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 북핵당국자 약 2년만에 대면 협의…한반도 정세 의견 교환
    한·중 북핵당국자 약 2년만에 대면 협의…한반도 정세 의견 교환
    북핵 문제를 담당하는 한·중 당국자가 약 2년 만에 스위스에서 열린 국제회의를 계기로 대면 협의를 하고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와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준일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개최된 '동북아 안보 문제에 관한 제10차 체르마트 라운드테이블' 참석을 계기로 류샤오밍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면담했다. 한·중 북핵 당국자가 별도로 대면 협의를 한 것은 류 대표가 2022년 5월 초 방한했을 때
    • 2024-03-14
    • 14:16:10
  • 韓선교사,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체포…외교부 양국 간 소통 중
    韓선교사,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체포…외교부 "양국 간 소통 중"
    올해 초 한국인 선교사가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외교부에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기 어렵다며, 러시아와 필요한 소통을 하고 있다는 입장만 내놓았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현직 공관에서는 해당 우리 국민의 체포 사실을 인지한 직후부터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기 어려운 점을 양해해 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로
    • 2024-03-12
    • 16:06:08
  • 한국인,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첫 체포…외교부 영사조력 제공
    한국인,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첫 체포…외교부 "영사조력 제공"
    올해 초 한국 국민 1명이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12일 "체포 사실을 인지한 직후부터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당국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조사 중인 사안이어서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타스 통신은 11일(현지시간) 사법 당국자 발언을 인용해 "간첩 범죄 수사 중 한국인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타스 통신은 이 한국인의 성이 '백씨'라고 언급
    • 2024-03-12
    • 09:29:21
  • 정부, 몽골 조드 피해에 20만불 규모 지원
    정부, 몽골 조드 피해에 20만불 규모 지원
    외교부는 최근 몽골에서 지속되는 조드(Dzud) 피해 대응을 돕고자 2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조드는 추위와 폭설로 심각한 가축 폐사를 유발하는 자연재해를 뜻하는 몽골어다. 현재까지 몽골 국토의 약 80%를 차지하는 21개 주, 251개 군이 조드 또는 조드위험 지역으로 분류됐으며, 309만두의 가축이 폐사했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2024-03-11
    • 18:09:11
  • 갱단 폭동 아이티에 체류 한국인 70여명…외교부 피해접수 없어
    '갱단 폭동' 아이티에 체류 한국인 70여명…외교부 "피해접수 없어"
    갱단 폭동으로 치안이 크게 악화한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11일 현재까지 접수된 한국인 피해는 없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아이티에 체류 중인 한국 국민은 약 70명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아이티 체류 우리 국민 안전을 위해 제반 안전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이티에는 우리나라 공관이 없으며, 주도미니카 공화국 대사관이 아이티 공관 업무를 겸하고 있다. 한편,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갱단 폭동으로 아이티의 치안이 최악의 상황을 맞으면서 미국이 10일(현지시각) 군용 헬
    • 2024-03-11
    • 17:06:45
  • 외교부, 이종섭 임명에 호주, 중요한 안보파트너…국방장관 출신 고려
    외교부, 이종섭 임명에 "호주, 중요한 안보파트너…국방장관 출신 고려"
    외교부는 11일 이종섭 주호주대사 임명 배경과 관련해 "호주는 인도·태평양 전략상 매우 중요한 안보 파트너로 국방부 장관 출신의 중량감 있는 인물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나라는 작년 말 호주와 약 3조1468억원(24억 달러) 규모의 장갑차 수출 계약이 체결돼서 관련 업무 종료 후에 후임자를 임명한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 당국자는 "호주는 2021년 약 1조227억원(7억8000만 달러) 규모 자주포 수출, 작년 말 약 3조1
    • 2024-03-11
    • 15:42:27
  • 외교부, 이스라엘 유대인 정착촌 추가 건설에 깊은 우려
    외교부, 이스라엘 유대인 정착촌 추가 건설에 "깊은 우려"
    정부가 최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에 유대인 정착촌을 새로 짓겠다는 계획을 승인한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외교부는 9일 대변인 논평을 내고 "우리 정부는 최근 이스라엘이 서안지구에 3426채의 신규 정착촌 주택 건설 계획을 승인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정착촌 확대는 두 국가 해법의 근간을 훼손할 뿐 아니라 라마단을 앞두고 역내 긴장 완화를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을 저해하는 것으로, 우리 정부는 이스라엘이 동 결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
