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성남시 등 25개 지자체-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협약 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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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3-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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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 전체에서 온실가스 감축 효과 상호 협력

은수미 시장이 스마트그린도시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30일 열린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 추진 업무협약과 관련, "기후변화 대응 핵심 주체로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은 시장은 25개 지자체·환경부와 온라인(zoom)을 통해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 추진에 관한 비대면 협약을 체결한 뒤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지자체는 기후변화 대응에 뜻을 함께한 성남시와 강원도, 제주특별자치도,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서구청, 광주광역시 동구청, 안양시, 부천시, 평택시, 안성시 등 25개 지자체다.

협약에 따라, 이들 지자체는 탄소 중립 실천사업을 지역별로 추진해 국토 전체에서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내도록 상호 협력하는 데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성남시의 경우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를 가져오면 현금이나 지역화폐로 보상해주는 ‘성남자원순환가게 re100’을 7곳에서 오는 2022년 말까지 21곳으로 확대한다.

또 이산화탄소(CO2) 발생량을 표시한 종량제봉투를 제작하고, 300㎡ 규모의 스마트 그린센터(환경교육시설)를 신축해 탄소 중립과 환경에 관한 시민 교육도 확대한다.

야탑동 재활용품 선별장엔 인공지능(AI) 자동선별시설을 설치해 소각되는 잔재물을 최소화하고 폐기물의 재활용률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은 시장은 또 자원순환 반응형 웹을 구축해 자원순환가게 보상, 스마트 수거, 대형폐기물 배출, 교육 정보 등도 제공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25개 지자체의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사업계획 수립과 이행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맡게 된다.

한편, 은 시장은 협약체결을 계기로 탄소 중립 자원순환 실천 혁신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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