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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강제징용 토론회] 외교부 "강제징용 피해자 제3자 변제 방식 고려" 정부가 국내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과 관련해 제3자로 부터 판결금 대신 변제받는 방식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강제징용 해법의 골자로, 피해자들은 이같은 정부 방안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향후 최종 결정 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12일 외교부와 정진석 한·일의원연맹 회장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동 주최한 강제징용 해법 논의 공개토론회 발제를 통해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서 국장은 "채권 채무 이행의 관점에서 판결금은 법정채권으로 피고인 일본
- 2023-01-12
- 14: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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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강제징용 토론회] 정부, 마지막 의견 수렴...조현동 차관 "현금화 바람직하지 않아"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은 12일 "지난 정부에서도 (가해 기업 자산의) 현금화는 바람직하지 않고 외교적 해결 우선이라고 했다.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을 두고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조 차관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일본 강제징용 해법 논의를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경색된 한·일관계가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방치하면 피해는 양국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외교부와 정진석 한일의원연맹 회장이 공동 주최한 토론회는 일제 강제
- 2023-01-12
- 13: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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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태전략ㆍ경제안보ㆍ원칙적 대북 접근' 등 3대 외교 기조 추진 정부가 새해 인도·태평양 전략을 비롯 경제안보 외교, 원칙 있는 대북접근 등 3대 외교 기조를 추진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외교부 연두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보고에서 “올해는 우리의 국력에 부합하는 최초의 포괄적 지역전략인 인도·태평양 전략 실행의 원년”이라며 “이는 한국이 한반도·동북아라는 지정학적 틀에만 매여 있지 않겠다는
- 2023-01-11
- 14: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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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中 비자발급 제한, '제2의 사드' 번질까...외교부 "中 조치 유감"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 입국자 대상 방역 강화 조치에 대한 보복 조치로 우리 국민에게 중국행 단기 비자발급을 중단하면서 외교당국이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 과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으로 국내 피해가 막심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정부의 고민도 깊어질 전망이다. 외교부는 10일 "우리 정부의 방역 강화 조치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근거에 입각해 내린 것"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 앞으로도 이와 같은 우리 정부 입장을 중국 측에 전달하며 소통하겠
- 2023-01-10
- 18: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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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中단기비자 중단 사태...외교부 "K방역 과학적·객관적, 中정부와 계속 소통"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 입국자 대상 방역 강화 조치에 대한 보복 조치로 우리 국민에게 중국행 단기 비자발급을 중단하면서 외교당국이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 외교부는 10일 "우리 정부의 방역 강화 조치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근거에 입각해 내린 것"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 앞으로도 이와 같은 우리 정부 입장을 중국 측에 전달하며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국민 중국 단기 비자발급 중단은 전날 박진 외교부 장관과 친강 신임 중국 외교부장 통화 이후 나온 중국 정부 차원의 첫
- 2023-01-10
- 16: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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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차관 협의..."상호 불가결 핵심 파트너, IRA 공동 노력 계속"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10일 한미관계를 두고 "자유·인권·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경제와 산업 연대를 이루고 이끌어 나감에 있어 상호 불가결한 핵심 파트너"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오전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차관과 양자 협의를 마치고 진행한 약식 공동 기자회견에서 "양국은 공급망 교란, 팬데믹, 기후변화, 에너지·식량 위기 등 다양한 위기를 극복하고 공동의 경제안보 강화를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
- 2023-01-10
- 14: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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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강제징용 배상안 발표 초읽기...피해자 반발·日 무반응에 진통 불 보듯 일제 강제징용 배상 문제 최종 의견 수렴 기회를 마련한 정부가 해법 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채택이 유력한 방안으로 알려진 '병존적 채무 인수'에 피해자들이 강력히 반발하는 데다 일본 측 화답 여부도 불확실한 만큼 최종안 발표를 전후로 설왕설래는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8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외교부와 한·일 의원연맹은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강제징용 해법 논의를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가 강제징용 최종안을 발표하기 전 광범위한 의
- 2023-01-09
