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거버넌스 토론회 "맞춤형 정책으로 청년소득 보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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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1-04-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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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로 인한 일자리 감소와 기업별 소득 격차, 빨리 해결해야"

[사진=한국청년거버넌스 제공]


한국청년거버넌스는 청년들의 소득 문제를 재조명하기 위해 '소득'이라는 의제로 제8회 왁자지껄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지난 11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으며 20여 명의 청년들이 △윤택한 삶을 위한 적정 소득 △소득 보전을 위한 정책 △실업급여 △기본소득 등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에 참여한 청년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감소와 기업별 임금 격차가 심하다며 이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또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소득을 보완할 필요성이 있다고 공감했다. 한채훈 씨는 "코로나19로 청년 취업률이 낮아졌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소득 차이도 심하다"며 "모든 사람이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인 유효석 씨는 "지방자치단체마다 다른 소득 보전 복지제도가 시행되는데, 박탈감을 유발할 수 있다"며 "국가적인 차원의 제도가 시행되어야 재정 여건이 안 좋은 곳에 거주하는 국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 토론회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온라인 화상 플랫폼으로 진행된다. 청년 정책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청년거버넌스 카페나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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