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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UAE 칼리파경제지구와 업무협약…"中企 수출판로 확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칼리파경제지구(KEZAD)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UAE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UAE는 제조기술 기반 경제로 탈바꿈하기 위해 ‘아부다비 경제비전 2030’을 수립하면서 국내 중소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 다만 UAE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라이선스를 보유한 현지 기업과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거나 현지에 직접 법인을 설립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든다는 게
- 2023-03-03
- 08: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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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에 창업 생태계 위축…창업기업 수 7.1% '뚝'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창업 생태계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2년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창업기업 수는 131만7479개다. 전년 대비 7.1%(10만494개) 감소한 규모다. 특히 부동산업 신규 창업이 대폭 줄었다. 지난해 부동산업 신규 창업은 111만1718개사로 전년 대비 35.2%(11만1623개사) 감소했다. 부동산업 창업이 위축된 건 2020년도 소득세법 개정(연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자 사업자 등록 의무화), 주거용 건물임대업 규제 강화,
- 2023-03-03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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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포, 출범 7년 맞아 첫 백서 발간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가 출범 7년차를 맞아 2022년 주요 활동과 성과를 총망라하는 백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코스포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진행한 2023년도 정기 대의원총회 겸 신규 회원사 대상 슈퍼웰컴데이에서 ‘2022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백서’를 배포했다. 이번 백서는 코스포에서 처음 발행하는 것으로 2016년 출범부터 현재까지 성장 과정과 미션, 조직 구성, 2022년 활동 성과 등이 담겨있다. 백서에 따르면 스타트업 회원사 연 매출 규모는 총 19조8945억원(2
- 2023-03-02
- 17: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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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 4선 첫 행보는…'조용한 리더십' 눈길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내부 조직을 정비하며 ‘조용한 리더십’으로 취임 첫날을 시작했다. 4선 성공을 자축하기 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2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부터 제27대 회장직 임기를 시작했다. 별도의 취임식을 열진 않았으며 임직원들과 만나 소통하는 등 조용한 행보를 보였다. 김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로 출근한 뒤 내부 회의실에서 임원들과 도시락 오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4번째 임기 소회를 밝히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 2023-03-02
- 15: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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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장관, 전남 에너지신산업 특구 방문…"세계 선도 기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전남 지역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 장관은 2일 전남 나주 소재 에너지신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전남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실증 인프라 구축 기념식에 참석했다. 전남은 전국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전을 중심으로 나주에너지밸리도 조성돼 있다. 중기부는 전남이 신산업 육성과 에너지 관련 기업 유치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2019년 12월 ‘전남 에너지신산업 특구’를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했다. 해당 특구는 태양광
- 2023-03-02
-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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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돕자"…중소기업계, 온정의 손길 이어져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를 위한 중소기업계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융합중앙회는 지난달 28일 제28차 정기총회에서 튀르키예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한 성금 6103만원을 기부했다. 중소기업융합중앙회는 7000여개 회원사로 구성된 경제단체다. 회원들의 뜻을 모아 튀르키예 지진 피해 어린이 긴급 구호를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앞서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십시일반 모금 캠페인을
- 2023-03-02
- 14: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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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영업익 301억 달성...4년 연속 흑자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4년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여기어때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4% 증가한 30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 늘어난 3059억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어때는 국내 여행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호텔과 풀빌라의 숙소 예약이 급증했다. 숙소 카테고리로 유입된 고객이 앱 내 모빌리티도 함께 구매해, 긍정적 시너지가 났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여기어때 지난해 국내 렌터카와 국내 항공권
- 2023-03-02
- 14: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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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중진공, 中企 온라인 수출 '원스톱 지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24일까지 ‘온라인수출패키지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수출패키지 지원사업은 기존 각각의 온라인수출 지원사업을 하나로 묶어 일괄 지원하는 형태다. 수출 유망 중소기업 선별 후 집중 지원을 통해 온라인수출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신설됐다. 해당 사업은 플랫폼 입점, 마케팅, 물류, 배송 등 온라인 수출 전 과정을 원스톱 패키지로 지원한다. 세부 지원사업은 △글로벌쇼핑몰입점판매 △온라인전시회 △미디어콘텐츠마케
- 2023-03-02
- 14: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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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률 '껑충'…'청년 취업난‧중기 인력난' 한번에 잡았다 대구에 위치한 차량용 소프트웨어(SW) 전문 업체 이모션은 최근 몇년 새 직원 수가 크게 늘었다. 회사 설립 이후 줄곧 인력난에 시달렸으나 영남이공대학교에서 추천 받은 기술사관생도를 적극 채용하면서 나타난 변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기술사관 육성사업’이 일자리 미스매치(불균형) 해소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기술 교육과 채용을 연계해 청년 취업난과 중소기업 인력난을 동시에 해결하고 있다는 평가다. 1일 중진공에 따르면, 기술사관 육성사업은 특
- 2023-03-01
- 16: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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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중기‧벤처업계…새 수장들 "위기 극복 최선" 중소‧벤처기업을 대표하는 협‧단체 수장 진용이 새로 꾸려졌다.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高) 복합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신임 수장들은 ‘위기 극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와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VC)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등 중소·벤처 분야 주요 협‧단체들이 지난달 새 수장 인선을 마쳤다. 임기를 시작한 신임 회장들은 경제 위기 극복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달 28일 정기총회를 열
- 2023-03-01
- 16: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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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 "판 커진 채용포털, 호재 아닌 위기...HR테크가 시장 주도할 것" 채용 플랫폼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과거 취업포털 중심이던 시장에 HR(인적자원 관리) 테크 스타트업들이 대거 뛰어들면서다. 여기에 리멤버·블라인드·잡플래닛 등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플랫폼 기업들도 가세하면서 시장의 판을 흔들고 있다. 기존 취업포털 시장의 이른바 ‘빅3’인 잡코리아·사람인·인크루트는 이 같은 흐름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위협을 느낄 만한 곳은 시장점유율이 낮은 업계 3위인 인크루트다. 하지만 25년째 시장에 몸담고 있는 &lsqu
- 2023-03-01
- 16: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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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50억 지원...지난해 보다 38%↑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약 2만5000명에 대한 고용보험료를 대폭 끌어올려 올해 5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업주가 실업급여, 고용 안정을 비롯해 직업능력 개발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중기부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 보험료 납부 부담 완화를 위해 보험료 일부(20~50%)를 최대 5년간 지원하고 있다. 1일 중기부에 따르면 고용보험료는 지난해 36억3000만원보다 38%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 2023-03-01
- 13: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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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세무조사에 구조조정까지"...연초부터 뒤숭숭한 스타트업들 스타트업계가 안팎으로 뒤숭숭한 연초를 보내고 있다. 경기 침체로 인한 투자 난항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에 돌입하는 데다 각종 횡령·배임 관련 소식이 나돌며 몸살을 앓고 있어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이 배달대행 플랫폼 ‘만나플러스’ 운영사 만나플래닛을 대상으로 고강도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회사 측은 특별 세무조사는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이번 세무조사가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세무조사로 특별 세무조사에 힘이 실리고 있다. 국세청은 적립금 유용 문제에 대해 집중적
- 2023-03-01
- 12: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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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 "경직된 노동환경서 K유니콘 나오겠나"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8일 “경직된 노동환경에서 K-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겠나”라며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벤처‧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100대 유니콘 기업 중 우리나라 기업은 한 곳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넓어진 산업 스펙트럼과 벤처기업·스타트업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보다 유연한 근로시간 제도 마련이 국가의 경쟁력과 기업의 생존율을 높이는 방
- 2023-02-28
- 18:0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