    • 2024-03-09
    • 17:55:35
  • 윤 대통령 북한 주민 자유 추구하는 통일돼야
    윤 대통령 "북한 주민 자유 추구하는 통일돼야"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가 추구하는 통일은 인류 보편적 가치인 자유에 근거하고 있으며 북한 주민의 자유를 확대하는 통일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전날 통일부의 통일정책방향 보고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전했다. 통일부는 전날 윤 대통령에게 “김정은 정권이 대한민국을 적대 국가로 규정하고 민족과 통일을 지워가는 지금이야말로 우리 정부가 흔들림 없이 통일국가를 지향하면서 우리의 통일 비전을 적극
    • 2024-03-08
    • 12:18:48
  • 외교부, 북핵 협상했던 한반도평화교섭본부 개편…지정학적 환경 맞춰
    외교부, 북핵 협상했던 '한반도평화교섭본부' 개편…"지정학적 환경 맞춰"
    북핵 협상을 담당했던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외교전략정보본부'(가칭)로 개편된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7일 윤석열 대통령에 이런 내용 등이 포함된 '2024년 외교부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외교전략정보본부 산하에는 가칭 한반도외교정책국장·외교정보기획관·외교전략기획관·국제안보국장 등 4국장을 두게 된다. 특히, 한반도외교정책국은 과거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하던 일을 수행하게 된다. 한반도평화교섭본부는 지난 2006
    • 2024-03-07
    • 20:55:00
  • 한·인도 외교장관 6년만에 공동위…양국 협력 공감대 이뤄
    한·인도 외교장관 6년만에 공동위…"양국 협력 공감대 이뤄"
    한국과 인도의 외교장관이 6일 서울에서 만나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양국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장관은 이날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제10차 한·인도 외교장관 공동위원회를 공동 주재했다. 회의에는 한국에서 외교부·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도에서 외교부·국방부·산업무역진흥청·과학기술청 등에서 관계자가 참석했다. 조 장관은 "회의가 2018년 뉴델리
    • 2024-03-06
    • 17:19:10
  • 12차 한·미 방위비 새 협상대표에 이태우 전 시드니총영사
    12차 한·미 방위비 새 협상대표에 이태우 전 시드니총영사
    정부는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대표에 이태우 전 주시드니총영사를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이태우 전 총영사는 외무고시 제29회로 외교부에 입부해 북핵외교기획단장, 북미국 심의관, 주미국대사관 참사관 등을 역임했다. 외교부는 "직업 외교관으로서 한·미동맹의 다양한 분야에 걸친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SMA는 주한미군 주둔 비용에서 한국이 부담할 금액을 규정하는 협정이다. 현재 적용 중인 11차 SMA 기한은 2020~2025년까지 6년간이다.
    • 2024-03-05
    • 10:12:54
  • 정부, 15개국과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 방안 논의
    정부, 15개국과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 방안 논의
    정부가 주요 7개국(G7)을 비롯한 15개국과 리튬, 흑연, 니켈, 희토류 등 핵심광물의 공급망 다변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인선 2차관은 3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수석대표회의에 참석했으며, 회의는 호세 페르난데즈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이 주재했다. MSP는 리튬·흑연·니켈·희토류 등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과 다변화를 위해 2022년 미국 주도로 출범한 협력체다. 한국과 미국을 포함해 영국, 일본, 캐나다,
    • 2024-03-04
    • 17:46:27
  • 尹, 필리핀에 수교 75주년 기념 서한…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희망
    尹, 필리핀에 수교 75주년 기념 서한…"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희망"
    한국과 필리핀의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국 대통령이 기념 서한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페르디난도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축하 서한을 통해 "한국과 필리핀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함께 싸운 단단하고 뿌리 깊은 역사를 갖고 있다"며 "지난 75년간 교역, 인적 교류, 개발 협력 등에서 전방위적으로 발전해 온 양국 관계가 향후 '전략적 동반자 관계'
    • 2024-03-03
    • 16: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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