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 IT 타타, 2020/21년도 매출액 5% 증가

[사진=타타 컨설턴시 서비시즈 페이스북]

인도의 최대 IT 서비스 회사 타타 컨설턴시 서비시즈(TCS)가 12일 발표한 2020/21년도(2020년 4월~2021년 3월) 결산실적에 의하면,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4.6% 증가한 1조 6417억 7000만루피(약 2조 3781억엔)인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0.3% 증가한 3243억루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순이익이 감소한 1분기(4~6월) 이후부터는 꾸준히 매출액을 늘리는데 성공,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브라마니언 최고집행책임자(COO)는 성명을 통해, "2020/21년도는 주요 회사들과 제휴를 맺는데 성공해,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수주잔고는 17.1% 증가한 316억달러(3조 4564억엔)까지 확대됐다. 타타측은 과거 10년간의 투자가 드디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보고 있다.

업종별 매출액은 금융·보험이 7.4% 증가한 6563억 4000만루피, 통신·미디어·기술이 4.2% 증가한 2707억 7000만루피로 플러스 성장을 달성했다. 소매·소비자 비지니스와 제조는 각각 2.6% 감소한 2558억 9000만루피, 3.1% 감소한 1595억루피로 전년도 실적을 밑돌았다.

2020/21년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4370억 5000만루피, 순이익은 14.9% 증가한 924억 6000만루피였다. 종업원 수는 4분기 중에 1만 9388명이 늘어, 48만 8649명. 분기별 인원 증가로는 역대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