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준 "이정근, 기존 정치인과 달라...모든 통화 녹음, 자기 보호막 차원"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19일 '전대 돈 봉투 의혹' 핵심 당사자로 지목되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 대해 "기존 정치인들과는 다르다"며 "모든 통화 녹취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결국 자신의 보호막을 만들기 위해서 아닌가"라고 역설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수많은 사람과의 전화 녹취를 다 하고 있었다"며 "자기는 녹취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상대방은 모르는 가운데 이 전 부총장의 대화는 처음 출발 자
- 2023-04-19
- 09:25:48
-
송영길 전 대표, 22일 파리서 기자간담회... '돈봉투 의혹' 입 연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2일 파리에서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의혹과 관련된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기자간담회를 파리에서 이번 주 토요일 오후 4시에 할 예정이다"라며 "회견장소는 섭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시간으로는 22일 오후 11시다. 검찰이 확보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과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의 녹취 파일에 자신이 돈봉투 조성 등을 인지한 정황이 포함됐다는 일부 언론보도
- 2023-04-18
- 20:26:38
-
與, '독과점 포털 기업 길들이기' 시작됐나? 국민의힘이 18일 포털 기업의 독과점 문제점을 논의하고 관련 법 개정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의 쇼핑몰 가짜 후기 문제와 뉴스 플랫폼을 통한 대규모 여론 조작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규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다. 전날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네이버 등에서 유통되는 가짜 뉴스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한 만큼 윤석열 정부와 여당이 포털 기업 길들이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독과점적 포털 기업의
- 2023-04-18
- 18:31:08
-
이철규 "전세사기 배후에 野 유력 정치인 관련 제보 들어와"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8일 "경매 중단 등 조치도 필요하겠지만 부동산 사기 범죄가 가능하게 된 배후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사건과 또 다른 지역에 있는 유사 사건의 주범인 남헌기의 배후에 인천 지역 유력 정치인, 당시 여당이던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정치인이 관련됐다는 제보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대한 수사 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라며 &
- 2023-04-18
- 17:31:09
-
윤재옥, 野 3당에 경고..."이태원 특별법으로 '재난의 정쟁화' 중지해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야3당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재난 정쟁화를 중지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 3당이 이번주에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발의한다고 보도됐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법안에 규정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는 검경수사, 감사원 감사, 청문회 등을 동원할 수 있는 전권을 행사할 수 있는 내용"이라며 "유족의 슬픔
- 2023-04-18
- 10:40:37
-
與 윤희숙 "野 돈 봉투 의혹, 국민들 '구리다' 정도로 생각할 것"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두고 "민주당이 이거를 잘 처리하면 국민들이 이번 사건을 보고 구리다, 이렇게 생각하지 놀랍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고 했다. 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국민들이 이렇게까지 구리다라는 것에 대해 한탄할 뿐이지 정치인을 믿지를 않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이걸 잘 처리하고 본인들의 세대교체를 이뤄내면 굉
- 2023-04-18
- 09:18:23
-
전광훈 "與 버르장머리 고칠 것" vs 김기현 "그 입 당장 닫으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향해 "그 입을 당장 좀 닫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맹비난했다. 전 목사가 당 지도부를 향해 "당신들의 버르장머리를 반드시 고쳐줄 것"이라고 한 것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낸 것이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황당무계하기 짝이 없다. 도대체 우리 당을 뭘로 알고 그렇게 얘기하는지 모르겠는데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목사가 당 지도부를 향해 '공천권을 포기하라
- 2023-04-17
- 16:48:29
-
與 교육위·당정 "대학 혁신 가로막는 '규제 벽' 허물 것" 국민의힘과 교육부는 17일 학사제도 운영의 대학 자율성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과거 정부와 교육부를 중심으로 대학에 대한 규제가 탄탄해 각 대학별 학사 운영의 자율성이 떨어졌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교육 현안 관련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를 근본적으로 바꾸려면 규제개혁을 완전히 네거티브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등교육법에 필요한 몇 가지 사항만, 나머지는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 2023-04-17
- 16:47:25
-
김기현, 주요 당직자·대변인단 임명…"현장서 발품 팔아달라" 지도부의 잇따른 설화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중앙당 윤리위원장·당무감사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와 대변인단을 임명하면서 '외연 확대'를 주문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중앙당 윤리위원장을 맡은 황정근 변호사, 당무감사위원장을 맡은 신의진 전 의원을 비롯해 김가람 신임 청년 대변인과 부대변인 13명 등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명장을 받은 사람은 최춘식 중앙연수원장, 손인춘 여성위원장, 이종성 장애인위원장, 송주범 지방자치위원장, 정
- 2023-04-17
- 14:19:25
-
김기현 "'더불어돈봉투당'이라 해도 과언 아냐…송영길 귀국해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가히 '더불어돈봉투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를 통해 "'쩐당대회' 핵심에 있는 송영길 전 대표는 하루빨리 귀국해서 돈봉투 살포 의혹을 밝히는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마땅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돈이 제일 쉽다며 스스로 돈봉투 공장을 자처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의원들을 불러모은 후 직접 만나 배달하는 사람도 있고 그래도 못 받은 의원에 대
- 2023-04-17
- 13:31:26
-
[종합] 이재명, '돈봉투' 의혹에 고개 숙여 사과…"송영길에 귀국 요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해 "이번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당대표로서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최근 우리 당의 지난 전당대회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의혹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아직 사안의 전모가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의 상황을 볼 때 당으로서 견해 표명이 필요하다고 판단이 된다"며 "우리 민주당은 이번
- 2023-04-17
- 11:28:06
-
이재명 "전대 돈봉투 의혹, 現 대표로서 사과...송영길 조기 귀국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어 이 대표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를 향해 조기 귀국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민주당은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번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당대표로서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도 숙였다. 그는 "당은 정확한 사실 규명과 사태 수습을 위해 노력
- 2023-04-17
- 09:54:02
-
하태경 "홍준표 해촉 결정, 尹의 뜻 아냐…직접 확인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당 상임고문직에서 해촉처리된 것을 두고 "(김기현 대표의) 합리적인 리더십이라기보다는 좀 감정적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기분은 나쁘더라도 내용을 수용해야 했다. 그런데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잘라야지 왜 홍준표를 자르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님에 대해서도 100% 두둔할 수는 없다. 같은 당내 사람들끼리는 먼저 비공개로 문
- 2023-04-17
- 09:00:44
-
-
[세월호 9주기] 여야, 일제히 추모…"유가족과 생존자에 깊은 위로" '세월호 9주기'인 16일 여야 정치권은 일제히 추모 메시지를 내고 추모식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를 기린다. 국민의힘은 이날 "자녀, 가족, 친구를 가슴에 묻고 9년의 세월을 견뎌오신 유가족과 생존자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추모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9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국민들은 오늘이면 그날의 비극을 다시 떠올린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국민들 모두 절절히 기도했던 순간이었다. 세월호
- 2023-04-16
- 11:2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