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원 "LH, 1280억원 들여 지은 하수시설 제 기능 못해"
    감사원은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280억원을 들여 건설한 공공 하수처리시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감사원이 공개한 '지방자치단체 하수처리시설 공사 및 운영 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LH는 1280억여원의 공사비를 들여 고덕 공공 하수처리시설을 건설하면서 주요 설비 결함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시설을 준공했다. 이 때문에 약 100억원 상당의 시설 분리막이 지속적인 손상을 입게 됐고, 고덕 공공 하수처리시설은 당초 계획했던 시설 처리 용량(10만8000㎥/일)을 수용
    • 2024-04-15
    • 17:30:32
  • 文 "정권 심판 바람, 범야권 승리 이끌어"...조국 "지금부터가 중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비례대표 당선인들이 15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다. 이들은 이날 낮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조 대표는 문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에 청와대 민정수석과 법무부 장관을 지낸 친문(친문재인)계 인사로 꼽힌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문 전 대통령이 조 대표와 당선인들에게 "축하드린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조국혁신당이 창당할 때만 해도 많은 국민들이 안
    • 2024-04-15
    • 17:21:03
  • 민주 "21대 국회 임기 내 이태원특별법 재표결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5월 중으로 이태원참사특별법을 재표결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21대 국회 임기 내에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15일 서울시청 앞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유가족들과 만난 뒤 이같이 전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본회의 통과를 위해 특별법 내용에 변화를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유가족들은) 총선 민심이 나왔는데, (법 내용을)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변경이 가능하냐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생각은 그러한데 앞으로 논
    • 2024-04-15
    • 16:48:40
  • 신원식 국방장관, 주유엔 美대사 접견…"유엔 안보리 차원 강력 대북공조"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5일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린다 토머스 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를 접견하고 대북정책 공조 방안과 주요 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신 장관은 토머스 그린필드 대사가 유엔 차원의 대북 제재 위반과 북한 인권 문제 대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평가했다. 신 장관은 올해가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는 해라고 언급하면서 상임이사국인 미국과 함께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24-04-15
    • 16:45:28
  • 尹 "민생, 또 민생" 공직사회 다잡기...16일 '총선 패배' 입장낸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국정의 우선순위는 '민생 또 민생'"이라며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자"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부했다. '4·10 총선 참패'로 흔들리는 국정 동력을 '민생'을 고리로 다잡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김수경 대변인의 이날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한 총리와 총선 후 첫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당부했다. 특히 "민생안정을 위해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와 공직기강을 다시 점검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는 총선 패배로 인한
    • 2024-04-15
    • 16:18:35
  • 통일부 "北, 중동 사태 예의주시하고 있는 듯"
    통일부는 15일 북한이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을 거의 즉시 보도한 데 대해 "북한도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전날 발생한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을 하루 만에 오늘 자 노동신문에 신속하게 보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외신을 인용해 "14일 새벽 이란 영토에서 수많은 탄도미싸일(미사일)과 무인기가 동원돼 이스라엘을 타격했으며 네게브
    • 2024-04-15
    • 15:55:11
  • 김홍균 외교1차관, 대통령 특사로 케냐·모리셔스 방문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15-18일간 대통령 특사로서 케냐와 모리셔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케냐 및 모리셔스측에 오는 6월 4~5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양국 정상급 참석에 대한 우리측의 기대를 전달하고 관련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김 차관은 한-케냐 및 한-모리셔스 관계 발전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 차관은 오는 19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지난해 1월 개최된 한-UAE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를 점검하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을 협의할
    • 2024-04-15
    • 15:54:00
  • 사제총기 해외 유명 쇼핑몰서 판매…국정원 "반입 차단 주력"
    국내에서도 인명 살상 등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수준의 타정총이나 석궁, 사제 총기 부품을 아마존과 알리 같은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제작 총기 중에는 2022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살해에 사용된 파이프 형태의 총기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정보원(국정원)은 15일 최근 해외 유명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총기류와 사제총기 제작용 물품 반입 실태를 점검한 결과 "관세법·총포화약법상 수입이 금지된 화약식 타정총, 조류퇴치용 총, 석궁 등을 살 수 있는
    • 2024-04-15
    • 15:53:14
  • 김영호 장관, 반기문 전 사무총장 만나 '새 통일 담론' 의견 청취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5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오찬 모임을 갖고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통일 담론'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오찬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새로운 통일담론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리에 참석한 반 전 총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북 관계에 대해 동족이 아니라 교전 중인 적대관계라며 상당히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 2024-04-15
