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 "선거제 당론 결정권한 이재명에 위임"더불어민주당이 2일 4·10 국회의원 선거제 결정을 위한 권한을 이재명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에서 선거제 관련 허심탄회한 소통이 있었다”며 “당의 입장을 정하는 권한을 이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비례대표 선거제 결정을 위한 전 당원 투표 실시 여부를 주제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4시간 가까이 회의가 진행된 끝에 최
- 2024-02-02
- 15:46:03
-
민주, YTN·iTV 노조위원장 출신 노종면·이훈기 전 기자 영입더불어민주당이 2일 13호·14호 인재로 언론인 출신을 영입했다. OBS경인TV 정책국장을 역임한 이훈기 전 기자와 YTN 디지털센터장을 역임한 노종민 전 기자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인재영입식을 열고 “민주주의의 퇴행을 막기 위해 권력에 맞서고 언론 혁신 목소리를 냈던 분들을 모셨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언론 탄압이 과거 독재정권 능가하고 있다“며 “언론 자유를 확보하고 표현의 자유를 확대하는 일이 민주주의 붕괴를 막는
- 2024-02-02
- 12:24:52
-
이용호 서대문갑 출격..."운동권 아성 탈환 앞장"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4·10 총선에서 서울 마포갑이 아닌 서대문갑으로 출마 지역을 바꿨다. 이 의원은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를 위해 선당후사 정신으로 마포갑 출마를 내려놓고 험지인 서대문갑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11일 마포갑 출마를 공식화한지 3주 만이다. 이 같은 입장 변화에는 '운동권 청산'을 위한 당 지도부의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대문갑은 운동권 출신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다. 우 의원은 이번 총선
- 2024-02-02
- 11:31:57
-
윤재옥 "민주, 중처법 유예 거부...냉혹한 마키아밸리즘"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가 무산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운동권 특유의 냉혹한 마키아밸리즘을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중처법 확대 적용 유예를 끝내 거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국민의 공당이 맞는지, 의회 민주주의를 할 생각이 있는지 회의가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야는 1일 5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중처법 확대 시행 유예안 처리를 위해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결국 결렬됐다. 국민의
- 2024-02-02
- 11:26:45
-
이재명 "총선때 표주면 하겠다? 정부·여당 사기집단"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국민의힘의 최근 총선 공약 발표에 대해 “정상적 정치집단이 하는 일이 아니라 사기 집단이 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요즘 정부, 여당의 행태가 정상적인 국정운영 세력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예금자 보호 한도를 1인당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리자는 안을 작년에 제안했다”며 “미납통신비를 갚아주는 안, 신용 대사면 모두 작년에 얘기
- 2024-02-02
- 11:21:08
-
화재 현장 찾아간 여야 대표...소방관 처우개선 한목소리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제3지대 대표들이 1일 당초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고(故) 김수광 소방교(27), 고 박수훈 소방사(35)가 순직한 경북 문경 화재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두 순직 소방관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면서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을 한목소리로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회의 시작에 앞서 두 순직 소방관을 호명한 뒤 "이런 영웅들 덕분에 우리 사회가 안전하게 지탱된다"며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 두 영웅의 용기와 헌신을 품격
- 2024-02-02
- 03:00:00
-
與도 野도 '철도 지하화'...재원 마련 실현 가능성은 '물음표'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철도 지하화 정책'을 발표했다. 전국 주요 도심을 지나는 철도를 지하화하고, 그 부지를 개발하겠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선거를 노린 '포퓰리즘' 정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구체적인 재원 마련과 실현 가능성 등을 우선 염두에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을 방문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도시철도 도심 구간을 지하화하고 그 부지에 주거복합 시설을 짓는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정책'을 발표
- 2024-02-02
- 00:00:00
-
