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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채용 시장] 인력 줄이던 보험사들 채용 확대 기지개 지난해 인사 적체와 비용 효율화를 위해 대거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했던 보험업계가 올해 채용 문을 열고 있다. 일부 보험사의 경우 상반기 공개채용을 부활하는 등 채용 확대에 나서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다만, 최근 보험업계에 불고 있는 디지털·비대면 흐름에 맞춰 채용문이 일반직보다는 IT에 국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 삼성화재·한화생명 상반기 공채 진행…주요 보험사 채용 개시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이 본격적으로 신입 경력사원 채용에 나서고 있다. 먼
- 2022-05-15
-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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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보험이 답'...국내 사망보험금 2995만원, 일본·미국의 10분의 1 수준 인플레이션 시대를 맞아 경제활동 중인 가장이 사망했을 때 경제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종신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 평균 사망보험금이 미국과 일본에 비해 크게 부족한 만큼 생명보험협회는 다양한 종신보험 가입을 추천하고 있다. 15일 국제통화기금(IMF)과 생보협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지급한 1인당 평균 사망보험금은 2995만원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 16만3000달러(약 1억9000만원), 일본 2255만엔(약 2억4000만원)보다 적다. 국내 전체 가구의 1년간 평균 소비지출액(3045만원)에도 미치지 못
- 2022-05-15
-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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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와 선긋는 공동창업자 차이 "관련 없는 별도 법인" 한국인 대표가 이끄는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테라USD(UST)가 미국 달러화와의 페깅(고정) 시스템이 무너지면서 논란이 증폭되는 가운데 테라와 밀접한 관계를 이어온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가 테라와 급하게 선긋기에 나섰다. 14일 국내 핀테크 기업 차이코퍼레이션은 "신현성 차이홀드코 총괄(대표)은 이번 (테라) 사태와 무관하다"며 "차이와 테라는 별도로 운영되는 독립 법인이고 테라 이슈는 차이에서 제공하고 있는 혜택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차이코퍼레이션은 "차이홀드
- 2022-05-14
- 10: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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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권도형 "내 발명품 모두에 고통 줬다"…실패 자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가 13일(현지시간) 한국산 코인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사과의 뜻을 밝히며 가상화폐 프로젝트의 실패를 인정했다. 권 CEO는 이날 트위터에서 "지난 며칠간 UST 디페깅(1달러 아래로 가치 추락)으로 엄청난 충격을 받은 테라 커뮤니티 회원과 직원, 친구, 가족과 전화를 했다"며 "내 발명품(루나·UST)이 모두에게 고통을 줘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그는 "탈중앙화 경제에선 탈중앙화 통화가 마땅하다고 생각하지만
- 2022-05-14
- 09: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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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금융당국, 보험사 건전성 관리 적극적으로 나서야 코로나 팬데믹으로 촉발된 유동성 공급이 막을 내리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시작된 기준금리 인상 흐름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 5일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도 지난 6일 기준금리를 0.75%에서 1.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영국의 기준금리가 1%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9년 2월 이후 13년 만이다. 주요국에 이어 신흥국들도 빠르게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미국 등 주요 국가의 기준금리보다 낮을 경우 국내
- 2022-05-14
-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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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재테크] 13개 소비영역별, '알짜 혜택' 카드 총정리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장기간 이어졌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백화점과 아웃렛 등 쇼핑업체는 물론이고, 주요 관광지, 여가시설 등에서의 소비 폭도 일제히 급증했다. 이때 앞뒤 따지지 않고 무작정 ‘묻지마 구매’에 나서는 것보단, 적절한 신용카드를 활용하면 소비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는 이러한 상황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 머스트 C 맵’ 자료를 추려
- 2022-05-14
-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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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업계, '가정의 달' 맞아 직원 사기 진작 프로그램 활발 저축은행 업계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직원 복지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보장하기 위한 가정 친화적인 기업 문화가 자리를 잡아가면서, 복리후생 활동도 더욱 세분화하는 추세다. 이 경우 직원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업무 효율성 증대, 소속감 고취 등의 효과를 이끌 수 있다. JT저축은행은 임직원 부모와 가족들을 위한 보양식을 준비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완도산 전복과 함께 최성욱 대표의 손편지를 전달했다. 이 회사는 직원 가정에 출산, 입학 등의 상황이 생기면 꽃바구니, 학용품 등
- 2022-05-14
-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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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300원 시대] ②"단기에 돌파 가능성 충분... 하반기가 변곡점" 연일 고공행진 중인 원·달러 환율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인 1300원에 다다른 가운데, 전문가들은 일시적으로 환율이 1300원을 돌파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의 긴축적 통화정책,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등 대외적 요인이 여전히 달러 상승 압력을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유럽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일부 해소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환율이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먼저 전문가들은
