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부산항 '체인 포털', 세계은행 디지털 전환 우수사례 선정 外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봄·강일용 기자
입력 2021-01-22 07: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부산항 '체인 포털', 세계은행 디지털 전환 우수사례 선정

부산항만공사가 추진 중인 '부산항 체인 포털 구축사업'이 세계은행의 항만 디지털화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

세계은행과 국제항만협회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전 세계 항만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각국 항만의 디지털화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부산항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

부산항만공사가 구축하는 체인 포털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물류 포털 시스템이다. 환적화물의 부두 간 운송 시스템, 터미널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빅데이터 등으로 구성된 부산항의 3세대 정보교환 플랫폼이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데이터 신뢰도를 높이고 컨테이너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 위믹스 토큰, 오프라인 지갑에 보관 지원

위메이드트리가 위믹스 토큰을 디센트의 콜드월렛에서 지원한다고 밝혔다.

암호화폐(가상자산) 지갑 개발업체 아이오트러스트에서 개발한 디센트 콜드월렛은 오프라인으로 가상화폐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하드웨어 방식의 지갑이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콜드월렛 중 하나로, 지문인식을 통한 사용자 인증 등 다수의 보안기술을 탑재해 안전한 하드웨어 월렛으로 시장에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위믹스 토큰 이용 고객들은 더 안전하게 자산을 보관할 수 있게 됐다.

위믹스 토큰은 위믹스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유틸리티 토큰이다. 이용자들은 올 1분기 오픈 예정인 위믹스 덱스(토큰 거래소)를 통해 위믹스 토큰과 게임 토큰을 교환할 수 있다.

◆ 가상자산 이용자 54% “거래소의 프라이버시 코인 상폐, 불가피한 결정”

상당수의 가상자산 이용자들이 프라이버시 코인에 대한 규제와 그에 따른 거래소들의 상폐결정을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최근 비둘기 지갑이 전세계 가상자산 이용자 3172명을 대상으로 ‘거래소들의 프라이버시 코인 상폐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4%가 ‘규제환경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점에서 이해한다’고 답했다. 반면 21%는 ‘거래소들의 프라이버시 상폐결정은 일방적 횡포로 다시 재고돼야 한다’며 강한 반대의견을 나타냈다. 이 밖에 ‘별다른 의견 없음’이라고 답한 이용자는 25%를 기록했다.

그간 전세계적으로 규제환경이 한층 강화되면서 이에 대한 준수를 위해 프라이버시 코인 상폐는불가피하다는 입장과 상폐는 거래소들의 편의를 위한 일방적 조치로 다시 재고되어야 한다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 왔다. 특히 국내 이용자들의 프라이버시 코인 상폐 반대의견은 무려 42%로, 전세계 국가 중 가장 높다.

김은태 비둘기 지갑 대표는 “이용자들의 찬반 논란이나 정서를 떠나, 상폐로 인해 프라이버시 코인의 순기능과 긍정적 가치가 훼손당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는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부분일 듯하다”고 전했다.

◆플라이빗,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거래량 5위 기록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Flybit)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거래량 순위에서 국내 5위를 기록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가상자산 거래 통계 사이트 코인힐즈에 따르면 전체 가상자산 거래량 순위에서 빗썸은 총 거래량 8만9905.29 BTC가 거래돼 글로벌 11위, 국내 1위를 기록했다. 업비트는 8만1457.43 BTC 거래량으로 국내 2위에 올랐다. 이어 1만5863.46 BTC 거래량을 차치한 포블게이트는 3위를 기록했으며, 4위는 코인원으로 7906.61 BTC 거래량, 5위는 플라이빗이 6798.95 BTC 거래량으로 뒤를 이었다.

코인힐스는 전 세계 가상자산 거래량을 집계하는 전문 기관으로 가상자산 시세를 비롯 법정화폐 기준 비트코인 24시간 거래량, 거래소 순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평가하고 있다.

플라이빗 관계자는 “토큰 발굴 및 상장 검증 절차를 강화해 고객의 안전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 우수한 프로젝트를 선보임과 동시에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신규 서비스를 꾸준히 내놓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