    • 15:52:09
  • 민주 의원 116명 "채상병 특검법 21대서 반드시 통과"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의원 116명 명의로 정부·여당을 향해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촉구했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와 21대 의원, 22대 총선 당선인 등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에서 채모 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수석부대표 등은 민주당 의원 116명 명의로 낸 기자회견문을 통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던 채상병 특검법이 지난 3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됐다"며 "21대 국회 동안 채상병 특검법을 반
    • 2024-04-15
    • 15:09:59
  • 尹 "국정 우선순위는 '민생, 또 민생'...공직기강 다시 점검"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국정의 우선순위는 '민생 또 민생'"이라며,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김수경 대변인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4‧10 총선 이후 한 총리와 첫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민생안정을 위해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와 공직기강을 다시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는 여당의 총선 패배와 그에 따른 인사교체 등으로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사회 분
    • 2024-04-15
    • 15:01:00
  • [정정보도문] 조수진 전 민주당 후보 관련 보도를 바로잡습니다
    조수진 전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서울 강북을) 관련 보도 바로잡습니다. 해당 정정보도는 조 전 후보 측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본지는 지난달 21일 <국민의힘, '성범죄 변호' 조수진에…"즉각 사퇴해야">, 22일 <도태우·장예찬·정봉주 공천 날린 '과거 발언'...22대 총선 휩쓴 '막말 파문'> 등의 기사에서 국민의힘 측 주장을 인용한 바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조수진 민주당 후보(강북을)는 과거 변호사로 일하면서 아동 성폭행범을 변
    • 2024-04-15
    • 14:24:44
  • 해병대, 창설 75주년 맞아 '해병 호텔' 개관
    해병대사령부는 15일 경기도 화성시 사령부에서 창설 7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또 해병대사령부 화성 발안 이전 30주년 행사도 함께 개최했다. 당초 해군에 통·폐합 되면서 서울에 위치하던 사령부는 1994년 4월 6일 ‘교외 이전계획’에 따라 화성 발안으로 이전해 30주년을 맞았다. 해병대는 올해 사령부 발안 이전 30주년을 맞아 이전을 위해 수십 회에 이르는 지형정찰과 관공서·지역주민 설명 등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준 이갑진 예비역 중장과 김길도 예비역 대령에게 발안 이전을 위
    • 2024-04-15
    • 12:47:07
  • 권익위 "공무원 실수로 신청 놓친 아동수당, 소급 지급해야"
    공무원이 잘못 안내하는 탓에 아동수당 신청을 놓친 민원인에게 국민권익위원회가 뒤늦게라도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권익위는 15일 "공무원의 안내 실수로 아동수당을 신청하지 못한 민원인에게 자녀 출산일부터 소급해 아동수당을 지급하도록 소관 지자체에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민원인 A씨는 지난해 혼인 외 자녀를 출산한 후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거주 지방자치단체에 아동수당을 신청했다. 해당 지자체는 출생신고를 하지 않으면 아동수당을 받을 수 없다고 안내했다. 지난
    • 2024-04-15
    • 11:34:51
  • 민주 "채상병 특검법, 본회의 처리 약속...尹도 수사대상 포함"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채상병 특검법)'을 오는 5월 2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특별검사법(이종섭 특검법)' 내용을 포함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총선 이후 바로 처리하겠단 약속을 지키겠다"며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채상병 특검법이 지난 4일 자동부의됐
    • 2024-04-15
    • 11:11:38
  • 윤재옥 "108석 참패 변명 없어…국민께서 주신 회초리 달게 받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15일 4·10 총선 참패에 대해 "108석이라는 참담한 결과에 대해 어떠한 변명도 있어서는 안 된다. 국민들께서 주신 회초리는 달게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4선 이상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를 열고 "이번 총선에서 우리 국민의힘은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 세력으로서의 믿음을 국민께 드리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제 우리는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다시
    • 2024-04-15
    • 10:50:31
  • 北, 김일성 생일 맞아 축제 분위기…"탁월하고 세련된 혁명의 영도자"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4월 15일)인 '태양절' 112주년을 맞아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대한 당 중앙의 향도 아래 전면적 국가 부흥의 새 시대가 펼쳐지고 있는 조국 땅 우에 우리 인민이 세세연년 긍지 높이 경축하는 민족최대의 경사의 날이 밝았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태양절을 맞아 "김일성 동지는 자주의 기치 밑에 우리 혁명을 백 승의 한길로 이끄시어 현대 역사를 새롭게 개척하고 빛내이신 탁월하고 세련된
    • 2024-04-15
    • 10:22:41
  • 조국 "尹에 대한 충성도가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인선 기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5일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자리를 놓고 대통령실과 검찰 내부에서 긴장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여권의 4월 총선 패배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검찰 조사 여부가 다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 제기된 '서울중앙지검장 경질설'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윤 라인' 고위급 검사 사이에서 긴장과 암투가 전개되고
    • 2024-04-15
    • 09:43:38
  • 尹 지지율 32.6%…지난해 10월 이후 최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인 32.6%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2%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4.7%포인트(p) 떨어졌다. 이는 작년 10월 3주 차(32.5%)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4·10 총선이 끝난 지난 12일 28.2%로, 일간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 2024-04-15
    • 09: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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