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 지지율 선두 윤석열, ‘대통령감 아냐’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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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1-04-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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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감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인물’ 1위…22.8%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2.7%로 2위…윤 전 총장과 0.1%포인트 차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로 들어서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차기 대권주자 중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통령감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인물’ 부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는 지난 13일 JTBC 의뢰로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16명에게 ‘대통령감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인물’을 조사한 이색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윤 전 총장이 22.8%로 비선호도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과 갈등을 보였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윤 전 총장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추 전 장관은 윤 전 총장보다 0.1%포인트 적은 22.7%를 기록했다.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11.2%)와 임종석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10%), 홍준표 무소속 의원(8.5%),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6.3%),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4.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1%),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3.1%), 정세균 국무총리(2.2%) 순이었다.

윤 전 총장이 대통령감이 아니라고 답한 응답자 중 민주당 지지층은 49.8%였고, 진보층에는 42.5%였다.

이번 조사는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전날 발표된 리얼미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36.3%의 지지를 받아 지지율 선두를 지켰다. 이재명 경기지사(23.5%)를 오차 범위 밖(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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