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바이오에피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에피즈텍 국내 품목 허가
    삼성바이오에피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에피즈텍' 국내 품목 허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에피즈텍'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바이오시밀러란 특허 기간이 끝난 바이오의약품을 본떠 만든 의약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규정에 따라 '동등생물의약품'으로도 불린다. 에피즈텍(프로젝트명 SB17·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은 스텔라라를 복제한 것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가 국내 품목 허가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
    • 2024-04-12
    • 16:24:05
  • 의협 비대위 의대 증원 즉각 중단...정책 원점 재검토하라
    의협 비대위 "의대 증원 즉각 중단...정책 원점 재검토하라"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정부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들어, 대한민국 의료를 파국으로 몰아 가고 있는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 재검토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의협 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2월 정부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안을 발표했을 때, 해당 정책 추진의 명분은 바로 국민 찬성 여론이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정부가 편향된 질문을 통해 도출된 의대
    • 2024-04-12
    • 16:09:54
  • 가천대 길병원, 인천시의료원에 심장·감염내과 전문의 파견
    가천대 길병원, 인천시의료원에 심장·감염내과 전문의 파견
    가천대 길병원이 지역 공공의료기관 의료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심장내과와 감염내과 전문의를 인천시의료원과 인천보훈병원에 파견하고 있다. 11일 길병원에 따르면 심장내과 이경훈 교수는 작년 3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인천시의료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심장내과 장영우 교수도 2022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인천시의료원에서 일주일에 두 번씩 진료를 해왔다. 길병원은 인천보훈병원에도 심장내과 전문의를 파견하고 있다. 이들 전문의가 파견된 곳은 인천지역의 공공의료기관인 인천시의료원과 인
    • 2024-04-11
    • 18:00:29
  • 전의교협 총선 결과, 독단에 대한 국민심판
    전의교협 "총선 결과, 독단에 대한 국민심판"
    “정부의 독단과 독선 그리고 불통에 대한 국민의 심판.” 전국 40개 의대 교수들이 모인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제22대 총선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히면서 “의과대학 총장들이 나서 증원 절차를 중지하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의교협은 11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총선 전 의료계를 향해 선전포고하듯이 ‘의대 증원 2000명’을 발표했으며, 의료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이 숫자를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dqu
    • 2024-04-11
    • 17:51:34
  • 얼리케어족 증가···MZ세대 사로잡은 건기식 특징은?
    '얼리케어족' 증가···MZ세대 사로잡은 '건기식' 특징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이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건강에 관심을 갖는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이른바 ‘얼리케어족’이 건기식 시장의 ‘큰손’으로 급부상했다. 11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22년 10가구 중 8가구는 한 번이라도 건기식을 구매했고, 가구 당 평균 지출액은 35만7919원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17.9%를 차지해 30대(10.1%), 40대(8.2%)보다 2배에 달하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 2024-04-11
    • 17:34:52
  • 의정 갈등 향방은···정부, 강경노선 모드-의료계 원점 재검토 압박
    '의정 갈등' 향방은···정부, 강경노선 모드-의료계 '원점 재검토' 압박
    제22대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하면서 의·정 간 갈등이 다시 안갯속이다. 총선 결과와 관계없이 정부가 ‘의대 2000명 증원’ 정책을 계속 밀고 나갈 것이라는 관측과, 당정 공동책임론이 불거져 의대 증원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교차하고 있다. 의료계에선 정부의 총선 패배를 계기로 해당 정책을 백지화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는 상황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총선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 국민의 기대에 부족함이 없
    • 2024-04-11
    • 15:44:37
  • 대웅제약,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 몰려 흥행
    대웅제약,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 몰려 '흥행'
    대웅제약 회사채 수요예측에 1조원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대웅제약은 무보증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9310억원의 주문이 들어와 1950억원으로 증액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회사채 발행에 앞서 지난 2일 무보증 회사채 1000억원 모집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한 바 있다. 2년물 400억원 모집에 3780억원, 3년물 600억원 모집에 5530억원의 자금이 대거 몰려 9310억원의 주문이 쏟아졌다. 수요예측에만 목표액 대비 9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한 셈이다. 수요예측 완판 흥행에 따라 대웅
    • 2024-04-11
    • 12:24:37
