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화된 지방 아파트 66.5%···신규 아파트에 관심 집중
    노후화된 지방 아파트 66.5%···신규 아파트에 관심 집중
    지방 아파트의 절반 이상이 입주 후 15년을 넘어서면서 신축 아파트 이전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은 신규 분양을 기다리는 수요가 여전히 많은 데다 신축 아파트는 구축 아파트 대비 가격 상승률이 높은 만큼 가격 방어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23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월 기준 지방 아파트 631만2873가구 중 입주 15년 이상 된 노후 단지는 419만5282가구로 66.46%에 달한다. 노후 단지가 늘어나면서 신규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4년 동안 지방 아파트 연차별 가격 변동률을
    • 2024-02-24
    • 06:10:00
  • [금요명상] 다석 사상으로 다시 읽는 중용 39화 (21월)
    [금요명상] 다석 사상으로 다시 읽는 중용 39화 (21월)
    유튜브 채널 '다석의 생각 교실'에서 ‘천부경’, ‘도마복음’, ‘반야바라밀다심경’, ‘요한복음’, '도덕경'에 이은 6번째 특별한 시리즈를 공개합니다. 바로 '중용(中庸)'입니다. 중용은 공자의 손자인 자사의 저작이며 사서(四書)의 하나입니다. 다석 류영모는 유교 경전을 두루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중용'만을 우리말로 완역했는데요. 그 이유는 중용에는 노장사상이나 불경에 못지않은 형이상학적인 진리가 풍성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다
    • 2024-02-23
    • 14:16:12
  • [임민철의 권주가] 日 원조 기업 밸류업은 어떻게 성공했을까
    [임민철의 권주가] 日 원조 '기업 밸류업'은 어떻게 성공했을까
    주식(株式) 거래와 채권(債券)을 비롯한 증권 투자가 대중화하고 있습니다. 거래소에는 나날이 새로운 종목이 상장하고 수많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는 이들 종목이나 지수와 관련한 상품을 끝없이 쏟아냅니다. '채권·주식 가치 탐구(권주가·券株價)'는 자본시장에 이제 입문한 기자가 종목, 시장, 산업을 공부하고 관점을 세워 가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편집자 주> 오는 26일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 사항을 발표한다고 합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으로 저평가된 국내 상
    • 2024-02-23
    • 06:00:00
  • [해외부동산 리스크 비상등] 3개월 새 손실위험 1조 급증···잠재 리스크 더 크다
    [해외부동산 리스크 비상등] 3개월 새 손실위험 1조 급증···잠재 리스크 더 크다
    미국 부동산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 금융회사가 투자한 해외 부동산에서 손실 위기에 놓인 금액이 2조4600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3분기에만 1조원 가까이 불어났다. 더욱이 사업장을 파악할 수 없는 복수 자산 투자까지 고려하면 잠재적 부실 위험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권 해외 부동산 투자 잔액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56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55조8000억원)보다 6000억원 늘었다. 지난해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상업용 부동산 불안이 계속되고 있지만 국내 금
    • 2024-02-22
    • 18:00:00
  • [장문기의 핀스토리] 엇갈린 고금리 관련 핵심어…건전성 뜨고 피벗 지고
    [장문기의 핀스토리] 엇갈린 고금리 관련 핵심어…'건전성' 뜨고 '피벗' 지고
    서울 강남구에서 바라본 도심 고금리를 발판 삼아 화두에 올랐던 핵심어(키워드) ‘건전성’과 ‘피벗’에 대한 관심도가 갈리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기준금리가 13개월째 3.5%를 유지하면서 금융권에서 여신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에 이어 해외부동산 위험도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금융권은 당기순익을 포기하면서까지 충당금을 대거 쌓고 있다. 반면 고금리 기간 건전성과 함께 화두에 올랐던 통화정책
    • 2024-02-22
    • 17:37:37
  • [윤기자의 부자보고서] 부자는 오피스텔에 투자하지 않는다
    [윤기자의 부자보고서] 부자는 오피스텔에 투자하지 않는다
    경기 침체로 인해 아파트의 대체 상품으로 주목받았던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와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다. 특례보금자리론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회복된 아파트와 달리 역전세, 고금리, 가격 하락이라는 ‘삼중고’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자들 사이에서 오피스텔 투자보다는 안정적인 아파트에 투자해야 한다는 인식이 뚜렷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전월보다 하락한 99.86으로 집계돼 1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018년 이후 최고점이었던 2022년
    • 2024-02-22
    • 17:30:00
  • [기초단체장 업추비 부실-⑩] 임실군수, 인당 접대비 3만원 초과 16건…김영란법 위반 의혹에 "수행인원 집계 누락" 해명
    [기초단체장 업추비 부실-⑩] 임실군수, 인당 접대비 3만원 초과 16건…김영란법 위반 의혹에 "수행인원 집계 누락" 해명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업무추진비 사용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규정을 보완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하는 등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쪼개기 결제’ ‘인원 조작’ 등 편법·부정 사용이 공공연하고 모니터링이나 감시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여전하다. 아주경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전수조사해 그 실태를 분석해 봤다. <편집자 주> 심민 전북 임실군수가 업무추진비로 접대비를 지출하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
    • 2024-02-22
    • 06:59:00
  • [장문기의 핀스토리] 무한경쟁 돌입한 보험업계…손에 쥔 양날의 검
    [장문기의 핀스토리] 무한경쟁 돌입한 보험업계…손에 쥔 '양날의 검'
