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보육정보센터, 어린이집 운영 및 육아 지원의 바탕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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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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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보육정보센터를 지난 7월 설치하면서 9월 23일부터 10월31일까지 관내 어린이집의 보육교직원 1,000명을 대상으로「보육수요자의 만족을 위한 요구도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요구도 조사를 통해 계양구 보육정보센터가 설치된 것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보육교직원들이 계양구에 보육정보센터가 설치된 것에 대한 호응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2014년 센터 사업추진과 교육 및 행사 등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요구도 조사 결과 설문지 1,000매중 993매를 회수하고 부실한 조사지 96매를 제외한 897매를 가지고 결과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응답한 보육교직원 897명중 99.6%인 893명이 여성으로 이루어져있어 보육교직원의 특성과 실태를 반영해주어 성별영향평가 분석 또한 필요할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응답한 보육교직원들의 65%가 6년 미만의 경력을 가지고 있어 아동들을 보육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확인되어 보육정보센터 설치가 필요했음을 알 수 있었다.

 

조사결과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문항으로는 홈페이지 운영 등 12가지 사업을 응답자중 85.6%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냈으며 그 중 구인․구직 정보제공, 홈페이지 운영, 보육․육아상담서비스, 평가인증 조력 등을 가장 필요로 하는 의견으로 나타났다. 반면 세미나, 토론회, 워크숍, 문화행사 등에는 덜 필요로 하여 실제로 보육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더 원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교육 및 행사에 대한 필요성 문항에서는 보육교직원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 15가지의 교육내용도 71%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었으며, 그 중에서 문제아동접근이나 부모 상담기법등을 가장 필요로 하고, 아동학대 예방교육, 표준보육과정 등 실질적인 보육과정, 놀이를 통한 상호작용 등 에 대한 교육이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보육정보센터에서 대체교사 지원, 학부모와의 조정역할 등을 필요로 했고, 대여사업에서 행사용품 대여, 교육에서는 부모교육을 원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주었다.

구 담당자는 금번 요구도 조사 결과는 2014년 센터 운영이나 사업추진에 바탕이 될 것이며, 보육정보센터는 앞으로 어린이집 운영이나 육아지원의 보고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자 하며, 계양구 보육정보센터는 12월 5일부터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으로 ‘계양구 육아종합지원센터’로 명칭이 변경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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