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0.5%로 동결···작년 7월부터 7차례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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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1-04-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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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한국은행은 15일 서울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4월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작년 5월 금통위를 통해 사실상 실효하한(현실적으로 내릴 수 있는 최저 수준)까지 낮춘 터라 변화를 주기 어려웠던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현 금리를 유지할 필요가 있단 판단이다. 이로써 금리 동결은 작년 7월부터 7차례 연속 지속됐다.

올 들어 국내 경제는 수출과 투자가 회복세에 접어들었지만, 내수 부진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한 실물경제의 불확실성도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는 상당수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과 부합한다. 최근 금융투자협회가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등 채권시장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전원이 이달 금리동결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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