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은 금통위, 3연속 기준금리 동결…3.5% 현 수준 유지 한국은행이 현 3.5% 수준인 기준금리를 또 한번 동결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5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용 총재를 비롯해 금통위에 새롭게 합류한 장용성, 박춘섭 신임위원 등 금통위원 7인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지난 2월, 4월에 이어 총 3차례 연달아 단행됐다. 한은 금통위는 최종금리 수준을 3.75%까지 시사하며 추가 긴축 가능성을 줄곧
- 2023-05-25
- 09:50:29
-
미 부채한도 협상 난항에···환율 1320원대 턱밑 추격 원·달러 환율이 1320원 턱밑까지 올라섰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데다, 내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의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317.4원)보다 1.6원 올라선 1319.0원으로 개장했다. 근래의 원·달러 환율 상승세는 미국 부채한도 협상 지연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통화긴축 선호)'적인 발언이 이어진 영향이 크다. 당장 미국 디폴
- 2023-05-25
- 09:30:04
-
캐롯손보, 최고마케팅책임자에 배주영 전 이노션 팀장 영입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이 배주영 전 이노션 넥스트캠페인팀 및 글로벌미디어팀 팀장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배 CMO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종합 광고 대행사 이노션월드와이드에서 약 16년간 근무했으며, 한컴그룹 브랜드홍보총괄 상무, 유니베라 이노베이션 본부장 상무를 역임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마케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캐롯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연결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종합 라이프 케어 플랫폼(Life Care Platform)&rsq
- 2023-05-25
- 09:15:21
-
삼성금융네트웍스, '오픈 컬래버레이션' 본선 진출 14개 스타트업 선정 삼성 금융 협의체(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인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제4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본선에 진출한 14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실시한 공모에 총 317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이 중 금융사별로 심사를 거쳐 총 14개가 선발됐다. 각 금융사별로 지원한 과제를 보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헬스케어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제안이 다수였으며, 삼성카드에는 플랫폼 경쟁력 제고와 영역 확장 아이디어, 삼성증권에는 신기술
- 2023-05-25
- 08:46:08
-
신한라이프, 콜인입량 분석 효과 '톡톡'…19년 연속 우수콜센터 선정 신한라이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평가하는 ‘한국 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19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고객 비대면 접점 서비스에 대한 품질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기업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2004년부터 매년 ‘한국 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신한라이프는 △수신여건 △맞이인사 △상담태도 △업무처리 △종료태도 등 서비스 품질 부문에서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 평가받
- 2023-05-25
- 08:34:33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2.6만 달러 선도 깨지나...美 부채한도 협상 난항 속 하락세 비트코인, 2.6만 달러 선도 깨지나...美 부채한도 협상 난항 속 하락세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주요 코인들이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가상자산의 ‘대장주’ 비트코인은 오전 5시 27분(한국시간) 기준 2만6392.96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과 비교했을 때 2.91%가량 하락한 가격이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2.73% 낮은 1800.89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미국은 지난 1월 31조4000억 달러 규모의 부채
- 2023-05-25
- 07:37:36
-
한은, 5월 기준금리 결정의 날 밝았다…3연속 동결 유력 한국은행이 오늘(25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기준금리가 지난 1월 이후 동결을 거듭하며 3.5%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에도 또다시 동결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한은에 따르면 금통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통화정책방향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결과는 금통위원 7명의 논의를 거친 뒤 오전 10시 전후로 발표될 예정이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한은이 지난 2월과 4월에 이어 이달까지 기준금리를 3회 연속 동결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국내 채권
- 2023-05-25
- 07:00:00
-
