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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대장동 개발이익 1조...횡재세 내야 할 사람은 이재명"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최근 불거진 난방비 폭탄 논란과 관련해 “에너지 기업에 횡재세를 물리자”고 주장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횡재세를 내야 할 사람은 바로 이재명 대표”라고 맹비난했다. 성 의장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시장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면서 “세계적인 석유 메이저 회사에는 횡재세를 부과할 수 있지만 국제시장에서 (원유를) 구매해 생산·영업을 하는 우리 기업은 원가가 시장가격”이라고 설명했
- 2023-01-27
- 11: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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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민주당, '이재명과 檢동행 출석'에 내홍 폭발...비명계 "李의 미필적 고의" ‘대장동·위례 비리 의혹’으로 검찰 출석을 하루 앞둔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출석 동행 여부를 놓고 민주당 내부의 갈등이 폭발하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내일(28일) 예정된 검찰 2차 소환에 ‘나 홀로 출석’ 의사를 분명히 밝혔지만, 당 지도부를 비롯한 다수 의원이 동행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출석에는 50여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이 대표와 동행해 ‘호위무사’ 논란을 야기, 정치권 안팎에서 비난이 적잖았다.
- 2023-01-27
- 11: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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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중대재해법 문제 많아 손질 착수…난방비 폭탄에 추경 안될 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2년 지났는데 시행 결과를 분석해보니 몇 가지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산재 사망 사고가 법 적용 대상인 50인 이상 사업체에서 오히려 8명 늘어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중대재해 수사에 착수한 사건 중에 실제 기소로 이어진 건 5%인 11건밖에 되지 않고, 재판 결과가 나온 건 한 건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해 발생부터
- 2023-01-27
- 10: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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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난방비 폭탄' 지원금 與 비난에..."유럽도 포퓰리즘인가"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7일 '난방비 급등' 논란과 관련, 에너지 고물가 지원금 지급 방안을 언급하며 "유럽도 다 포퓰리즘 국가라고 해야 하나"라며 여당의 비난을 정면 반박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민의힘은 퍼주기 포퓰리즘이라고 한다'는 진행자 질문에 "유럽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과정에서 우리보다 훨씬 에너지 요금이 많이 올랐는데 대부분 해당 지역 국민들에게 에너지 관련 지원을 해주거나 세금
- 2023-01-27
- 09: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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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권] 검찰 출석 D-1 이재명, 전북서 민생 행보…與당권주자 '지역 당심' 공략 검찰 출석을 하루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틀째 전북 당원들과 시민들을 만난다. 이 대표는 27일 오전 전북 익산에서 지도부 회의인 최고위원회의를 한다. 이어 군산의 대표 재래시장인 공설시장을 둘러본다. 민생 현장을 살피고 지지자·당원들과의 접점을 늘리는 '경청 투어'의 일환이다. 전날에는 전북 정읍 축산 농가를 찾아 한우 가격 하락에 따른 고충을 들었다. 이 대표는 오는 28일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 2023-01-27
- 07: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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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이슈人] 정운천, 野무공천 전주을 출사표…"협치 위한 마지막 도전" “동서화합, 지역 타파, 여야 협치를 위해 마지막 도전을 하는 겁니다. 정치 인생을 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정운천 의원이 국민의힘 비례대표직을 사퇴하고 야당의 텃밭인 전주을 재보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배수의 진을 친 셈이다. 전주을은 지역구 의원이던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지난 5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받으면서 오는 4월 5일 재선거가 확정됐다. 거대야당인 민주당은 텃밭을 쉽게 내놓기 쉽지 않았지만 결국 무공천 방침을 정했다. 민주당 당
- 2023-01-27
- 06: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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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만난 野, 이태원 참사 '독립 조사기구' 추진..."진상규명 현재 진행형"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과 함께 '독립적 진상조사기구'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유가족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독립된 기구를 통해 진상 규명을 이어가겠다는 태도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 간담회'에서 "국정조사가 끝났지만, 진상 규명은 여전히 미완이고 현재 진행형"이라며 "행정안전부의 직무유기, 이상민 장관 지키기는 그야말로 가관"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 원
- 2023-01-26
- 17: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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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국방위서 '北무인기' 책임공방전..."운영위 소관" vs "대통령실 불러야" 여야는 26일 국회 국방위원회(국방위)에서 지난해 12월 우리 영공을 침투한 북한 무인기 사태의 책임소재를 두고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북한 무인기가 서울 용산 대통령실 부근을 침범했다며 대통령실 관계자를 불러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반해 국민의힘은 대통령실 관계자 출석은 운영위원회(운영위)의 소관이라며 맞섰다.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께서 먼저 오늘 김용현 경호처장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출석하는 국방위로 하자고 했고, 박
