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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 브리핑] 전쟁은 결국 보급 싸움...한국전쟁·2차대전 WPA 잇단 소환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대응을 위해 한국전쟁과 2차 세계대전에 썼던 카드들을 꺼내들고 있다. ‘전쟁은 결국 보급 싸움’임이 증명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전쟁 때 탄생한 미국 국방물자조달법(DPA)이 대표적이다. 대통령이 국방, 안보 등을 위해 민간 기업에 주요 물품의 생산을 촉진하고 확대할 광범위한 권한을 인정한 DPA는 1950년 9월 한국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DPA 탄생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월턴 워커 미8군단장의 미국 본토 보고로 시작됐다. 워커 장군은 서면을 통
- 2022-07-10
-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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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 브리핑] 김승겸 韓·美공조 스타트...北 하계훈련에 美 F-35A 韓 배치 김승겸 제43대 합동참모의장(육군 대장·육사 42기) 취임으로 윤석열 정부의 군 지휘체계가 모두 완료됐다. 대북(對北) 기조 역시 문재인 정부의 로키(Low-Key)에서 하이키(High-Key)로 확립됐다. 각 군을 이끄는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이종호 해군참모총장·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은 지난 5월 27일 임명돼 북한 제7차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도발 대비태세를 위한 부대 담금질에 한창이다. 김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압도적 대응과 한·미 연합전력 공조를 약속했다. 특히
- 2022-07-06
- 1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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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 브리핑] 김정은도 폭락장엔 '존버'...핵실험 돈줄 암호화폐 新대북 제재 첫 손 암호화폐 시장이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다. 해킹 등 전자 범죄를 통해 암호화폐를 집중적으로 훔쳐 온 북한 역시 타격을 입고 있다는 관측이다. 특히 북한은 반복된 폭락장으로 핵실험과 미사일 개발의 돈줄인 암호화폐를 곧바로 청산할 수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통용되는 표현으로 소위 '존버(HODL)'를 하는 셈이다. HODL은 ‘I AM HODLING’에서 비롯된 인터넷 용어다. 시세와 관계없이 암호화폐를 팔지 말고 계속 보유하고 있는 것을 권한다는 뜻이다. 블록체인
- 2022-07-05
- 1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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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 브리핑] 끊이질 않는 장마철 유실지뢰 사고...쥐꼬리 보상에 피해자·유가족 눈물만 강원 철원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하던 굴착기 운전자가 대전차지뢰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지난 3일 숨졌다. 군 당국과 강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폭발 사고로 굴착기는 완파됐고 운전자 문모(57)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 문씨는 2년 전 집중호우로 유실된 제방을 복구하기 위해 하천 쪽에 자라난 풀과 나무를 제거하다가 변을 당했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안전조치 의무가 있는 철원군청과 국방부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철원군청 측은 “군에 미리 지뢰 탐지 작업을 요청해 지뢰가 없다는 결과를 건네받았다”고 밝힌
- 2022-07-04
- 11: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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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 브리핑] 김정은도 벌벌 떠는 F-35A 추가 도입 내달 결정...킬 체인 강화 잰걸음 문재인 정부에서 결정이 미뤄졌던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A 20대 추가 도입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북한 핵·미사일에 대응해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조처로 분석된다. F-35A는 지난해 말까지 40대가 도입됐다. 29일 국민의힘 소속 강대식 의원과 공군 등에 따르면 이달 9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는 F-X(차세대 전투기) 2차 사업의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심의·의결했다. 사업추진기본전략안 골자는 2023년부터 2020년대 중후반까지 약 3조9000억원을 투입
- 2022-06-29
- 10: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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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 브리핑] 北김정은 전술핵 1목표, 울진·영덕·경주·부산 원전 추정 북한이 대미(對美) 타격 수단인 전략핵에서 남한을 겨냥한 전술핵 중심으로 무기개발 전략을 전환했다. 최전선 포병부대에 전술핵을 탑재한 탄도미사일을 배치해 유사시 남한 내 주요 항만·비행장·도로·원자력발전소 등을 순식간에 초토화하겠다는 것이다. 동시에 한반도에 전개되는 전략폭격기나 항공모함 등 미 전략자산을 견제하기 위한 비상 대응 시나리오를 촘촘히 한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3차 확대회의를 열어 전방부대 작전계획을 수정했다. 22일
- 2022-06-28
