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 디스플레이 매출이 전년 대비 1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23일 발표한 '디스플레이산업 주요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은 전년 대비 3.9% 감소한 1179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간 한국 기업 매출은 13.4% 감소한 389억 달러에 그쳤다. 반면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 매출은 558억 달러로, 전년보다 8.3%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은 2021년 1위에 오른 중국이 전년 대비 5.4%p 상승한 47.9%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한국은 36.9%에서 33.4%로 3.5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로드 밸런서를 관리하는 시스템·방법·프로그램 및 이 방법에 의해서 생성된 로드 밸런서' 특허를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로드 밸런서는 사전 설정에 따라 여러 개의 서버로 트래픽을 분산해 주는 역할을 한다. 사용자 환경에 적절한 트래픽 분산 설정을 통해 효율적으로 트래픽을 처리해 무중단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다. 이번 특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가변적인 트래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로드 밸런서 관리를 소프트웨

바른세상병원은 지난 22일 바른세상병원 아트센터에서 개최한 연골재생연구소 주관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바른세상병원 20주년과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을 기념하는 의미와 함께, 근골격계질환 치료의 미래: ‘From Bench to Bedside and Market’이란 주제와 관련된 강연들로 구성됐다. 세부 주제를 살펴보면 △Osteoclast Biology Research: Past, Present and Future (서울대 치과대학, 김홍희 교수) △정형외과 전문병원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인하대병원 정형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K-라이프스타일 인 상하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수출·투자를 통한 민생 경제 활력 회복' 대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중국 소비 트렌드에 맞는 프리미엄 소비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의 유력 바이어 100개사와 한국기업 98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K-소비재 파워셀러 오프라인 수출상담회 △한-중 소비재 기업 비즈니스 협력 포럼 △K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요금 인상 행렬이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세계 대유행) 이전인 5년 전과 비교해 최대 70% 넘게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부터 주요 OTT 서비스의 월 구독료가 본격적으로 올랐고 올해도 이러한 현상이 이어지면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은 지난 19일 신규 가입자의 연간 이용권 가격을 9만4800원(베이직 기준)에서 11만4000원으로 약 20% 인상했다. 이번 인상으로 모든 요금제의 연간 가격이 1만~2만원 올랐다. 앞서 티빙은 지난해 10월엔 월간 이용권 가격을 7900~1

인스타그램이 올해 1분기 '한국인이 자주 사용한 애플리케이션(앱)' 2위까지 치고 올라섰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중심으로 한 젊은 층의 사용이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23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인스타그램의 1분기 월평균 실행 횟수는 약 149억3374만번으로 카카오톡(727억108만번)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인스타그램은 작년 1분기 109억8954만번 실행됐지만, 4분기 137억373만번으로 급

"아동권리보장원은 임신·출생부터 아동과 함께합니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은 취임 1주년 맞아 열린 서울 종로구 보장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보호출산제의 안착 방안을 설명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출생통보제는 아동의 출생 신고 누락을 방지하고자 도입했다. 의료기관이 출생 정보를 통보함으로써 아동의 출생을 공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위기에 놓인 임산부가 병원 밖에서 출산한 후 아동을 유기하는 부작용을 방지하고자

TCL이 지난 16일 85, 98인치 크기의 프리미엄 QD-Mini LED TV 'X955'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TCL 측은 "X955는 5000+로컬 디밍존을 갖춰 픽셀 수준의 조명 제어를 통해, 이전과는 다른 최고의 성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QD-Mini LED는 실물과 같은 색상, 뛰어난 명암비로 생생한 영상을 보여주며, HDR 최대 밝기가 5000nits에 달한다. 또한 X955는 ONKYO 4.2.2 Hi-Fi 사운드 시스템(Dolby Atoms)을 탑재해 풍부한 입체적인 사운드를 집에서 감상할 수 있다. 4개의 내장 스피커

임현택 차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23일 보건복지부 장관과 차관을 파면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정부와 의대 정원 증원과 같은 의료개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줄곧 복지부 장·차관 파면을 내세운 바 있다. 임 당선자는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사태의 원흉인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과 조규홍 복지부 장관, 김윤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당선자가 TV화면에서 전혀 책임이 없는듯이 여전히 얄미운 앵무새처럼 설치고 있는 것이 사태 해결의 걸림돌"이라고 주장했

CJ제일제당의 ‘햇반 백미’가 북미에서 판매량이 급상승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북미에 수출한 ‘햇반 백미’ 매출이 전년보다 20.6% 상승한 약 16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년 전인 2021년보다 2배 규모로 성장한 수치다. 특히 햇반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 1996년, 20년 뒤를 내다보고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본인의 경영철학을 반영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실제 햇반은 출시 이후 꾸준히 성장해 2001년 150억원에서 2010년 900

청호나이스는 신체구조에 최적화된 설계로 수면의 질을 향상에 도움을 주는 매트리스 신제품 러블리드림, 헬프슬립 2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매트리스 2종은 각 스프링을 하나씩 배치하는 독립 스프링을 적용해 신체 움직임에 반응이 적어 편안한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신제품 러블리드림은 두 가지 탄성의 독립스프링을 7가지 존으로 나눠 배치해 신체 하중을 골고루 분산한 것이 특징이다. 매트리스에 적용된 원단은 고밀도 삼중직 니트로 진드기와 세균을 방지한다. 글로벌 섬유 안전기준인 오코

SK하이닉스는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FT) 구성원 가족과 함께 안성천 생태 모니터링 활동인 '에코시(ECOSEE)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사 구성원 가족 30여명이 시민과학자로 참여해 경기도 용인시 안성천 일대에서 수중 생물, 식물, 조류 등 탐사 활동과 함께 하천 주변을 청소하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SK하이닉스가 MSFT, 숲과나눔재단과 협업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 하천인 안성천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목표로 생태계 변화를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 '더피플라이프'가 '2024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고객만족브랜드(상조서비스) 부문'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더피플라이프는 ‘사람을 연구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타깃 마케팅 전략을 내세워 시니어 케어, 라이프 케어, 헬스 케어, 반려동물 케어 등 고객의 생애주기를 반영한 토탈라이프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그 결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되는 소비자중심경영 CCM 2

삼성전자가 북미 건설사들과 협업을 확대하며 가전사업의 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유력 건설사 클레이턴 홈 빌딩 그룹과 생활가전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클레이턴사가 신규 공급하는 주택에 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 전자레인지 등으로 구성된 키친 패키지를 공급하고, 입주자가 세탁기와 건조기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키친 패키지는 와이파이(Wi-Fi) 기반으로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미국 환경보호

현대자동차·기아가 유럽에서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 이동 경험을 구현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기아는 23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기술연구소에서 네덜란드 정부와 '스마트 교통안전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사장, 타이론 존슨 유럽기술연구소장 상무를 비롯해 키스 반 더 버그 네덜란드 교통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기아와 네덜란드 정부는 도로 교통안전을 향상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