- 2023-01-26
- 14: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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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특정 후보 위한 3·8 전대, 차라리 안 하는 게 나아"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조경태 의원은 26일 "전당대회(전대)가 특정 후보를 위한 전대로 흘러간다는 느낌을 주면 차라리 안 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한 후 기자들과 만나 "조금 더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던 후보가 빠지는 바람에 재미없는 전대로 이어지고 있고, 절대강자가 없는 전대로 흘러가고 있어 결선투표까지 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나경원 전 의원이 당대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권 경쟁 구도가 김기현&m
- 2023-01-26
- 11: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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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나경원 불출마에..."與 전대, 축제의 장 아닌 '숙청의 장' 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전날 당 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축제의 장'은커녕 '숙청의 장'이 됐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나 전 의원의 '별의 순간'이 '벌의 순간'으로 뒤바뀌는 데는 불과 보름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 전 의원이 맡았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관련해) 대통령의 전격 해임에 이어 친
- 2023-01-26
- 10: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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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정부, 난방비 폭탄도 남탓...7.2조 에너지 고물가 지원금이 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가스비 인상으로 '난방비 폭등'에 따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약 7조2000억원 규모의 에너지 고물가 지원금 지급을 정부에 제안했다. 앞서 신년 기자회견에서 제안한 5조원 규모의 핀셋 물가지원금을 에너지 고물가 지원금으로 전환하는 방안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난방비 폭탄 민주당 지방정부·의회 긴급 대책회의'에서 "난방비 폭탄은 대체로 예상된 일이었는데 현 정부에서 대책을 충분히 마련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현재 생긴 문
- 2023-01-26
- 10: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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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土 검찰 출석 이재명 오만, 도 넘어...당대표직 내려놓고 출두해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두 번째 검찰 소환 조사를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오만이 도를 넘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대표가 당무가 없는 토요일에 변호사를 대동해서 검찰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1야당 대표의 지위를 남용해서 검찰 소환 날짜와 소환방식을 마음대로 바꾸고 법 앞에 평등을 무시하고 법치를 훼손하는 오만이 도를 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이 대표가 정점에 있는
-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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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 당원' 논란 김종민 "당비 내는 당원과 동원당원 구별하잔 취지"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천원 당원'에 대한 논란을 언급하며 "자발적으로 당비를 내는 당원들에게 더 활동의 기회를 열어주는 정당이 돼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당원들로부터) 1000원만 받고 우리가 아무것도 안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거 때마다 후보들이 경선을 위해 당비를 대납해준다든가 6개월 선거만 당비 내고 없어지는 서류 당원이 적지 않다"며 "자발적으로 당비를
- 2023-01-26
- 09: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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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檢 출두 앞두고 민심청취…첫 행보는 '처럼회'와 오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의혹으로 검찰 출석을 사흘 앞두고 당내 민심 청취에 나섰다. 친이재명계 의원들을 비롯해 원외와 원내를 가리지 않고 폭넓게 만나 검찰 리스크에 처한 자신의 입장과 함께 정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구한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첫 스타트를 당내 초선 강경파 모임인 ‘처럼회’ 만남으로 끊었다. 이 대표는 25일 서울 마포구 한 호텔에서 처럼회 소속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했다. 이날 오찬 모임에는 처럼회 소속인 △김용민 △황운하 △
- 2023-01-26
-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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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0일에 본회의 개최 합의…내달 6∼8일 대정부질문도 여야가 오는 30일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개최한다. 송언석 국민의힘·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5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열리고 있는 1월 임시회 회기는 내달 1일까지이고, 2월 임시회는 2일부터 28일까지 27일간 이뤄진다. 또 내달 6일부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7일에는 경제 분야, 8일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을 한다. 같은
- 2023-01-25
- 19: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