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저축은행, 전 제일은행 임원 경영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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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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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스 사켓 오릭스저축은행 대표.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오릭스저축은행은 최고경영자(CEO)에 킷스 샤켓 전 제일은행 소매리스크 관리본부장 겸 부행장을,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장찬 전 제일은행 소매리스크 관리부문 상무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오릭스 코퍼레이션은 현재 보유한 99.91%의 오릭스저축은행 지분 중 약 23%의 지분을 올림푸스 캐피탈 홀딩스 아시아 등을 포함한 일부 투자가들에게 매각한다.

오릭스는 약 77%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로, 오릭스저축은행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철 오릭스 한국투자총괄 대표는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저축은행 경영의 전문성과 투명성,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연구를 지속해 왔다”며 “리스크 관리에 전문성을 가진 경영진의 영입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오릭스 저축은행 최고경영자로 선임된 킷스 샤켓 대표는 “국내외 금융시장에 종사하며 축적한 소매 리스크 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주택담보대출 위주로 저축은행의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은 향후 한국 저축은행 업계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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