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도우미로 모은 전 재산 5천만원 기부하고 떠난 할머니
    가사도우미로 모은 전 재산 5천만원 기부하고 떠난 할머니
    80대 할머니가 가사도우미 등으로 평생 모은 전재산 5000여만원을 기부하고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초등학교도 마치지 못한 설움을 다른 아이들이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부산 북구청 등에 따르면 권옥선(86) 할머니는 지난 1일 만덕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권 할머니는 지난 2월 부산 북구청에 5000만원을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기부했다. 이 돈은 젊은 시절부터 가사도우미를 하며 모은 전재산이었다. 권 할머니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
    • 2024-04-06
    • 19:43:12
  • 중부고속도로 호법JC 부근 차량 4대 추돌···2명 사망
    중부고속도로 호법JC 부근 차량 4대 추돌···2명 사망
    6일 오전 11시쯤 경기 안성시 일죽면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호법분기점 부근에서 차량 4대가 얽힌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내리막 도로에서 차로를 변경하던 코란도 스포츠 차량이 SM5 차량을 추돌하면서 일어났다. 코란도 차량은 뒤이어 25톤(t) 화물차를 스치고 지나가 앞서던 벤츠 차량까지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코란도 차량은 전복됐고, 차 안에 타고 있던 70대 운전자와 60대 여성 동승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SM5 차
    • 2024-04-06
    • 16:25:08
  • 치매 앓던 90대 어머니와 60대 자매 숨진 채 발견
    치매 앓던 90대 어머니와 60대 자매 숨진 채 발견
    서울 강동구 한 아파트에서 90대 어머니와 60대 딸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14분쯤 '아파트 화단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출동했다. 현장에는 자매인 60대 여성 둘이 숨져 있었고, 이들의 어머니가 거주하던 아파트에선 어머니도 숨진 채 발견됐다. 집에서는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고, 두 자매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됐다. 치매를 앓던 어머니의 사망을 비관하는 내용과 함께 "돌아가셨으니 잘 부탁드린다"고
    • 2024-04-06
    • 15:52:11
  • 법원, 1조원 대 다단계 혐의 휴스템코리아 회생신청 기각
    법원, 1조원 대 다단계 혐의 휴스템코리아 회생신청 '기각'
    법원이 1조원 대 다단계 사기 의혹에 휩싸인 휴스템코리아영농조합법인(휴스템코리아)가 낸 회생 신청을 기각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휴스템코리아는 지난 2월23일 회생절차개시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신청의 구체적 원인과 재무상태 등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법원이 지난 2월26일자로 보정명령을 했지만 휴스템코리아 측이 추가 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면서 채무자의 불성실을 이유로 기각 결정을 내렸다. 휴스템코리아 대표 이모씨 등은 농수축산물 등 거래를 가장하는 방법으로 회원가
    • 2024-04-02
    • 20:23:56
  • 음주 사망사고 낸 20대 DJ 배달원이 법 지켰으면 사고 안 났다 주장
    음주 사망사고 낸 20대 DJ "배달원이 법 지켰으면 사고 안 났다" 주장
    새벽에 음주 운전을 하다 50대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클럽 DJ 안씨가 법정에서 "배달원이 도로교통법을 지켰으면 사고가 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김지영 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도주치상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다"면서도 피해자의 책임이 있다고 항변했다. 안씨의 변호인은 "안씨가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 낸 것은 잘못됐지만 당시 오토바이 배달원은 편도 2차
    • 2024-04-02
    • 14:29:52
  • 전국 총선투표소 40여곳에 불법카메라 설치한 유튜버 구속
    전국 총선투표소 40여곳에 불법카메라 설치한 유튜버 구속
    전국 4·10 총선 투표소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31일 건조물 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민영 인천지법 영장당직 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A씨는 이날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할 당시 "카메라를 설치한 이유가 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quo
    • 2024-03-31
    • 19:25:27
  • 위층 주민 흉기 찌른 50대 구속영장…층간소음으로 갈등
    위층 주민 흉기 찌른 50대 구속영장…층간소음으로 갈등
    경찰이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에 흉기를 휘두른 50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던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50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8시 25분께 용인시 수지구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자기 집에 찾아온 위층 주민 B(19) 씨의 등을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특수상해)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와 B 씨는
    • 2024-03-30
    • 21:22:39
  • 김포 공장서 큰 불…대응 2단계 후 해제
    김포 공장서 큰 불…대응 2단계 후 해제
    경기 김포시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출동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5분께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 소재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건물 3개 동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고 소방당국에는 화재 신고 35건이 잇따라 들어왔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3분 만인 오후 3시 58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11분 뒤에는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높였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한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 2024-03-30
