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기업시민 자문회의 확대·개편···최정우 회장 ESG경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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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1-04-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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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최고경영자(CEO) 자문기구인 '기업시민 자문회의' 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기업시민 자문회의는 2019년에 신설한 기업시민위원회에 안전·환경·조직문화 분야 전문가 3명을 보강해 ESG에 대한 전략 자문을 한층 강화한 CEO 자문기구다.

포스코는 지난 2월 이사회 산하 전문위원회에 'ESG위원회'를 신설한 이후 이달 기업시민 자문회의를 확대 개편하면서 ESG 경영을 위해 조직 체계를 마무리했다.

기업시민 자문회의 위원과 포스코 관계자 등이 참석한 첫 회의에서는 2020 기업시민 보고서 발간 계획을 공유하고, 포스코 안전실행 전략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올해 기업시민 실천과 ESG 경영을 통한 성과 창출의 원년이 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 포스코의 지속 가능한 기업시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실천 방안과 ESG 체계 고도화에 대한 자문을 수행했다.

포스코의 ESG 관련 행보는 올해 연임에 성공한 최정우 회장의 경영철학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연임 이후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포스코의 경영이념을 다시금 강조하고 실천에 옮기고 있다.

최 회장은 최근 창립 53주년 기념사에서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삼고 ESG 경영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 분기마다 기업시민 자문회의를 개최해 기업시민 실천성과 점검 및 산업안전보건 관련 이슈에 대한 전략 자문과 함께 ESG 경영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사진=포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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