與, 중처법 처리 불발 규탄…"민주, 삶의 현장 인질 삼아 희망고문"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개정안의 본회의 처리가 불발된 가운데 국민의힘이 중처법 처리 촉구 규탄대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을 맹공했다. 국민의힘은 1일 본회의 산회 직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중처법 유예안 처리를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중대재해법 유예지연 중소기업 다 죽는다', '영세기업 눈물호소 민주당은 각성하라', '폐업 속출 공용불안 민주당이 책임져라' 등 구호를 제창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규탄사를 통해 "민주당이 1월 임시국
- 2024-02-01
- 17:56:54
-
여야, 중처법 2년 유예 협상 불발...정상시행여야가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확대 적용을 2년 더 유예하는 중처법 개정안을 막판까지 협상했지만, 야당의 반대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1일 1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중처법 확대 적용을 2년 더 유예하고, 더불어민주당이 그간 협상 조건으로 내건 산업안전보건청(산안청)을 2년 후 개청하는 내용의 막판 협상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의원총회 논의 끝에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2022년 1월 50인 이상 사업장에 우선 적용된 중처법은
- 2024-02-01
- 17:17:33
-
'원조 친명' 유승희, 민주당 탈당…이낙연 신당 합류원조 '친명(친이재명)계'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탈당을 선언했다. 29년간 민주당에 몸담았던 유 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새로운미래에 합류할 예정이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몸이 찢어지는 것과 같은 고통 속에 여러 날을 보낸 끝에 내린 결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의원과 당원들이 지도부와 다른 의견을 거리낌 없이 말할 수 있던 당내 민주주의의 자랑스러운 전통이 무너져 내렸다”며 “당 대표를 비롯해 상
- 2024-02-01
- 16:07:17
-
윤재옥, 이재명 기자회견에 "그릇된 현실인식…자기 반성 없어"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 내용을 두고 "그릇된 현실 인식과 자기반성 없는 정치 공세"라며 맹비난했다. 윤 원내대표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이 대표의 회견 내용에 대해 "우리 경제가 지난해 외부 충격도 없이 1%대 성장이라는 위기를 겪었다고 말했다"며 "지난해 외부 충격이 없다는 말에 실소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해 중동
- 2024-02-01
- 16:01:26
-
홍익표 "정부 이태원 지원책, 돈으로 진실 가리는 행태"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정부의 이태원 참사 피해자·유가족 지원 대책에 대해 "국민과 유가족에게 또 다른 모욕감만 줬다"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도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최소한의 인간성과 도덕성마저 상실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을 향해 "제대로 된 수사가 이뤄지지 않아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음에도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불필요한 조사로 규정하고 예산 낭
- 2024-02-01
- 14:35:39
-
한동훈 "국회의원 세비 국민 중위소득으로 받아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국회의원 세비를 국민 중위소득에 해당하는 액수로 정할 것을 제안했다. 정치개혁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 위원장은 국회의원 특권을 배제하는 공약으로 불체포 특권 포기와 함께 금고형 이상 확정 시 세비 반납, 당 귀책으로 인한 재·보궐선거 무공천, 의원 정수 250명으로 50명 축소, 출판기념회 정치자금 수수 금지 등을 내놓은 바 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고, 단순한 고위공직자가 아니
- 2024-02-01
- 14:00:17
-
조응천 "우리는 중도 추구...수도권서 총선 승부"조응천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1일 “다가오는 총선은 수도권에서 승부를 보겠다”며 개혁미래당(가칭)의 총선 전략을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저희는 중도를 추구하는 세력”이라며 “수도권 또 2030세대 유권자들에게 호응을 좀 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도층에게 더불어민주당을 나온 이유에 대해 인정을 받고, 대안이 될 수 있는 세력이라는 걸 확실하게 각인시켜야 한다”며 “수
- 2024-02-01
- 10:20:50
-
정성호 "선거제 결정, 당지도부 신속히 결단 내려야"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4월 총선 비례대표 선출 방식이 결정되지 않은 것에 "이재명 대표와 당 지도부가 신속하게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박지훈의 뉴스킹'에 출연해 "민주당이 지금의 선거제(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여당은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를 원칙으로 세웠다"며 "민주당이 책임지고 (선거제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거제 관련해 '전 당원 투표로 결정하
- 2024-02-01
- 10:09:18
많이 본 정치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