- 2022-05-14
-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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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해양경찰청에 해양환경보호 공익기금 전달 Sh수협은행이 해양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공익기금을 해양경찰에 전달했다. 14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전날 인천광역시 연수구 해양경찰청을 찾아 해양환경보호 실천 및 관련 사업지원을 위한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 공익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균 수협은행장과 정봉훈 해경청장, 이욱 W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2020년 해양경찰청‧W재단과 손잡고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예‧적금 판매금의 일정액을 해양환경보전 활동 지원을 위
- 2022-05-14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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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300원 시대] ①역대급 달러가 온다...금융시장 '블랙홀' 되나 원·달러 환율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3년 만에 1300원대를 넘보고 있다. 주요국의 통화 긴축 움직임 등에 따른 강(强)달러 기조로 인해 우리 실물경제 등에 미치는 여파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를 바라보는 시장의 불안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291원을 기록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1290원을 넘어선 것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09년 7월 14일(1293원대) 이후 처음이다. 이날 환율은 1290원 선을 저항선으로 종
- 2022-05-14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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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이창용 총재, 16일 첫 회동…물가·환율 논의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다음 주 취임 후 첫 단독 회동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고공행진 중인 물가와 환율 등 대내외 경제 상황에 대해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 13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추 부총리와 이 총재는 오는 16일 오전 8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첫 조찬 회담을 갖는다. 이들은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를 통해 정책 공조를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재정·통화당국 수장 간 만남에서는 미 연준(Fe
- 2022-05-13
- 21: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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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우리은행 '600억대 횡령' 검사 2주 연장…27일까지 진행 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 600억원대 횡령사건에 대한 수시검사 기간을 2주 더 연장해 조사에 나선다. 1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본점에서 614억원의 횡령 사건이 터진 우리은행에 대한 수시검사 기간을 13일에서 오는 27일까지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27일 우리은행에서 사고 사실 보고를 받은 다음날 곧바로 우리은행 본점에 대한 수시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이번 횡령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이 어느 정도 진행된 만큼 앞으로는 내부통제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미작동 시 책임은 누
- 2022-05-13
- 20: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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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99% 폭락사태' 루나코인 상장폐지…"투자자 보호 차원" 국내 1위 가상자산(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가 최근 폭락 사태가 발생한 '루나(LUNA)' 코인을 상장폐지하기로 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는 이날 오후 5시 40분쯤 고객 공지를 통해 "루나에 대한 거래지원 종료 사유가 중대하고 업비트 회원 보호를 위해 긴급한 경우로 판단돼 거래지원을 종료함을 알려드린다"며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20일 낮 12시를 기해 LUNA/BTC에 대한 거래 지원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오는 20일 정오 이전에 마켓에서 요청된
- 2022-05-13
- 19: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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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할인·펫호텔 숙박권 할인까지 펫보험 이벤트 '봇물' 보험업계가 최근 반려동물보험(펫보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펫보험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하면서 이에 호응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와 DB손해보험 등 주요 보험사들이 펫보험 할인과 유기견 지원사업 등 펫보험 확대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이달부터 국내 최초 장기 반려동물 실손의료비보험인 펫퍼민트에 2마리 이상 가입할 경우 보험료를 할인하는 다펫 할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할인 대상은 강아지와 고양이 구분
- 2022-05-13
- 17: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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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1분기 당기순이익 290억원 전년 동기 대비 10배 급증 미래에셋생명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익 급증은 지난해 회계제도 변경에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생명은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290억66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5516% 성장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10.42% 줄어든 853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9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79.25% 늘었다. 순익과 영업이익이 급성장한 배경은 지난해 미래에셋생명 회계제도 변화에 따른 기저효과다. 미래에셋생명은 2021년 1월
- 2022-05-13
- 16:3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