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기술주 저가매수에 반등...34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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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1-04-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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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0.60%↑ 선전성분 1.55%↑창업판 2.24%↑

 

중국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기술주의 강세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14일 중국 증시는 급등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25포인트(0.60%) 상승한 3416.72로 장을 마쳤다. 4거래일 만에 3400선을 회복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9.69포인트(1.55%) 오른 1만3738.00으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61.56포인트(2.24%) 뛴 2804.41에 장을 닫았다.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13.31포인트(1.07%) 소폭 오른 1254.71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2690억, 3850억 위안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농·임·목·어업(-1.34%), 전력(-0.94%), 금융(-0.03%) 등이 약세를 보인 반면, 호텔 관광(5.81%), 가구(2.37%), 유색 금속(2.29%), 화공(1.90%), 자동차(1.85%), 철강(1.66%), 미디어·엔터테인먼트(1.61%), 주류(1.54%), 유리(1.54%), 전자(1.39%), 방직(1.36%), 비행기(1.27%), 전자IT(1.14%), 발전설비(1.08%), 식품(0.84%), 바이오제약(0.84%), 가전(0.83%), 제지(0.80%), 의료기기(0.68%), 조선(0.63%), 차신주(0.58%), 환경보호(0.54%), 개발구(0.39%), 시멘트(0.32%) 등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증시는 반도체 등 기술주의 저가매수세 유입이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다만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이날 미국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페이텅의 신규 주문을 받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페이텅은 미국의 제재 대상인 중국의 슈퍼컴퓨터 관련 기업·기관 7곳 중 하나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6.5362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14% 상승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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