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직원 코로나 확진…청사 폐쇄·전직원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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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입력 2021-04-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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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사진=연합뉴스]


법무부는 16일 검찰국 내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해당 직원이 전날 오후 발열 증세를 보이자 즉시 근무층을 폐쇄하고 1차 접촉자들을 격리 조치했다. 확진 직원은 가족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신속하고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날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1동 내 법무부 공간 전체를 폐쇄하도록 지시했다. 모든 직원에겐 즉시 퇴근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하라고 했다.

박 장관 역시 이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투표에 참여하려던 일정을 취소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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