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도 공장 멈춰…반도체 부족에 日 자동차도 '일시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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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1-04-0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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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족으로 일본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스바루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공장을 일시 폐쇄하고 감산에 나섰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6일 보도했다. 당장 오는 10일부터 군마 현에 위치한 야지마 공장의 생산을 줄인다.
 

[사진=스바루 ]


이번 중단으로 줄어드는 생산량은 1만대 정도가 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생산 라인 2곳 중 한 곳은 13일, 다른 한 곳은 8일간 조업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후 골드위크가 지난 5월 10일부터 전 생산 라인을 다시 가동하게 된다. 전세계적인 자동차 반도체 부족으로 일본 완성차 업계의 생산 중단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일본 완성차업체 ‘스즈키’가 반도체 부족으로 일본 내 3개 자동차 공장 중 2개 공장의 생산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도요타와 닛산도 반도체 기업인 르네사스 화재로 일부 차종의 생산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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