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네, '경단녀' 위한 여성 초보창업자 컨설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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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1-03-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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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가네]



김가네가 여성 초보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컨설팅을 제공 하고 있다.

18일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경력단절여성 현황'을 살펴보면, 2020년 4월 기준 15~54세 경단녀(육아·결혼·출산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여성)가 150만6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구직단념자는 1만2000명으로 1년 사이 16.3%p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는 취업을 희망했으나 노동시장적 이유로 지난 4주간 일자리를 구하지 않은 자 중 지난 1년 내 구직 경험이 있었던 자를 의미하며, 비(非)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된다. 경단녀 중 구직단념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0.8%로, 1년 사이 0.2%p 늘어났다.

취업시장 관련 전문가들은 고용시장이 경단녀의 재취업에 냉랭함을 뜻한다고 분석했다.

구직단념자가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로는 '일거리가 없었거나 없을 것 같아서'가 52.1%로 가장 많았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스스로 만드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조언한다. 특히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운영효율성이 높고 노동강도가 낮은 아이템을 추천한다고 당부한다.

김가네는 10평대의 소형 점포에서도 일 평균 100만원의 꾸준한 매출을 올릴 수 있어 여성 예비창업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김가네는 분식이라는 메뉴 구성을 통해 어렵지 않은 조리 방식과 더불어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메뉴를 선정해 여성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가네는 육아·결혼·출산 등으로 구직을 단념한 경단녀가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

김가네의 관계자는 "김가네는 여성 초보창업자들이 창업 준비 과정에서 놓칠 수 있는 사소한 부분까지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창업 관련 문의는 김가네 공식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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