년째 빵집을 운영해 온 사장 윤모(66)씨가 한 말이다. 그는 “지난해부터 밀가룻값이 30% 이상 오르더니 올해는 40% 가까이 올라 4만원대까지 치솟았다. 밀가루 가격도 감당하기 버거운데 달걀이나 밀, 식용유 가격까지 말도 안 되게 올라 가게를 더 이상 운영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호소했다. 급등한 물가를 소비자 단가에 반영하는 것은 엄두도 못 내고 있다. 윤 씨는 &ldqu
- 2022-06-07
- 18:00:00
-
송기홍 유베이스 대표 "상담사, 꿈의 직장으로...2년내 매출 1조 달성" “지금까지 순수 서비스만을 제공해 매출 1조원대를 넘기는 회사는 거의 없었습니다. 차별화된 업무 환경을 통해 오는 2024년까지 매출 1조원과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해 콜센터(컨택센터)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가 될 것입니다.” 송기홍 유베이스 대표가 7일 서울 중구 수표로에서 개최한 서울 아우름 센터 개소식에서 사업 비전을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송 대표는 “그간 콜센터 산업은 저가 경쟁으로 저임금 구조와 수익성 악화가 고착화돼 상담사의 서비스 품질이 떨어져 결국 고객 불
- 2022-06-07
- 17:01:37
-
야놀자클라우드, 데이비드 펠러 수석 부대표 영입…"사업 가속화"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 야놀자클라우드는 사업 가속화를 위해 데이비드 펠러(David Peller) 수석 부대표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펠러 신임 수석 부대표는 구글, 부킹닷컴, 아마존 웹서비스(AWS) 등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이끌어온 인물이다. 특히 AWS 글로벌 여행‧호스피탈리티 대표를 맡아 숙박‧교통‧엔터테인먼트‧식음 등 다양한 산업분야 파트너들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지원하며 업계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왔다. 야놀자클라우드는 펠러 수석 부대표의 전문성과 경
- 2022-06-07
- 15:53:11
-
[침몰위기 공공배달] 빅3에 밀려 초토화된 공공배달앱...돌파구는 없나 정부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외치며 야심 차게 내놓은 공공배달앱들이 존폐위기에 놓였다. 국내 대형 배달플랫폼들의 아성에 밀려 존재 자체를 모르는 시민과 소상공인도 적지 않다. 업계는 공공배달앱이 위기를 떨쳐내기 위해선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과 함께하는 협력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한다. 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해 9월 13∼23일 20대 이상 60대 이하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공공 배달앱을 이용해봤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18.5%에 그쳤다. 공공 배달앱을 사용하지 않는 이
- 2022-06-07
- 05:00:00
-
[침몰위기 공공배달] 빅3 시장 장악할 때, 파리만 날린 공공배달앱 실적 민간 배달 플랫폼 대항마로 나섰던 공공 배달앱이 낮은 점유율과 인지도에 굴욕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정부의 적극적인 이용 독려에도 일평균 주문 건수가 수백 건에 그치는 공공배달앱이 수두룩하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는 약 20개 공공배달앱이 운영 중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일평균 주문건수가 500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지난해 10월 말 각 지자체에서 제출받은 올해 전국 시도별 공공배달앱 운영 현황에 따르면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1000명 이상인
- 2022-06-07
- 05:00:00
-
[인터뷰] "공공앱은 느리고 촌스럽다?...자체 기술력으로 1년만에 1위" “공공배달앱은 서비스 반응 속도가 느리고 사용자 환경·경험(UI·UX)도 촌스럽다는 선입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차별화된 기술력과 자금이 적절히 더해지면 이 같은 편견은 충분히 깰 수 있죠.”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를 개발한 최현환 인성데이타 대표는 6일 아주경제와 만나 “대구로는 타 공공배달앱과 달리 정부 예산보다 민간 자본이 대거 들어간 민간 주도형 배달앱”이라며 “지자체와 민간 운영사가 각자 역할을 충분히 해내며 완벽한 시너지를 낼 수 있었
- 2022-06-07
- 05:00:00
-
이영 장관 "손실보전금 지급 집중… 대상 확대는 추후 검토"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손실보전금 사각지대 논란과 관련해서는 당장 대상 확대를 검토할 단계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장관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앞 상점가를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손실보전금 집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이 현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에 이어 두 번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 피해가 누적된 만큼 회복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 2022-06-06
- 16:35:57
-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중소기업·소상공인 찾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유망 기업 발굴을 위해 2022년 ‘수출유망중소기업’ 및 ‘수출두드림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2000년부터 운영 중인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전년도 수출액 500만 달러 이하인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 20개 수출지원기관의 해외 마케팅 및 판로 개척, 금융 관련 우대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지정된 기업은 지정일로부터 2년간 중기부 등 6개 기관에서 운영하는 수출바우처, 수출컨소시엄과 같은 수출지원사업 참여 시 가
- 2022-06-06
- 14:35:18
-
코로나19에 침체된 상권 살린다… '상권 활성화' 지원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상권 활성화 사업’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상권 활성화(구 상권 르네상스)는 침체된 전통시장, 상점가 등을 상권 특색을 반영한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상권을 대상으로 인프라 정비 등 환경개선(HW)과 특화상품·브랜드 개발 등 콘텐츠 중심의 활성화(SW) 및 디지털화 등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중기부는 2018년 12월부터 해당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29곳의 상권을 선정했다.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 2022-06-06
- 14:34:01
-
손실보전금 332만개사에 20조원 지급… "현충일에도 신청 계속"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이 총 332만개사에 20조원 이상 지급됐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10시까지 1137개사가 손실보전금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실보전금 신청이 시작된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누적 333만개사가 신청했다. 신청률은 신속지급 대상인 348만개사 기준 95.7%에 이른다. 중기부는 이중 332만 4000개사에 20조 1943억원을 지급 완료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연휴 3일째인 현충일에도 소상공인들이 지속적으로 손실보전금을 신청하고 있다”고 전했
- 2022-06-06
- 13: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