- 10: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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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 브리핑] 보리장마·中시진핑 장기집권, 北핵실험 시기 중요 변수로 윤석열 대통령이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7일 출국한다. 경제 외교와 더불어 북한 비핵화를 위한 서방 자유진영의 지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도가 깔린 행보다. 특히 윤 대통령은 29일에 열리는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에서 대북 공조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이후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서는 3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북한 핵·미사일 도발이 유엔 결의 위반이고 국제사회에 대한 심각한 위협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한&mid
- 2022-06-27
- 1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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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 브리핑] 피살 공무원 월북 논란 점입가경...7시간 SI 공개 요구 수면위로 지난 2020년 9월 서해상에서 북한군 총격에 의해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 사건을 놓고 진상을 둘러싼 공방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국방부가 이씨 사건 발생 후 1년9개월 만에 '180도' 달라진 입장을 내놓으면서도 구체적인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5일 아주경제 취재에 따르면 이씨 유족 측은 오는 27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를 만나 국회에서 대통령지정기록물 공개를 위해 의결해 달라고 건의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행정법원은 이씨의 유가족이 제기한 정보공개 청구 소송에 대해 지난
- 2022-06-25
-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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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 브리핑] 6·25전쟁 72주년 앞두고 南에 핵무기 작전 계획 세운 김정은 북한이 6·25 전쟁 72주년을 코앞에 두고 최전방 부대 작전 임무 추가와 작전계획을 수정했다. 대남(對南)용 핵 투발 수단을 최전선 포병부대에 광범위하게 배치해 전술핵 운용 효과성과 화력 임무 다각화 강화를 꾀하려는 조치로 분석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1일에 이어 22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 확대회의를 주재했다.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가 열린 건 지난해 6월 11일 이후 약 1년 만이다. 최전선 부대 작전 임무 추가와 작전계획 수정안, 군사조직 개편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 2022-06-23
- 11: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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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 브리핑] 김정은, 누리호 발사 의식했나...풍계리 핵실험장 새움직임 인공위성 개발이라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을 반복해온 북한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발사를 명분으로 연쇄 핵실험에 나설 것이라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관측이 나왔다. 근거는 2018년 북한이 폐쇄를 선언했던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 내 3번 갱도에 이어 4번 갱도 일대에서도 복구 움직임이 새롭게 포착됐기 때문이다. 특히 북한 핵무기 개발 요충지인 영변 핵단지에서도 5㎿(메가와트)의 원자로가 가동되고 있고, 강선 핵 단지와 평산 광산에서의 움직임도 계속되고 있다. 풍계리 핵실험장에는 모두 4개의 갱
- 2022-06-21
- 10: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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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 브리핑] 북ㆍ중ㆍ러가 쏘아올린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경쟁 ㎟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전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올 연말까지 추가 실전 배치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미국, 영국, 호주가 새롭게 결성한 안보 동맹인 ‘오커스(AUKUS)’ 역시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로 맞불을 놨다. 그 새 한·미·일을 포함한 자유 진영과 북·중·러 등 반미(反美) 진영이 격돌하는 신냉전 구도는 뚜렷해지고 있다. 러시아가 실전배치를 예고한 극초음속 미사일은 치르콘이다. 극초음속 대함 미사일로 최대 마하 9(시속 약 1만1000km)의 속
- 2022-06-20
- 09: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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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 브리핑] 北 김정은, 알고도 모르쇠...南 분열 쾌재 부르며 핵실험 노리나 북측에 피격·살해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수사 결과가 2년여 만에 뒤집혔다. 사건 당시 국방부와 해양수산부, 해경은 공무원 이씨가 도박 빚 등으로 인해 자진 월북했다고 밝혔는데,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지 한 달여 만에 입장을 번복했다. 수사 결과가 2년 만에 뒤집히면서 사건 축소, 은폐, 왜곡 등을 둘러싼 논란과 정치권 갈등은 극을 향해 치닫고 있다. 표류인지, 월북인지 진실을 알고 있는 북한은 입을 닫고 있다. 오히려 남남갈등을 호재로 여기며 6월 초 계획했던 핵실험 기회를 또다시 엿보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
- 2022-06-17
- 11: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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