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VN지수, '1240' 눈앞…외인의 순매도세·거래시스템에 과부하에 상승폭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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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1-04-0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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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0.32% · HNX지수 0.15%↑

6일(현지시간) 베트남 증시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날 베트남 호찌민증권거래소에서 VN지수는 전날보다 3.91포인트(0.32%) 상승한 1239.96에 거래를 마치며, 7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VN지수는 전날 기록했던 고가를 또 갈아치웠다. VN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2.68포인트 하락한 1233.37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개장 30분 이후부터 상승세로 전환했고 장 내내 강세를 유지했다. 다만, 오후장 들어오면서 거래시스템에 과부하가 또 발생하여 투자자의 심리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베트남비즈는 "이날 외인의 순매도세, 거래시스템에 과부하 등이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진단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총 거래액은 16조8960억동(약 8211억원)으로 집계됐다. 347개 종목이 오르고 417개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양대 베트남 주식시장인 호찌민거래소와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서 모두 순매도했다.
 
HOSE에서 3거래일 만에 순매도세로 전환했다. 순매도세 규모는 24억동에 그쳤으며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비엣띤(CTG), 비나밀크(VNM), 마산그룹(MSN) 등이었다.

HNX에서는 2거래일 연속 순매도했고 순매도 규모는 487억동이었다.

10대 시가총액 종목 중에서 비나밀크(-1.07%), 비엣콤뱅크(-0.1%), 사이공백주(-0.84%) 등은 하락했고, 빈홈(0.0%)은 변동이 없었다. 나머지 6개의 종목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비엣띤뱅크(2.38%)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업종별로는 △광산업(2.16%) △부조생산(1.83%) △기타금융활동(1.01%) 등은 강세를 보였고 △기계설비제조(-1.83%) △상담서비스(-1.17%) △소매(-1.14%)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한편, 하노이증시 HNX지수(중·소형주)는 0.44포인트(0.15%) 뛴 291.68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24포인트(0.29%) 내린 82.6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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