'물가 선행지표' 생산자물가 넉 달 만에 하락…농산물·도시가스 인하 영향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농산물과 도시가스 요금 인하 영향으로 넉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생산자물가는 일반적으로 1개월 가량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이번 결과가 향후 물가상승률 둔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51(2015년 100기준)로 전월(120.59)대비 0.1% 하락했다. 생산자물가란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낸 것으로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생산자물가는 올해 1월(0.4%)을 시작으로
- 2023-05-25
- 06:00:00
-
[대환대출 동상이몽] 비교대출 '무한경쟁' 초읽기···속내 다른 당국과 업계 # 온라인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더욱 싼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플랫폼이 오는 31일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은행권의 과점 체계를 뒤집겠다는 금융당국의 주도 아래 비교대출 '무한 경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아직까지 업권 간 이견이 적지 않은 탓에 출발부터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완전경쟁'인 줄 알았는데···눈치싸움 속 '반쪽 출발' 손쉽게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플랫폼이 반쪽짜리 플랫폼으로 출발할 전망이다. 금
- 2023-05-25
- 04:00:00
-
함영주 회장 "환경과 사회적 책임 위한 금융의 역할 다하겠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4일 “‘생물다양성 보전 분야’에 투자를 확대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함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의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올해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 생물다양성 회계금융연합(PBAF)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함 회장은 이어 “급속도로 진행된 디지털 전
- 2023-05-24
- 17:57:11
-
KB국민은행, 해수부와 손잡고 남해안 잘피숲 조성한다 KB국민은행은 해양수산부와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바다 사막화가 진행 중인 해역 내 잘피숲을 조성하는 등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활동했다. 또 해안지역의 유실·침적된 쓰레기를 수거해 해양생물 서식지를 보전하고, 피해를 예방하는 등 해양생물 다양성 보전에도 힘써왔다. 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해수부와 함께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KB 바다숲 프로젝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잘피숲 조성과 연안
- 2023-05-24
- 17:11:07
-
[금융 블라인드] 코나아이, '동남아 개발자' 채용에 힘 쏟는 이유 “국내에서 연구개발(R&D) 전문 인력을 신규 채용하는 건 상당한 위험부담을 감수하는 일이다. 언젠가는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회사를 찾아서 다 떠나간다. 차라리 국위선양 차원에서 진행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게 마음이 더 편할 정도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 회장은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푸념했다. 최근 국내시장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는 개발 인력 품귀현상을 겨냥한 말이다. 채용 후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 인재를 육성하더라도, 결국 좋은 환경을 찾아 떠나가는 근본적
- 2023-05-24
- 17:00:37
-
반도체·소비 개선 기대감에…제조업·비제조업 체감경기 동반 상승 지속되는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국내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 수준은 전월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체감경기는 반도체 실적 개선 기대감에 따라, 비제조업 체감경기도 온화한 날씨 속 대면활동과 소비가 동시에 증가하면서 동반 상승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5월 중 전체 산업의 BSI는 전월(72)보다 4포인트 상승한 76을 기록했다. BSI는 기업가의 현재 기업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지수화한 수치로 1
- 2023-05-24
- 15:34:27
-
국내 5대 은행 신용대출 평균금리, 7개월 만에 5%대 진입 지난달 국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신용대출 금리 평균이 연 5%대를 기록했다. 이 수치가 6%를 밑돈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만이다. 2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시중은행 신용대출 금리는 평균 5.872%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기록한 6.190%보다 0.318%포인트 낮은 수치다. 5대 시중은행 신용대출 금리 평균이 5%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9월(5.852%)이 마지막이었다. 시중금리 고공 행진으로 지난해 11월에는 7%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은행별로
- 2023-05-24
- 15:14:45
-
'증시회복'에 1분기 순대외금융자산 7730억 달러…단기외채 비중 상승 한국의 대외 지급 능력을 보여주는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이 전 분기보다 증가한 7730억 달러(약 1017조원)를 기록했다. 국내외 주식시장이 회복되면서 거주자의 증권투자 등 대외금융자산 증가 속도가 외국인 증권투자 등 대외금융부채 증가세를 앞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순대외금융자산이 증가한 가운데 단기외채 비율은 40%대로 상승하는 등 대외 건전성이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 2023-05-24
- 15: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