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철 열사 모친 빈소에 정치권 조문 행렬…"희생 잊지 않을 것"
    고(故) 박종철 열사의 모친 정차순 여사 빈소에 18일 여야 정치인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밤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다. 윤 원내대표는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박종철 열사로 인해서 우리나라가 좀 더 민주화되는 데에 많은 변곡점이 됐다”며 “그 모친께서 돌아가셔서 위로 드리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화 과정에서 많은 상처를 입고 아픔을 가진 분들을 정부·여당이
    • 2024-04-18
    • 21:42:07
  • 민관합동 방산침해대응협의회…"적성국 기술탈취 거세져"
    국가정보원은 18일 민·관 합동 방산침해대응협의회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산침해대응협의회는 방산기술 유출, 방산 공급망 교란, 사이버 공격 등 날로 고도화하는 방산 침해에 대응할 목적으로 국정원이 주도해 지난해 9월 출범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국정원과 방위사업청 등 7개 정부기관, 방위산업진흥회,국방기술진흥연구원 등 7개 유관 단체, 현대로템과 LIG넥스원을 포함해 15개 방산업체가 참석했다. 국정원은 정부기관을 대표해 협력사 인센티브 추진, 해외 방산 공급망
    • 2024-04-18
    • 21:12:53
  • 조태열, 미한재계회의 위원장 면담…경제협력 방안·지역정세 논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8일 한국을 방문 중인 에반 그린버그 미한재계회의 위원장을 만나 한·미 경제협력 방안과 지역 정세를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및 반도체과학법에 따라 한국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이 원활히 이뤄지고 기업 활동의 불확실성이 최소화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한국 정부가 외국인 투자 지원을 어떻게 강화했는지 설명하면서 미국 기업들도 한국에 더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미한재계회의
    • 2024-04-18
    • 20:28:38
  • 박지원 "국무총리 추천한다면 이재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저한테 (국무총리를) 추천하라고 하면, 여당 내에서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어떨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4·10 총선 전남 완도·해남·진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된 박 전 원장은 이날 YTN에 출연해 “이명박 정부 때 이재오 당시 정무장관이 저에게 와서 ‘야당에서 총리를 추천해보라’고 해서 김황식 당시 감사원장을 추천해 성공적인 총리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야권에서 국무
    • 2024-04-18
    • 20:24:11
  • 한 총리, 미한재계회의 위원장 접견…"한미동맹 확대·발전 역할 기대"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에반 그린버그 미한재계회의 위원장을 접견하고 한·미 상호 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그린버그 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양국의 경제협력 강화에 주요한 역할을 해온 미한재계회의가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더 확대·발전해 나가는 데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린버그 위원장은 “미한재계회의 위원장으로서 한·미 경제 관계가 더욱 도약해나갈
    • 2024-04-18
    • 20:17:41
  • 尹,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에 "현지 韓기업 원활한 활동 지원해 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에반 그린버그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을 만나 우리 기업에 대한 미국 기업의 투자 등 지원을 요청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그린버그 위원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부친 모리스 그린버그 전 AIG 회장이 한국전에 참전하고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제4대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를 이어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린버그 위원장은 글로벌 보험회사 처브
    • 2024-04-18
    • 18:32:43
  • 한 총리, 국군수도병원 두번째 방문…"외상환자 우려"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경기 성남시 소재 국군수도병원을 찾아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 진료체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한 총리가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한 것은 지난 2월 말에 이어 두 번째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진료 공백 장기화로 응급 외상환자가 신속히 치료받지 못하는 사례들을 우려하며 "군 병원은 외상 분야에 있어 그 어떤 의료기관보다 전문성을 갖추고 있고, 특히 국군수도병원과 양주, 대전 등 3곳의 군 병원의 외상 치료 인력·인프라는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
    • 2024-04-18
    • 18:02:03
  • 민주, '쌍방울 진술조작 의혹' 총공세...수원지검·대검 항의 방문
    더불어민주당이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진술 조작 의혹' 관련해 검찰을 상대로 파상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18일 수원지검과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해 "수원지검의 증거인멸이나 증거조작, 은폐를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다"며 "대검이 정상적인 조직이라면 야당 대표를 상대로 한 '진술조작 모의 의혹'을 유야무야 덮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날 수원지검에 이어 수원구치소를 찾아서 교도관에게 면담을 요구하는 규탄
    • 2024-04-18
    • 17:16:02
  • 홍준표, '한동훈 복귀설' 일자…"참 소설도 잘 쓴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당무 복귀 전망에 "참 소설도 잘 쓰고 있다"고 일축했다. 홍 시장은 여당의 4·10 총선 참패 이후 한 전 위원장을 향한 날선 비판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홍 시장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동훈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황태자 행세를 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한 전 위원장은) 윤 대통령 극렬 지지 세력 중 일부가 지지한 윤 대통령의 그림자였지 독립 변수가 아니었다"며 "황태자가 그것도
    • 2024-04-18
    • 17:02:49
  • 與, 민주당 추경 요구 비판…"文 포퓰리즘 과오 반복 안해"
    국민의힘은 18일 더불어민주당이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등 적극적 재정 확대 정책을 요구한 것에 "포퓰리즘"이라고 혹평했다. 전날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14조7000억 규모의 '민생회복 긴급조치'를 사실상 거부한 것이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오늘 민주당이 추경을 말했다. 현금의 무차별적 살포를 통해 경기를 끌어올리고 물가도 잡을 수 있다는 식"이라며 "땜질식 처방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민생회복지원금이라는
    • 2024-04-18
    • 16:58:40
