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줌인터넷, KB증권과 테크핀 합작법인 설립에 연이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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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0-09-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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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터넷이 23일 KB증권과 테크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연이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8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줌인터넷은 전일보다 23.44% 오른 5740원에 거래됐다. 전날에도 회사 주가는29.89% 오른 4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줌인터넷은 지난 21일 핀테크 업체인 ‘프로젝트바닐라’에 25억5000만원을 투자, 51% 지분을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KB증권과 합작회사를 설립해 핀테크 사업에 진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KB증권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빅테크 업체의 잇따른 증권업 진출과 테크핀 서비스 이용자 수 증가에 대처하고자 기술 기업과 제휴해 테크핀 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줌인터넷과 대주주 이스트소프트의 기술력, KB증권의 금융 노하우 등을 집결한 '한국형 로빈후드' 탄생을 기대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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