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 내년 수소경제 선도 포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성준 기자
입력 2020-12-24 11: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수소경제 빠른 도약 위해 활성화 로드맵, 수소안전관리 종합대책 추진

  • 수소 체험교육관, 수소용품 시험소 등 인프라 구축으로 수소경제 지원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사진= 가스안전공사 제공]

"수소경제의 빠른 도약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수소안전관리 대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25일 취임 100일을 맞이한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의 포부다.

이날 임 사장은 올 한해를 수소법 제정, 수소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안전한 수소경제로 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기로 평가했다. 내년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수소안전관리 대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수소경제로의 빠른 도약과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아가겠다는 게 그의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수소안전센터를 수소안전기술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기존 2개팀에서 안전관리 분야별 5부 체제로 세분화하여 전문성을 강화한다. 조직의 전담인력도 80여명으로 확대해 신속한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구축한다.

또한 원활한 수소경제 지원을 위해 수소용품 및 상용차의 안정성 확보에 필수 인프라인 수소용품 시험소,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 지원센터, 국민을 대상으로 수소에 대한 바른 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등 시설 설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 사장은 "2021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언택트 가스안전관리시스템 구축과 민간주도의 자율 안전관리체계 확립에 공사의 전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9월 17일 온라인 취임식에서 임 사장은 기본에 충실한 내실화와 경쟁력 제고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경영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백 투 더 베이직(Back to the Basic)'을 경영슬로건으로 선언했다. 경영슬로건을 뒷받침할 경영방침으로 △본연의 업무충실 △탈권위 혁신성장 △상생과 사회가치를 선포했다.

임 사장은 "지난 100일은 47년간의 가스안전관리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시대가 요구하는 가스안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며 "포스트코로나와 성큼 다가온 수소경제 시대에 대비해 속도감 있는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 가스안전관리에 언택트 접목, 민간 주도 안전관리를 통해 가스산업 선진화에 기여하고 가스안전 본연의 업무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