    • 17:28:23
  • 이재명 인천 유세현장서 흉기 품고 돌아다니던 20대 검거
    이재명 인천 유세현장서 흉기 품고 돌아다니던 20대 검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방문한 현장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있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흉기 2개를 소지한 채 돌아다니던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께 인천 지하철 1호선 부평역 북광장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로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광장에서는 이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인천 지역구 후보들의 4·10 총선 출정식이 열리고 있었다. 이 대표 신변 보호팀은 선거 차량 주변에서 A씨가 흉기 2개를 갖고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 2024-03-28
    • 19:39:34
  • 수원 아파트 화재로 1명 심정지… 추가 피해 無
    수원 아파트 화재로 1명 심정지… 추가 피해 '無'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한 아파트에서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이번 화재로 주민 200여명이 긴급 대피한 가운데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24일 오후 7시31분 경 아파트 10층에서 시작된 화재는 45분만인 8시16분에 완전히 잡혔다. 이날 불로 4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다른 주민 등 200여명이 신속히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아파트에서 연기가 발생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 2024-03-24
    • 21:42:04
  • 부산 대학병원 안과 교수 돌연 사망… 경찰 조사 중
    부산 대학병원 안과 교수 돌연 사망… 경찰 "조사 중"
    부산의 한 대학병원 소속 40대 안과 의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오전 4시30분 경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40대 안과 교수의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해당 교수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져 응급 조치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은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2024-03-24
    • 20:08:22
  • 울산 컨테이너 크레인 무너져 작업자 2명 사망...중처법 검토
    울산 컨테이너 크레인 무너져 작업자 2명 사망..."중처법 검토"
    울산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크레인 사고로 작업자 2명이 사망했다. 울산 해경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 11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항 정일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크레인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무너진 크레인이 주변에서 작업을 지원 중이던 고소 크레인 3대를 덮쳤고, 이동식 크레인 바스켓에 탑승한 60대와 50대 작업자 2명이 바다로 추락했다. 이들은 각각 11시 30분과 12시 30분께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한편 울산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
    • 2024-03-24
    • 16:54:18
  •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혐의 인천청 경찰관 구속영장...내일 실질심사 예정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혐의 인천청 경찰관 구속영장...내일 실질심사 예정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씨(48)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경찰관이 구속 기로에 섰다. 2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공무상 비밀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인천경찰청 소속 간부급 경찰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이씨의 마약 사건과 관련해 수사 진행 상황이 담긴 보고서를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유출된 보고서는 지난해 10월 18일 인천경찰청 마약수사계가 작성한 것으로, 이씨
    • 2024-03-22
    • 21:52:48
  • 시모노세키 전복 韓선적 선박, 한국인 2명 등 9명 사망
    시모노세키 전복 韓선적 선박, 한국인 2명 등 9명 사망
    일본 시모노세키시 앞바다에서 지난 20일 전복된 한국 선적 수송선에 탑승했던 한국인 2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요미우리신문 및 일본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께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무쓰레섬 앞바다에서 전복된 한국 선적 화학제품 수송선 내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사망자는 이 배에 탑승했던 60대 한국인 선장으로 확인됐다. 배에는 선장과 기관장 등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8명, 중국인 1명 등 총 11명이 타고 있었다. 해상보안청은 전날 헬기와 순시선을
    • 2024-03-21
    • 20:47:35
  • 라임 주범, 이인광 에스모 회장...4년 만에 프랑스서 검거
    라임 주범, 이인광 에스모 회장...4년 만에 프랑스서 검거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라임 사태) 주범 중 한 명인 이인광 에스모 회장(57)이 도피 4년 만에 붙잡혔다. 19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 회장은 18일(현지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서울남부지검과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프랑스 경찰이 공조해 검거됐다. 라임 사태는 2019년 7월 라임자산운용(라임)이 코스닥 기업들의 전환사채(CB) 등을 편법 거래하고 수익률을 관리하고 있다는 의혹이 나오자, 펀드 주식 가격이 폭락해 환매 중단이 된 사건을 말한다. 이 회장은 라임 자금 1300억원 상당을 동원해 코스닥 상
    • 2024-03-19
    • 21:56:16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