- 0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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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장관 "中, 책임있는 역할할 때 한국과 가까워진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8일 "중국이 책임 있는 역할로 행동했을 때 우리와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을 우리가 중국에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공개된 KTV 국정대담 '국민이 묻고, 장관이 답하다'에 출연해 미국, 중국과 관계를 두고 "중요한 것은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이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을 같은 선상에 놓고 어느 쪽에 가까워질지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에 따라 어느 국가
- 2023-01-08
- 14: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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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말레이 외교장관과 통화...방산·인프라·스마트시티 협력 제안 박진 외교부 장관은 잠브리 빈 압둘 카디르 신임 말레이시아 외교장관과 첫 전화 통화에서 고위급 교류 및 방산·인프라·스마트시티 등의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잠브리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양국이 1960년 수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했다. 더불어 올해 양국 동방정책 협력 40주년 기념의 해를 맞아 실질 협력을 강화하자고 했다. 동방정책이란 말레이시아 마하티르 모하마드 전 총리가 1980년대 한국과 일본의 경제
- 2023-01-06
- 15: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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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예정 日 '강제징용문제' 공개토론회...배상방식 논란 분분 일제 강제징용 배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공개토론회 개최가 예고됐지만 정부는 여전히 배상 방식에 대해 뚜렷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5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오는 12일 외연을 확장한 형태의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라며 "해결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배상방식에 대해서는 "외교부에서는 단 한 번도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라면서 선을 그었다. 이어 "(공개토론회는) 한
- 2023-01-05
- 18: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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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국회의원 대만 방문 항의한 中대사관...외교부 "하나의 중국 존중" 최근 한국 국회의원 대표단 대만 방문을 두고 주한중국대사관이 항의를 표한 데 대해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국회의원 개별 활동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언급할 사항이 없다”면서도 “우리 정부는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고, 중국 측도 이런 우리 입장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대만 외교부는 지난달 31일 성명에서 “한국
- 2023-01-05
- 15: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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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차관, 주한몽골대사 면담...광물자원 공급망 집중 협의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은 4일 오후 에르덴척트 사랑터거스 주한몽골대사를 만나 광물자원 공급망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2차관은 지난해 박진 외교장관의 몽골 방문 계기와 11월 개최된 제6차 한-몽골 공동위원회에서 논의된 사안들의 후속조치에 대해 협의했다. 양측은 박진 외교장관의 몽골 방문 시 협의된 범부처 자원협력 테스크포스(TF) 구성 등 한-몽 양국간 광물자원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 협의했다. 이 밖의 양자 현안 및 경제협력 강화 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 2023-01-04
- 18: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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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브라질 축구영웅 펠레 조문...동포·지상사 대표와 간담회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 취임식 경축특사로 브라질을 방문 중인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서일준 의원이 3일(현지시각) 산투스(상파울루 외곽 도시) 빌라 베우미루 축구장에 마련된 브라질 축구영웅 펠레 빈소를 방문해 조의를 표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펠레 아들 에징요는 특사단에 각별한 사의를 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한국 국민의 위로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현지 언론은 한국 특사단의 펠레 빈소 방문을 통한 한국의 위로와 연대를 보도하기도 했다. 특사
- 2023-01-04
-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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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러 관계 회복 쉽지 않아...민간·학술 교류 유지해 미래 도모해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서방국의 대러 경제제재가 이어지면서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진퇴양난'이다. 러시아 측이 비우호국 기업에 지정한 '50% 매각 방침'으로 현대자동차 등 한국 기업들이 러시아 내에 고립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그런데도 정부는 한·러 관계를 풀어갈 마땅한 외교 전략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의 고충은 당분간 심화할 전망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3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국제 규범에 기반해 그 가운데서 국내기업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한&m
-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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