    보험업계에 경쟁의 바람이 불고 있다. 보장을 늘리고 우수 설계사를 영입하는 등 보험사들의 자체적인 움직임에 더해 금융당국도 비교·추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면서 사실상 ‘무한경쟁’ 체제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다만 보험업계 안팎에서는 이와 같은 분위기가 과당경쟁을 비롯한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보험사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편익도 증대되는 효과가 있지만 건전하지 못한 경쟁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어 마치 ‘양날의 검’과 같다는 것
    • 2024-02-22
    • 06:00:00
  • [공시학개론] 지분은 피보다 진하다… 5% 보고 의무로 엮인 특별관계자들
    [공시학개론] 지분은 피보다 진하다… 5% 보고 의무로 엮인 '특별관계자'들
    누군가 경영 참여 목적으로 기업의 지분을 많이 보유했다면 그 기업을 지배하거나 경영활동과 관련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본시장법에 소위 '5%룰'이란 게 있어요. 5%룰은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본인과 법령에 정한 특별관계자의 지분을 모두 합산해 5%가 넘을 때 까다로운 공시 의무를 지켜야 하는 규정입니다. 이 보유 지분을 합산하기 위해 살피는 관계는 통상적인 혈연관계보다 훨씬 광범위한데요. 옛말에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했지만, 자본시장의 세계에서 '지분은 피보다 진하다'고 할
    • 2024-02-21
    • 17:30:00
  • [장문기의 핀스토리] 이자 부담 여전히 높은데…대출금리 낮추는 비결은
    [장문기의 핀스토리] 이자 부담 여전히 높은데…대출금리 낮추는 비결은
    서울 시내에 있는 주요 시중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국내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차주들의 이자 관련 고민이 커지고 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가계대출 금리도 추세적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는 있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크기 때문이다. 금융권에서는 대환대출 플랫폼에서 대출을 갈아타거나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해 금리를 낮추는 등 적극적으로 자신의 이자 부담을 낮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이와 같은 방법은 은행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 2024-02-21
    • 12:00:00
  • [임민철의 권주가] 고금리 올라탄 ETF 급성장, 올해도 이어진다
    [임민철의 권주가] 고금리 올라탄 'ETF 급성장', 올해도 이어진다
    주식(株式) 거래와 채권(債券)을 비롯한 증권 투자가 대중화하고 있습니다. 거래소에는 나날이 새로운 종목이 상장하고 수많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는 이들 종목이나 지수와 관련한 상품을 끝없이 쏟아냅니다. '채권·주식 가치 탐구(권주가·券株價)'는 자본시장에 이제 입문한 기자가 종목, 시장, 산업을 공부하고 관점을 세워 가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편집자 주> 지난해부터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이 크게 흥행하고 있습니다. ETF는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를 거래
    • 2024-02-21
    • 06:00:00
  • [기초단체장 업추비 부실-⑨] 부여군수의 맛집사랑…특정 한우집 매년 수천만원 결제
    [기초단체장 업추비 부실-⑨] 부여군수의 맛집사랑…특정 한우집 '매년 수천만원' 결제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업무추진비 사용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규정을 보완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하는 등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쪼개기 결제' '인원 조작' 등 편법·부정 사용이 공공연하고 모니터링이나 감시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여전하다. 아주경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전수조사해 그 실태를 분석해 봤다. <편집자 주> 박정현 부여군수가 특정 한우식당에서 접대비로 매년 수천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청탁금지법상
    • 2024-02-20
    • 07:00:00
  • [공시학개론] 이 종목, 수상하다 싶을 때 한국거래소 KIND를 보자
    [공시학개론] '이 종목, 수상하다' 싶을 때 한국거래소 'KIND'를 보자
    주식 투자에 '정답은 없다'지만, 상장 기업을 조금이라도 알지 못한 채 해당 종목을 매매하는 것은 마땅히 피해야 할 일입니다. 깊이 안다면 더 좋겠지만, 상장 기업의 내부자가 아닌 이상 그 기업에 관련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흔치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언론 보도에 인용되는 기업의 홍보(PR) 및 투자자 관계(IR) 담당부서의 공식 발표, 그리고 금융감독 당국의 지침과 규제에 따라 기업이 수행하는 '공시'가 있죠. 기업 공시는 대부분 강제성이 있는 지침과 규제 기반으로 수행됩니다. 금융 감독 당국은 투
    • 2024-02-20
    • 06:00:00
  • [장문기의 핀스토리] 고객·산업·해외…금융권 연구로 보는 경제동향
    [장문기의 핀스토리] '고객·산업·해외'…금융권 연구로 보는 경제동향
    정부는 금융을 활용해 특정 분야에 돈이 몰리도록 할 수 있고, 시장의 필요에 따라 돈이 몰리는 곳에는 항상 금융이 따라다닌다. 금융업이 기본적으로 돈과 신뢰로 수익을 창출하는 산업인 만큼 돈을 중심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금융기관은 자금의 흐름이 활발하게 일어날 분야에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 분야에서 결국 자금 수요가 생기고, 신용을 공급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은 최근 개인의 삶, 기업의 사업, 국내·외 정책 등의 큰 분류를 통해 자금 수
    • 2024-02-19
    • 17:30:00
  • 전남 영광 불갑사 일대 국가 명승으로 지정
    전남 영광 불갑사 일대 국가 명승으로 지정
    영광 불갑사(佛甲寺) 일대가 국가 명승으로 지정됐다. 명승은 경관이 아름다운 자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인공물 중 역사적, 학술적, 경관적 가치가 큰 장소다. 불갑사는 천년고찰로 불교 사찰 중 으뜸이다. 1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곳은 ‘들어가는 해’를 공경히 전송한다는 전일암(餞日庵)과 바다를 배경으로 ‘지는 해’를 보았다고 전해지는 해불암(海佛庵)이 있다. 불갑사 산지는 연의 열매 모습을 닮은 연실봉을 비롯해 부처바위, 용대 등 기암괴석과 조화된 산세 경관이 우수하고 천연
    • 2024-02-19
    • 14: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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