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시, 해외생산기지로 도약 [중국 옌타이를 알다(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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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천 기자
입력 2020-09-1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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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산업단지와 자유무역구가 조성된 유일한 도시

  • 다양한 정책지원으로 러브콜

한중산업단지와 자유무역구가 조성되어 있는 옌타이경제기술개발구.[사진=옌타이시 제공]

중국 옌타이시가 한중 양국기업을 위한 해외생산기지로 주목 받고 있다.

옌타이시는 중국에서 한중FTA산업단지와 자유무역구가 조성되어 있는 유일한 도시다.

옌타이시는 가장 큰 장점인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다양한 정책적인 혜택을 앞세워 한국 기업들을 유인하고 있다.

한중FTA산업단지는 한중 양국이 2014년 7월 정상회의에서 만들어낸 성과다. 한국에서는 새만금지역, 중국에서는 옌타이시, 옌청시, 후이저우시에 한중FTA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한중(옌타이)산업단지는 신에너지자동차산업 생산기지, 차세대전자정보산업 산업기지, 신소재연구개발 생산기지, 첨단장비 산업기지와 생명과학산업센터, 한중현대서비스융한센터를 중점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옌타이시는 한중산업단지에 입주하는 한국 기업에게 공업 용지를 임대해주고 공장 증축 시 지원금을 주는 등 다양한 정책적인 지원을 내세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한중(옌타이)산업단지에는 많은 한국 대기업이 입주해 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LG디스플레이와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자동차연구소, 포스코, 대우조선해양 등이 있다. 대기업들의 많은 협력 업체들도 함께 입주해 생산활동을 펼치고 있다.

옌타이시 관계자는 “한중 양국기업들의 교류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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