  • 셀트리온 짐펜트라 美 제형 특허 등록 완료
    셀트리온 '짐펜트라' 美 제형 특허 등록 완료
    셀트리온은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브랜드명)가 9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USPTO)에 제형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짐펜트라는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중 넓게 쓰이는 정맥주사(IV) 형태의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자체 개발한 치료제다. 이미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유효성과 편의성을 인정받았고,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으로 허가 받아 지난달
    • 2024-04-11
    • 10:02:01
  • 의협 비대위 소통無 회장 당선인 비대위 호도...거짓선동 강력 대응
    의협 비대위 "'소통無' 회장 당선인 비대위 호도...거짓선동 강력 대응"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10일 현재 정부와 어떠한 협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근거 없는 비방과 거짓 선동은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비대위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 면담 이후부터 의료계 일부에서 현 의협 비대위가 5월이 되기 전 정부와 물밑 협상을 통해서 이번 사태를 졸속으로 마무리하려 한다는 근거 없는 선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앞으로도 의협 비대위는 정부 태도에 변화가 없다면 협
    • 2024-04-10
    • 11:14:45
  • 휴젤, CI·홈페이지 개편···창사 첫 모델에 이나영
    휴젤, CI·홈페이지 개편···창사 첫 모델에 이나영
    휴젤이 새로운 슬로건에 맞춰 기업 아이덴티티(CI)를 교체했다고 9일 밝혔다. 새 CI는 ‘당신을 빛나게 하는 힘’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휴젤 블루(HUGEL Blue)’를 도입해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를 강화했다. 계열사들 CI도 휴젤 CI를 기본으로 변경 작업을 진행해 통일성을 확보했다. 휴젤 관계자는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면서 “다양성·융합·글로벌을 의미하는 기존 푸른색 원 모양 심볼의 큰 형태는 유지했다”고 설명
    • 2024-04-09
    • 16:53:45
  • 의·의 갈등에 이번주 합동브리핑 불발···의료대란 다시 오리무중
    '의·의 갈등'에 이번주 합동브리핑 불발···의료대란 다시 오리무중
    통일된 목소리를 내겠다던 의료계 내부 충돌이 격화하면서 8주째 이어지고 있는 의·정 갈등이 다시 오리무중이다.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중심으로 형성되던 의료계 단일대오 향방도 불투명해진 모습이다. 정부가 재차 대화를 요청하고 있지만 의료계 목소리가 하나로 모이지 않고 있어, 의료대란이 더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의협 비대위는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총선 직후 추진하겠다고 밝힌 의료계 통합 기자회견 일정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 2024-04-09
    • 16:51:52
  • 무급휴가 간호사 다른 병원 근무 추진
    "'무급휴가 간호사' 다른 병원 근무 추진"
    정부가 무급 휴가 중인 간호사가 다른 병원에 근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9일 오전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통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중수본은 다른 병원에서 근무할 의향이 있는 무급휴가 간호사를 조사하고, 현장 수요 점검 등을 거쳐 구체적 시행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일부 병원들이 전공의 이탈 등으로 인해 입원·수술 환자를 줄이면서 기존 간호사 등 현장 의료진에게 무급휴가 등을 통보한 데 따른 조치다. 또 의료기관에 파견된 군
    • 2024-04-09
    • 14:15:09
  • 보령, 빅씽크와 유방암치료제 공동 판매···항암제 영향력 확대 
    보령, 빅씽크와 유방암치료제 공동 판매···"항암제 영향력 확대" 
    보령(옛 보령제약)은 빅씽크테라퓨틱스와 최근 유방암 치료제 2종에 대한 상호 공동 영업·마케팅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두 회사가 협력하기로 한 유방암 치료제는 빅씽크테라퓨틱스의 ‘너링스정(성분명 네라티닙말레산염)’과 보령의 ‘풀베트주(성분명 풀베스트란트)’이다. 양사는 두 제품에 대한 공동 영업·마케팅을 통해 유방암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너링스는 경구용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다. 지난 2017년 미국 FD
    • 2024-04-09
    • 11:16:58
  • 휴젤, 리셀비 브라질 품목허가···중남미 최대 시장 진출
    휴젤, '리셀비' 브라질 품목허가···"중남미 최대 시장 진출"
    휴젤은 폴리다이옥사논(PDO) 봉합사 브랜드 '리셀비'가 브라질 식품의약품감시국(ANVISA)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리셀비(국내 제품명 '블루로즈 포르테')는 휴젤 자회사인 봉합사 제조기업 제이월드의 PDO 형태 봉합사 브랜드다. 차별화한 비열처리 가공 방식을 적용해 열에 약한 기존 PDO 봉합사 단점은 보완하고 강점을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PDO 봉합사는 조직 봉합과 결찰에 쓰이며, 피부 미용과 주름 개선 등을 목적으로 사용한다. 주로 피부 조직을 끌어올리는
    • 2024-04-09
    • 11:08:17
  • 동맥경화 환자, 파열 예방에 약물+스텐트 치료 효과
    동맥경화 환자, 파열 예방에 '약물+스텐트 치료' 효과
    국내 연구진이 동맥경화 환자에게 약물치료와 함께 스텐트 시술을 하면 파열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9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심장내과 박승정 석좌교수, 박덕우·안정민·강도윤 교수팀은 8일(현지시간) 미국심장학회에서 동맥경화 환자의 약물치료와 스텐트 시술 효과를 비교하는 세계 첫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교수팀은 취약성 동맥경화 환자 1606명을 약물치료 그룹과 약물치료+예방적 스텐트 시술 그룹으로 나눠 최대 7.9년간 치료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약물치료
    • 2024-04-09
    • 10: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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