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 교류를 이끄는 한중산업단지 [중국 옌타이를 알다(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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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천 기자
입력 2020-10-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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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단지 통해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 맺게 될 것

[사진=옌타이시 제공]

산둥성은 한국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특히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는 한중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경제협력을 비롯해 각종 중요한 협력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옌타이시는 역사적으로 한국과 교류가 빈번했기 때문에 한중산업단지가 들어선 것도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중국 관계자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중국에서 한중산업단지는 혁신, 조화, 녹색, 개방, 공유 5가지의 철학을 갖고 있다. 현재 중국은 개혁개방에 힘을 쏟으며 세계 최고의 기업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한국의 기술과 중국의 제조업이 만난다면 양국은 한층 더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게 될 것이라 게 혁신이 갖는 의미다.

녹색은 양국이 순환경제 추진과 대기오염 방지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면 생태환경을 보호하면서 경제 발전을 이뤄갈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인민화보 칼럼에 따르면 한중산업단지는 아직 목걸이로 꿰지 않은 진주와 같다. 양국은 물론 동아시아 전체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많은 가치사슬, 공급사슬, 서비스사슬이 필요하다. 양국이 협력을 더욱 활성화해 알알의 진주를 하나의 목걸이로 꿰어낸다면 양국의 현재와 미래를 더욱 단단히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옌타이 한중산업단지는 앞으로 여러가지 분야에서 한중 양국의 협력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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