  • 김명수 합참의장, 화랑훈련·해작사 군사대비태세 현장점검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18일 부산·울산권역에서 시행 중인 올해 첫 화랑훈련 현장과 해군작전사령부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울산광역시청에서 지자체 최초로 실시되는 핵·대량살상무기(WMD) 등 화랑훈련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지자체장 주도 아래 실전적인 화랑훈련을 통해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핵·WMD 공격을 받았을 때 대피 등을 하는 훈련 현장을 방문해 “위기 상황 발
    • 2024-04-18
    • 16:56:41
  • "굿바이 팝아이"…F-4E 팬텀, 마지막 실사격
    공군은 오는 6월 퇴역하는 전투기 F-4E 팬텀이 18일 AGM-142 팝아이 공대지미사일을 실사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AGM-142 실사격을 끝으로 F-4E는 마지막 실사격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AGM-142는 F-4E의 상징과도 같은 대표적 무장이다. 약 100㎞ 떨어진 표적을 1m 이내의 오차범위로 정밀타격할 수 있는 공대지미사일이다. 특히 표적으로부터 5㎞ 지점부터는 조종사가 직접 미사일의 방향을 조절해 명중률을 향상할 수 있다. 유명 만화캐릭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뽀빠이 미사일’로 불리기
    • 2024-04-18
    • 16:20:12
  • 러시아, 韓교민 '30년 입국금지' 조치…정부 "한·러 관계와 무관"
    러시아에서 한인회장을 지낸 60대 여성이 최근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30년 입국 금지 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해 정부는 "한·러 관계와 크게 연관돼 있지 않다"고 18일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부 차원에서도 관련 사안들을 잘 인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임 대변인은 "다만 현 시점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밝혀드리기 어려운 점을 양해해 달라"며 "저희 정부 차원에서도 관련 사안을 계속 살펴
    • 2024-04-18
    • 15:51:12
  • 한 총리 "장애인 권리 더 보장하고, 돌봄 부담 덜어내는 정책 추진"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장애인 권리는 더 넓게 보장하고, 돌봄 부담은 덜어내는 다양한 정책들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정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별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국정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정부는 지난 2년 동안 장애인이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 총리는 지난해 수립
    • 2024-04-18
    • 14:28:43
  • 2027년부터 스텔스 전투기 'F-35A' 창정비 국내서 한다
    우리 공군이 2027년부터 스텔스 전투기 F-35A의 창정비를 진행한다. 창정비 시설은 F-35A가 배치된 공군 청주기지에 설치될 예정이다. 유형근 방위사업청 부대변인은 18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F-35A 2차 계약 협상으로 우리 군이 5세대 전투기 기체 창정비와 스텔스 전면 도장 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상을 했다”고 밝혔다. 유 부대변인은 “이를 통해 장기간 소요되는 해외 창정비를 국내에서 수행할 수 있게 돼서 항공기 전력 공백을 줄이고 운용 유지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rdq
    • 2024-04-18
    • 13:20:30
  • 최진석 "철학 없는 尹, 혼돈 커지고 수습 불가능한 위기 올 것"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는 18일 "지금 인사의 혼돈은 인사권자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가고 싶은지를 모르는 데에서 왔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철학'이 없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최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서둘러 철학(비전)을 갖춰서 스스로 철학의 인도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혼돈은 더 커지고, 수습하기 어려운, 사실은 수습 불가능한 위기가 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와 대통령비서실장에 야권 인사인
    • 2024-04-18
    • 12:55:10
  • 與, 민주 '제2양곡법' 강행에…"국회법 무시한 입법 폭주"
    국민의힘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던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한 것에 대해 "국회법을 무시한 거대 야당의 입법폭주"라고 반발했다. 국민의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위원 일동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의사 일정과 안건에 대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처리하고 말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위원 일동은 "본회의 부의 요구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는 지난해 4월 정부의 재의 요구
    • 2024-04-18
    • 11:59:01
  • 尹, 긍정 지지율 11% 급락...'30%' 깨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응답이 2주 전보다 11%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를 보면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두고 '잘하고 있다'고 본 긍정적 평가는 27%로 4월 1주 대비 11%포인트(p) 하락했다. 부정적 평가는 64%로 같은 기간 9%p 상승했다. 또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신뢰한다'는
    • 2024-04-18
    • 11:41:04
  • 국민의힘, 당 재건 시동 걸었지만…비대위 청사진은 '아직'
    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정치 신인부터 당 원로들을 한꺼번에 만나 당내 피로감을 수습하고, 향후 지도부 운영 방안에 대한 총의를 수렴했다. 지도부 공백 사태 속에서 6월 '조기 전당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지만, 구체적 계획은 아직 드러나지 않은 모습이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7일 초선 지역구 당선자 14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당 위기 수습 방안과 향후 선거 대책 등을 논의했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간담회에서 &q
    • 2024-04-18
    • 11:14:09
  • 몽골 대통령, 김정은 재초청…북·몽골 정상 만남 이뤄질까
    지난해 '독자 국가'를 선언하고 우방국과 관계 다지기에 나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광폭 행보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과 김 위원장의 중국 답방이 거론되는 가운데 몽골에서도 초청장이 도착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이 전날 김 위원장에게 김일성 주석 생일 112주년을 맞아 축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후렐수흐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편리한 시기에 푸른 하늘의 나라인 우리나라를
    • 2024-04-18
    • 10: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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