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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개인예산제' 도입, 활동 지원 강화···5년간 31조 투입" 정부가 장애인에 대한 일상 지원 서비스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예산제’를 도입한다. 아울러 이들에게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7년까지 활동지원 대상자를 17만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9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4회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2023~2027년)을 확정 보고했다. 이 기간 필요한 총 소요 예산은 약 31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 2023-03-09
- 16: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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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백토서팁 제조 관련 국내 특허 취득 메드팩토는 백토서팁 제조 관련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TGF-β 저해제의 합성에 유용한 중간체 및 이를 이용한 TGF-β 저해제 제조 방법'에 관한 것이다. 이는 백토서팁의 대량 생산에 적합한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로, 기존 제조법과 달리 저렴하고 합성 단계 및 정제법을 간소화해 반응 수율이 향상되는 제조법이라는 게 메드팩토 측의 설명이다. 메드팩토는 백토서팁의 개발 단계에 따른 생산에 이 기술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백토서팁을 합성하
- 2023-03-09
- 14: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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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하철·버스서도 마스크 벗는다"···정부, 다음 주 발표 이르면 다음 주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1단계 시행(1월 30일) 이후 1개월 정도 방역 상황을 살펴보고 그간 제기된 민원 등을 고려해 대중교통 의무 해제를 전문가와 검토했다”면서 “다음 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논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은 지난 7일 열린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 자문위원회에서 대중교통 안에서의 실내 마스크 착용
- 2023-03-09
- 14: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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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 "국가전략기술 바이오 추가, 적극 환영"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7일 정일영 의원 등 11인이 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상의 국가전략기술에 반도체, 이차전지, 백신, 디스플레이 이외에 바이오헬스를 추가한 개정안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9일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바이오 기술과 바이오 제조 혁신을 통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해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중국은 이보다 앞선 지난해 5월 바이오경제 5개년 계획을 최초로 수립해 바이오산업 전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
- 2023-03-09
- 14: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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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mRNA 독감백신 개발···내년 임상 진입 목표" GC녹십자는 mRNA(메신저리보핵산) 독감 백신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mRNA 기반 약물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캐나다 소재 지질나노입자(LNP) 전달 시스템 개발 기업 아퀴타스 테라퓨틱스(Acuitas Therapeutics)와 LNP 기술을 도입하는 옵션 계약 체결 후 이에 대한 옵션을 행사했다. LNP는 나노입자를 체내 세포로 안전하게 운반해 mRNA가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전달 시스템이다. 회사 측은 “아퀴타스의 LNP 기술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에도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GC녹십
- 2023-03-09
- 10: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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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이위교 교수, 대한임상미생물학회 회장 선출 아주대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 이위교 교수가 제27대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 이 교수의 전문진료분야는 임상미생물학, 병원감염, 항균제 내성균으로 1995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근무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이사 및 부회장 역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임상미생물학회, 미국미생물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회원으로 검사실 신임 인증제 개발 및 인증심
- 2023-03-09
-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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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의약연구개발본부장에 배기룡 상무 선임 광동제약은 R&D(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일 배기룡 상무이사를 의약연구개발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배 본부장은 의약연구개발본부를 총괄하며, 의약사업개발부문장을 겸직한다. 배 본부장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웅제약, 한독약품, GSK코리아 등을 거쳤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배 본부장은 2017년 광동제약 입사 후 신사업TF를 이끌며 국내외 바이오벤쳐에 대한 투자를 비롯해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아우르는 다양한 신규사업을 진행했
- 2023-03-09
- 09: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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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대유행 대비"···식약처, 백신 등 안정공급 업무지침서 마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백신 등 안정공급 업무 지침서’(공무원지침서)를 제정한다고 8일 밝혔다. 공무원지침서란 일관된 행정사무를 수행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정한 세부 기준이나 절차로,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백신, 혈장분획제제 등 생물학적 제제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행정 지원 절차와 방법을 담았다. 백신 등 생물학적 제제는 소수 품목만 허가돼 있고, 식약처 국가출하승인을 받아야 한다. 임상적으로 대체 처방이 곤란한 특성이 있어 감염병 확산 시 생물학적 제제 공급이 중단되거나 부
- 2023-03-08
- 15: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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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국發 입국자 방역강화 조치 11일 모두 해제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가 모두 해제된다. 국내외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안정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중국 및 홍콩, 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및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큐코드·Q-CODE) 의무를 11일부터 해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1월 2일 시작된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 조치가 모두 사라진다. 임숙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발 방역 해제 배경에 대해 “중국 내
- 2023-03-08
- 14: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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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1만2798명, 감소세 주춤…위중증 139명·사망 12명 실내 마스크 해제 이후에도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오다 최근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2798명 늘어 누적 3059만429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2284명)보다 514명 늘었다. 1주일 전인 지난 1일(1만2288명)보다도 510명 소폭 증가했다. 다만 2주 전인 지난달 22일(1만3075명)과 비교하면 277명 줄었다.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7555명→1만408명→1만1246명→9813명→4
- 2023-03-08
- 09: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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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의 시대] "정부 소아과 개선책 미봉책에 불과" 소아 의료 체계가 붕괴될 위기에 처하자 정부는 ‘보상 강화’를 핵심으로 관련 대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일부 소아청소년과(소청과) 의사들은 더 이상 소아 대상 진료를 하지 않겠다고 강경하게 나오는 등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임현택 소청과 의사회장은 7일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이제 전직 소청과 전문의들이 순차적으로 아이들을 안 보는 업종인 피부미용이나 통증 분야에 종사하게 될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더 이
- 2023-03-07
-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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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의 시대] 대학병원 분원 확장에 설 곳 잃은 지역 병원들 대학병원들의 수도권 분원 설립 경쟁이 가속화되며 지방 병원들이 설 자리를 잃고 있다. 대학병원 분원 설립은 가뜩이나 심한 대형병원 쏠림 현상에 기름을 붓는 격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병상 포화 상태에 이른 대학병원들이 수도권에 분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가천대길병원, 고려대병원, 인하대병원, 아주대병원 등이 대표적이다. 대학병원들이 수도권에 분원을 만드는 가장 큰 이유는 수익 창출이다. 환자 유치 경쟁이 워낙 뜨겁다 보니 추가
- 2023-03-07
-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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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의 시대] "대기 1시간, 진료 3분"···몰리는 환자 감당 어떻게? “한 시간을 기다렸다. 진료는 3분 만에 끝났다.” 대형병원 쏠림 현상이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일단 예약 자체가 어렵고 지루한 대기 시간을 지나 의사와 대면해도 진료는 몇 분 만에 끝난다. 환자들 사이에서 ‘대기 1시간, 진료 3분’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불편과 불만이 커지고 있는 이유다. 특히 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면서 호흡기내과 등의 검사에 환자가 몰리는 현상이 커졌지만, 공간과 인력이 부족해 당장 대책 마련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7일 보건복지부의 ‘2022 의
- 2023-03-07
- 1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